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0일 오전 10시30분 한강 수상 법당에서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회(이하 대불총) 주최 호국 방생법회를 가졌다. 이날 대불총 법일 지도 스님께서는 조국이 도대체 무엇이며 호국이 무엇이냐 라 묻는 다면 죽어가는 생명을 되살리고 되살리는 것이 나라를 살리는 길이며 조국을 지키는 것이다.
촬영 장재균 |
우리가 태어나 자라온 이 나라가 바로 조국이다. 우리 아들딸 손자손녀 또 우리가 앞으로 죽어 뼈가 묻힐 이 땅을 조국이라고 한다. |
내나라 우리에 땅 우리 손으로 지켜내야 한다. |
인간은 어떻게 업을 지어가는 가? 인간은 몸과 언어 생각으로 선업이든 악업이든 업을 짓는다. 이를 신구의 삼업이라고 한다. 즉 신체적인 행위로 인한 업은 신업(身業), 언어로 인한 업은 구업(口業), 정신적인 업은 의업(意業)이라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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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당신이 정신과 행동으로 지은 업은 이 삼업으로 총결된다. 이 세 가지 업이 촉적되어 에너지를 가지 업력이 우리를 지배하게 되면 업의 훈습은 거듭되어 이 세상을 고통의 바다로 만들고 심지어는 당신으 얼굴, 생각마저도 그 업의 훈습에 따라 변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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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는 악몽을 꾸는 이 시대를 향하여 무엇을 말하고 어떤 행동을 보여주고 있는가? 지금 어떤 고급스러운 개달음이나 현학적인 교학보다도 더욱 간절하게 요청되는 것은 현대인은 어떻게 살고 죽어야 하며 타인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에 대한 화두를 플어갈 소박하고도 명료한 행동의 가르침 일 것이다. 무엇보다도 우리 시대의 불교는 불교의 근본자리로 돌아가 잃어버린 차원의 불교를 창조적으로 복원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