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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소식

핵심험으로 삐뿔어진 벼랑에 새겨진 김정일 이름- 이것 무너지면 김정은도 끝장난다"

북한주민들 정일봉 균열에 북한 정권 몰락 예견

written by. 이영찬

 

  최근 북한의 일부지역 주민들사이에서 김정은 체제에 대한 붕괴설이 나돌고 있다. 
 
 북한개혁방송은 지난 2월 12일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한 지진 여파로 ‘정일봉’에 큰 균열이 생기자 담당기관이 쉬쉬하며 대책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대북소식통의 말을 빌어 이같이 보도했다.

 이에 “인근 주민들 뿐만아니라 관련기관 간부들도 정일봉 글자가 심하게 삐뚤어져 언제 추락할지도 모른다면서 정일봉이 무너지면 김정은도 끝장난다”는 등 “마치 김가 세습정권 몰락의 징조일 것 같다”는 말들이 오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지난 2월 12일 북한의 핵실험 지진 여파로 균열이 간 ‘정일봉’(사진 : 북한개혁방송). ⓒkonas.net

 또 인근 주민들은 삐뚤어진 정일봉을 보고 김정일 우상화 노래인 ‘정일봉에 우뢰우니 ... 돌사태 내린다’는 가사에 “조선은 떨어진다. 사회주의 떨어진다”라는 말을 붙여 “딱 노래대로 됐다”며 북한의 김 부자 세습을 비웃는 현상까지 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일봉은 백두산에서 남동쪽으로 16㎞ 떨어져 있는 해발 1,793m 화산암으로 이루어진 봉우리로 주변에 김정일이 태어났다는 귀틀집이 있다. 정일봉의 원래 명칭은 장수봉이었으나 김정일의 출생을 기념하기 위해 1988년에 명칭을 바꾸었다.

 북한은 화산암으로 된 정일봉에 글자를 새기는 것이 어렵게 되자 높이 7m, 너비 6.5m, 무게 100t 이상의 거대한 화강암 세 개에 각각 ‘정’ ‘일’ ‘봉’ 세 글자를 음각으로 새겨 넣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