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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자연공원내에 사찰경내의 건축허용 입법, 불법은 반길까?

환경을 가장 존중하는 불교계는 스스로 이법의 철회를 요구함은 어떠한가!

 
자연공원에 있는 사찰의 경내지를 "공원문화유산지구"로 지정과 경내지 불사를 위한 신 증축을 용이하게 하는 것을 골자로 한 <자연공원법>개정안이 주호영의원에 의하여 발의됐다하니 그간 불교계가 종교편향이다 뭐다 해서 들고 나온 숙원사업이 해결되는 일이니 불교계에 경축할 일이다.


이번의 일은 불교계 중에서 공원지역내에 가장 많은 사찰을 가지고 있는 종단이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이며 이것은 조계종일 것이다. 어쩌면 불교계를 위한다는 것 보다도 조계종을 위한 일이라 한다면 지난친 표현일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래서 그런지 조계종에 축하하여 주고 싶은 생각보다 먼저 고개를 드는것이 있다.

4대강 사업하면 불교계가 반대하는 인상을 주고 있는 것이 현재의 상황이며, 그 이유는 불교환경연대 승려 수경등 일부 극성스런 반대 때문일 것이다. 이들의 주장은 환경을 파괴하고 생명을 죽이는 일이므로 4대강 사업은 불법에 어긋나는 것이 이유라는 것이다. "절대로 풀한포기 물고기 한마리 죽여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이들은 이에 앞서 서울외곽과 연결하는 사태산 터널공사를 "서울의 허파를 뚫는 사업"이라고 장기간 반대하였다가 무슨 타협을 하였는지 설명없이 하산하였고, 고속철 사업을 위한 천성산 터널공사를 도룡용이 죽는다는 등 이유로 반대하여 수조억원의 국가예산이 낭비되였으며 겨우 금년에야 부산까지 연결을 목전에 두고 있다. 또 부안 방패장은 군수를 지역사찰로 불려들여 두둘겨 패는 행패 등 강력히 반대한자들과 한패가 되어 반대한 결과 끝내 경주로 이전하게하는 전승을 올리기도 하였다.

큰 국책사업을 환경의 파괴 그리고 부처님의 생명존중 사상을 앞세워 반대한 것이 조계종 스님 중심으로 앞장서왔다면 사실과 괴리된 말이 될까?

그런데 어째서 공원내에 사찰의 증개축을 하겠단 말인가? 아무리 뛰어난 기술이 있어도 사찰의 화장실 한칸이라도 공사를 할려면 "풀한포기 지렁이 한마리 죽이지 않고"는 공사가 안될것이다. 또 자연공원지역 이니 많큼 크고 작은 환경의 파괴는 있기 마련일 것이고, 이는 자신들이 주장하는 불법에 어긋난 행위이므로 불교는 이법이 입법된다 하여도 당연히 공사를 하지 않을 것이고 또 반드시 그리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국회는 불필요한 법을 입법하는 것이 아닌가 하며, 혹여 불교계의 당부가 있었다면 무슨 생각을 하는 자들인지 궁금하다.

만약 이법이 통과되고, 이를 적용하여 공사를 하는 사찰이 있다면 아마도 "중들도 제가하면 로매스이고 남이 하면 불륜이냐"하는 야유를 받게 될 것이다.

이러한 일이 벌어진다면 이미 한국불교는 종교로서의 혼이 나간 집단으로 전락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갖기에 충분할 것이다. 따라서 불교를 위해서도 입법을 막아야 하는것이 지금까지 환경을 주장한 승려들의 정신에 부합되는 일 일것이다.


차제에 불교는 조선 시대에 억불숭유 정책으로 산골에 들어가 환경을 파괴하게 되였으나

이제는 도심내 사찰을 허용하고 있으므로 산중에 사찰로 인하여 파괴된 환경을 복원하고 도심으로 이전 함이 어떠한지 권유하고 싶다.

옆 그림의 관악산 연주대 암자 처럼 환경을 파괴하고, 자연경관을 훼손하고 있으면서 실제로 사찰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것 부터 복원 해야함이 그대들이 주장하는 당연한 불교도의 양심이 아닌가 묻고있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