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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025년도 대불총 고판화문화체험 및 산사 명상수련회 개최

치악산 명주사 한일수교 60주년 기념 일본 고판화 전시회와 연합하여

2025년도 대불총 고판화 문화체험 및 산사 명상수련회 개최


대불총 고판화 문화체험 및 산사 명상수련회가 9월 20일 - 21일 양일간 치악산 명주사에서 열렸다. 
이번 수련회는 마침 한일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일본 판화 특별전시회를 개최하는 치악산 명주사에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고판화 인쇄 체험, 선 명상 수련, 불화 그리기 등 불교 신행활동을 위한 수련을 위주로 시행하였으며, 향후 명주사와 대불총의 상호 정보교류와 업무 협조를 합의하는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하였다.


첫날 도착과 더불어 입재식을 마치고 곧장 박물관 앞 정원에서 전시회 공식 개막식과 업무협약서 체결식을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였다.

이 자리에서 대불총 박희도 상임대표는 축사를 통해 명주사의 발전과 고판화 특별전시 행사의 성공적인 진행을 기원하고, 격려금 금일봉을 전달하였다.


이어서 한일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일본 고판화 전시장을 관람하였다. 역사적 가치와 불교적 가치가 큰 희귀한 고판화 작품들에 대하여 명주사 주지 선학스님이 이번 특별전시회에 선별 전시된 모든 전시물에 대하여 하나하나 직접 해설을 하여 주었다.
단지 보는 것만으로도 숙연해지는 수준 높은 소장품들은 그것을 마주하는 것 자체로 저절로 심신의 수양이 이루어지는 것 같았다.


점심공양을 마치고는 고판화 인쇄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흰색 티셔츠에 요즈음 유행하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대헌)를 통해 널리 알려지게된 호랑이 문양을 판화를 이용하여 인쇄하고, 한지에 약사여래상을 직접 인쇄하는 작업을 각자가 체험하였다.


저녁시간에는 불화(佛畵)를 그리는 체험을 하였다. 지장보살과 관세음보살의 섬세한 밑그림에 채색을 입히는 작업은 그 자체로 참선(參禪)이며 무아지경의 명상이 되었다.


둘째 날에는 새벽 예불을 마치고 대불총의 법일스님의 지도 아래, 이즈음 사회 발전과 국민 계몽의 방편으로 불교계를 중심으로 전국적인 보급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선명상(禪冥想) 시간을 가졌다.
산사의 싱그러운 기운과 가을철의 서늘한 바람이 세속의 번뇌와 중생의 어리석음을 모두 쓸어가는 시간이 되었다.


2025년의 대불총 연수회는 짙은 구름을 헤치고 밝은 해가 비추는 형상으로, 난세의 혼란과 어두움 속에서 한줄기 빛을 찾아내는 도약의 기운을 맞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가 되었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