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3 (일)

  • 맑음동두천 11.1℃
  • 맑음강릉 15.6℃
  • 맑음서울 14.2℃
  • 맑음대전 13.0℃
  • 맑음대구 13.0℃
  • 맑음울산 17.2℃
  • 맑음광주 14.9℃
  • 맑음부산 20.3℃
  • 구름조금고창 12.5℃
  • 구름조금제주 20.1℃
  • 맑음강화 13.3℃
  • 맑음보은 7.3℃
  • 맑음금산 10.3℃
  • 구름많음강진군 14.9℃
  • 맑음경주시 11.8℃
  • 맑음거제 17.3℃
기상청 제공

칼럼/인터뷰

올바른 사상(이념)의 명칭, 용어 찾기

보수와 진보의 의미

올바른 사상(이념)의 명칭, 용어 찾기

 

우리나라의 우익 세력들은 좌익 세력들에 의해 줄곧 용어를 선점 당하여 왔다고 말하곤 한다.

심지어 최근 어느 학자는 우파 정당의 4.10 총선 패배의 원인이 오명(汚名)이 된 보수라는 이름 때문이라고 주장을 하기도 한다.

보수란 통상 전통의 지혜를 바탕으로 점진적 개혁과 실용적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세계의 큰 흐름이 되고 있다,

그럼에도 현대 한국어에서는 보수는 낡고, 썩고, 칙칙하고 냄새나고 고리타분한 뉘앙스를 풍긴다고 한다.

반면, ‘진보는 젊고, 발랄하고,진취적이고, 개방적인 이미지를 갖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따라서 보수의 멍에를 진 세력이 진보의 날개를 단 세력을 어찌 이길 수 있겠는가 라고 주장한다.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

 

사상이란 가치관을 뜻한다. 가치관이란 올바른 삶을 좌우하는 가치(values)와 규범(standards)을 믿는 것이다.

따라서 사상은 개인적인 차원에서는 삶의 기준이 되고, 국가적인 차원에서는 국가 운영 원리의 근본 바탕이 된다.

이렇기 때문에 사상(이념)이 중요한 것이다.

 

자유주의 사상은 개인주의를 바탕으로 자유민주주의, 자유자본주의(자유시장경제), 공화주의를 기본축으로 한다. 즉 인류 보편적 가치를 추구한다.

자유주의의 반대 사상은 집단주의를 바탕으로 하는 평등주의인 공산주의, 사회주의와 전체주의 같은 것들이다.

자유주의 사상을 우익사상이라 하고, 평등주의 사상을 좌익사상이라고 한다.

특히 용어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자유주의 사상에도 보수와 진보가 있고, 평등주의 사상에도 보수와 진보가 있다.

, 보수와 진보는 사상이 아니고 정책이다.

미국의 공화당은 자유주의 사상의 바탕 위에 보수적 정책을 추구하는 당이며, 민주당은 자유주의 사상의 바탕 위에 진보적 정책을 추구하는 당이다.

공산주의 종주국이었던 소련에서도 평등주의의 바탕 위에 스탈린은 보수였고, 고르바초프는 진보였다.

 

미국과 유럽의 경우는 자유주의 바탕 위에 보수당과 진보당이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국민의힘 당은 자유주의 우파 정당이고, 더불어 민주당은 사회주의 좌파 정당이다.

자유주의 우파(약칭 우파)” 정당과 사회주의 좌파(약칭 좌파)”라는 용어가 올바른 용어일 것이다.

 

좌파들은 대중을 속이려고 진보라는 용어 혼란 전술을 쓰는 것이기도 하다.

탈 냉전 이후 이제 이념이 어디있느냐라는 말은 자유주의가 승리하고 평등주의가 패배했다는 말이지만, 한국의 좌익들은 아직도 평등주의를 추구하고 있는 수구세력이다.

 

간단히 요약하면 우리나라는 우파 대 좌파 정당의 대결이며, 그들을 지지하는 국민을 우익 세력 과 좌익 세력으로 구분할 수 있다.

국민의힘당은 자유주의 우파정당이지만 정체성이 많이 훼손되어 있다.

시급히 우익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시키고 역사적인 사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회복되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역사적으로 패배한 사회주의를 버리고 자유주의를 바탕으로 한 진보적 정당으로 거듭 태어나야 한다.

 

이제는 우리 우익 세력이 올바른 용어를 선점하고 활용해서 자유대한민국을 올바르게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

 

2024620일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공동회장 이석복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