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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트럼프 "미북 회담 개최 여부, 다음주에 알게 될 것"

다음주까지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여부 등 북한의 반응을 살펴본

뒤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최종 입장을 결정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워싱턴-이경하 rheek@rfa.org
2018-05-23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예정된 미북 정상회담 개최 여부를 다음 주에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음달 12일 미북 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열리느냐’는 질문에

 "무슨 일이 생길지 두고 볼 것"이라며

"무엇이 되든 다음 주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우리는 싱가포르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

회담이 잘 열릴 수도 있습니다.

어찌됐든 우리는 다음 주에 싱가포르 회담에 대해 알게될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간다면, 그것은 북한에 훌륭한 일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We are going to see what happens in Singapore, we are going to see, and it could happen, it could very well happen. But whatever it is we will know next week about Singapore, and if we go, I think it will be a great thing for North Korea.)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개최 날짜를 재차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회담이 개최될 것으로 보며

6월12일 될 수도 있다면서 거듭 다음 주면 알게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는 만일 정상회담이 다음달 12일 예정대로 개최되지 못한다해도

미북 정상회담을 무산시키는 것이 아니라

일정을 연기해 개최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시사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앞둔 모두 발언 등을 통해

"미북 회담이 열릴지, 안 열릴지는 두고 봐야 할 것"이라면서 미북 정상회담 개최 연기 가능성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단 회담 연기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다음주까지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여부 등 북한의 반응을 살펴본

뒤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최종 입장을 결정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