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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비공식 모임에서 털어놓은 대통령의 말

앞으로 말은 부드럽게 하겠지만 행동은 엄하게 하겠다

李明博 대통령은 촛불亂動사태 이후 자신의 지지자들과 잦은 비공식 만남을 청와대에서 갖고 있다. 기자들이 참석하지 않아서인지 대통령은 솔직하게 생각을 털어놓는다고 한다. 간접적으로 전해지는 대통령의 실토중엔 이런 것들이 있다.

1. "앞으로 말은 부드럽게 하겠지만 행동은 엄하게 하겠다." 법대로 하겠다는 뜻인데, 특히 좌익세력의 犯法행위를 조용히, 그러나 확실하게 다루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2. "촛불亂動사태는 현명하게 인내심으로 대처하여 수습했다." 李 대통령은 강경책을 쓰지 않고, 人命사고 없이 수습한 것을 스스로 높게 평가하는 것 같았다고 한다.

3. 촛불亂動 사태에 전교조가 개입한 것을 잘 알고 있다는 취지의 이야기도 했다.

4. 호금도 중국 주석이 北京올림픽 폐막 다음날 서울에 온 것은 그 전 李 대통령이 四川지진 현장을 방문해준 데 대한 감사의 표시였다고 한다. 李 대통령은 지진이 나서 수습에 바쁜 중국 방문을 연기하려고 했는데, 중국에선 와줄 것을 요청했다. 李 대통령은 간 김에 지진현장을 방문했는데, 이것이 중국 지도부를 감동시켰다고 한다.

5. 미국 국립지리원 산하 地名위원회(BGN)가 獨島 표기를 韓國領으로 원상회복시킨 것은 자신이 직접 부시 대통령에게 부탁하여 된 것이라고 했다. "친구가 어려울 때 도와주어야 하지 않느냐"고 말했다는 것이다.

6. 참석자들이 李 대통령에게 중국의 反韓감정을 걱정하자 대통령은 SBS가 지난 7월29일 밤 8시 뉴스에서 北京 올림픽 개회식 리허설을 사전 양해 없이 보도한 것이 하나의 원인이었다고 말하면서 SBS측에 못 마땅한 감정을 드러냈다고 한다.

7. 정부가 黃長燁 선생에게 해외 여행 등 행동의 자유를 허용하기로 한 것도 비공식 모임에서 한 참석자의 건의를 즉각적으로 받은 결과라고 한다.

*비공식 모임 참석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촛불亂動사태가 李明博 대통령을 좋은 방향으로 바꿔놓은 것 같다는 것이다. 좌익亂動세력의 도전에 직면하여 法治를 확립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특히 좌익의 실체를 체험하게 된 것이 이런 변화를 가져온 듯하다. 좌익들과도 잘 지내보려고 했던 대통령을 상대로 얼토당토 않는 이유를 내세워 亂動을 일으켰던 세력들이 요사이 法網에 걸려들고 있는 것은 "이념 떠난 실용" 노선의 종언을 보여준다. 좌익들의 오만이 치명적 실수를 저지른 셈이다. [조갑제 대표: http://www.chogabje.com/]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