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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두환대통령 서거 2주기 추모행사

"새로이 기억하다"


전두환대통령 서거 제2주기 추모행사가 연희동 자택과 광화문 동화광장 일대에서 열렸다.

대불총 박희도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은 1123일 오후 연희동 연경에서 오찬을 함께 하고 전두환대통령 자택을 방문하여 추모제를 가졌다. 추모식은 법일스님의 법어와 재원스님의 축원에 이어 전 임원이 반야심경을 독송함으로써 전두환대통령님의 유지를 계승하고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자리가 되었다. 추모식에 이어 접견실에서 영부인 이순자여사와의 대담 시간을 가졌는데, 영부인께서는 세간의 이런저런 평에 흔들리지 않았던 그 분의 당당함이 아직도 생생하게 느껴진다면서 예전 법도처럼 삼년을 곁에 모시게 되어 오히려 다행이다라고 덕담을 하셨다. 연희동 자택을 나와 곧이어 광화문 동화광장으로 향하여 육해공군 총구국동지회에서 주관하는 2주기 추모식에서는 법일스님이 추모기도를 올리었으며, 박희도 회장님께서 추모사를 하시어 전두환대통령의 영웅적 업적을 낱낱이 밝혀 기리었으며, 응천스님도 추모사에서 올바른 역사의 정립에 대하여 역설하였다. 이날 행사 전 과정에는 대구시회에서 신재천 공동회장을 비롯한 6명의 대구시회 임원들이 동참하여 전국적인 행사가 되었다.

다음은 이날 광화문 광장에서 발표한 박희도 회장님의 추모사 전문이다.

 

 

<전두환 대통령님 제2주기 추모사>

오늘 광화문 거리에 불어오는 이 찬 바람은 전두환대통령님을 여읜 우리의 허전한 마음을 말해 주는 것 같습니다.

혼돈의 나라를 구하시고, 태평성대의 터전을 마련하시고도

온갖 시련을 당하신 대통령님이시기에 더 더욱 아픔이 큽니다.

 

대통령님께서는 일찍이 6.25 전쟁 와중에 청운의 뜻을 품고

육군사관학교에 입교하시어, 국가와 국민에 대한 진정한 애국심과 충성심, 그리고 호국간성으로서의 지혜와 덕과 용기를 닦으셨습니다.

군 지휘관이 되신 후 박정희대통령으로부터 정계 진출의 권유를 받았으나, 이를 완강히 뿌리치고 종래 군인으로서 남겠다고 선언하신 참 군인이셨습니다.

 

그러나 박정희대통령 시해 사건으로 촉발된 국가의 위기상황은 보안사령관 전두환 육군 소장으로 하여금

정치의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넣어 군인에서 정치인으로 험난한 길을 걷게 하였습니다.

 

계엄 상황 하에서 대통령 시해라는 엄청난 국가적 사건을 수사해야하는 책임을 부여받은 합동수사본부장 전두환소장은 김재규 일당의 반역 행위의 배후에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의 공모가 있음을 발견하고 그를 수사하기 위하여 체포하였습니다. 이 범죄 수사 활동을 세간에서는 <12.12사건>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한편 광주 5.18 사태 당시에는 합동수사본부장으로서

계엄군의 지휘계통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직책에 있었으며, 이 사실은 당시 계엄사령관 이희성참모총장이 자세히 증언한 바 있습니다.

다만 일부 정치인들과 북한 대남공작부의 중상 모략에 의해 계엄군 지휘자로 엮이어 졌으며,

이로부터 온갖 비열한 방법으로 수모를 당하게 된 것입니다.

 

이토록 왜곡된 진실에 의하여

전두환대통령님의 구국의 영웅적 업적과 정치의 선진화, 한국사회의 세계화에 대한 공적은 의외로 묻혀 져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전두환대통령을 바로 알고, 그 분의 뛰어난 업적을 짚어 보아야 하겠습니다.

전두환대통령님의 으뜸가는 공적은 무엇보다도 진정한 민주주의를 제도적으로 실현했다는 사실입니다.

건국 후 처음으로 대통령 단임제를 헌법에 명시하고,

평화적으로 정권을 이양함으로써

장기집권을 원천적으로 차단시키고 민주주의를 실현토록 하셨습니다.

 

두 번째 공적은 고도 경제성장을 달성하고 자유시장 경제체제를 이룩하신 것입니다.

대통령 취임 직후 찾아온 2차 오일쇼크의 직격탄을 맞아,

과거 중화학 공업 육성으로 세워진 많은 기업들이 구조조정을 검토하는 등 국가경제가 파국의 위기에 직면하였으며,

임기 첫해에만 28%의 물가 상승율과 마이너스 경제성장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유능한 경제인들을 기용하여

1년 만에 물가 상승율을 2% 대로 하락시키고,

임기 중 년간 10%대의 경제성장을 달성하여 국가부채를 모두 갚고,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해주는 나라로 변모시키셨습니다.

 

세 번째 공적은 국가의 위상을 드높이고, 사회의 모든 분야를 균형있게 발전시켰으며, 미래의 먹거리를 준비하신 것입니다.

86아시안 게임을 치르고, 88올림픽을 유치하여 국위를 선양하고, 프로축구, 프로야구를 만들어 체육발전의 틀을 만드셨습니다. 예술의 전당과 독립기념관도 건립하셨습니다.

미래를 위하여 인터넷 광케이블 가설과 생산을 시작하고,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여 오늘날 인터넷과 반도체 강국의 초석을 놓으셨으며, 원자력 산업을 장려하여 독자적인 한국형 원자로를 완성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네번째 공적은 반전주의(反戰主義) 외교로 튼튼한 안보체제를 구축하신 업적입니다.

한국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남북 정상회담 제안과 비군사, 비정치분야를 시작으로 한 남북교류도 제안하여, 진정한 평화적 통일을 위한 노력을 하셨습니다.

미국과 일본에게 한--일 안보협력체계를 이끌어내고

특별히 일본에게는 천황으로부터 과거 침략에 대한 사과와 함께 한일경제협력 자금 40억불도 받아내셨습니다.

아프리카 순방외교를 통하여 북한보다 먼저 외교관계를 갖게 하고, 남극 개발을 착수하고 남극조약에도 가입하여 현재 2개의 기지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전두환대통령님은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내신 구국의 영웅이시며, 진정한 민주주의 체제를 구현하시고 자유 시장경제체제를 수립함으로써 국민 70%를 중산층으로 이끄신 위대한 대통령이십니다.

지금도 다수의 국민들은 그 때의 호황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어찌 그 높으신 공적을 말로 다 할 수 있겠습니까?

 

북녘 땅이 바라보이는 전방고지에 백골만이라도 남아 기어이 통일의 그날을 맞이하고 싶다고 유언을 하신 대통령님!

인간으로서 그동안 배신자들을 다 용서하신 대범하신 대통령님!

 

우리들은 전두환 대통령님께서 남기신 높은 유훈과 큰 유업을 받들어 위대한 대한민국 건설과 역사바로잡기에 가일층 용맹정진 하겠습니다.

 

구국의 영웅이신 전두환 대통령님!

이제 모든 걱정을 내려놓으시고

하늘의 복락을 누리시기를 기원 드리며 향을 올립니다.

 

20231123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상임대표 전 육군참모총장 박희도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