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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서울시청 천막당사, [국회 마크] 불법주차 천국!

민주당 의원들의 뻔뻔한 불법-특권의식...선거때 국민의 종=끝나면 상전

민주당이 설치한 천막당사 주변에 주차돼 있는 [국회 마크] 차량, 현역 국회의원의 차량임을 표시하는 [국회 마크]가 앞 유리 한 가운데 붙어있다.ⓒ 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민주당이
서울광장 앞에 천막당사를 설치한 직후부터
[국회 마크]를 부착한 차량들의 불법 주정차가 꼬리를 물면서, 
주변을 지나는 운전자들의 불만이 쏟아지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

본지가 취재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이 천막당사를 만든 다음날부터
서울광장 앞에는 [국회  마크]를 붙인 차량들의 불법 주정차가 매일 계속되고 있다.

민주당 천막당사가 들어선 서울시청 광장 주변은
차량의 주차와 정치가 허용되지 않는 지역이다.

그러나 [국회 마크]를 부착한 차량들은
민주당 천막당사 인근에 마음대로 주차와 정차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당이 설치한 천막당사 주변에 주차돼 있는 차량들.ⓒ 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민주당이 설치한 천막당사 주변에 주차돼 있는 차량들.ⓒ 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주변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가뜩이나 붐비는 이 지역 도로의 혼잡이
[국회 마크] 차량들의 불법 주정차로 더욱 심해졌다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일부 택시기사들은
입만 열면 [국민]을 외치고,
[을의 눈물]을 생각한다는 민주당이
자신들로 인해 시민들이 겪는 불편에는
관심이 없는 것 같다며,
불편한 심경을 숨기지 않았다.

불법 주차 차량 가운데는 현역인 19대 국회의원의 것도 있었다.

본지 기자가
8일 오후 시청 주변에서 촬영한 사진을 보면,
앞 유리 중앙에
[국회 마크]가 선명하게 붙어 있는 차량이 보인다.

“앞 유리 가운데 국회 마크를 붙인 차량은
현역 국회의원의 것이 맞다”

   - A국회의원실 보좌관 B씨


더 큰 문제는
[국회 마크] 차량들의 불법 주정차를 단속해야 할
경찰의 모호한 태도다.

서울 중구청측은
단속 사실을 확인하려는 기자의 질문에 곤혹스런 반응을 보였다.

시청주변 불법 주-정차는
현재 교통경찰이 맡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따로 나서지 않는다.

지난 열흘간 이 지역에서
불법 주-정차로 스티커를 발부한 실적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 서울 중구청 관계자


경찰의 반응 역시,
중구청과 다르지 않았다.

한 경찰 관계자는,
[국회 마크] 차량의 시청 광장 주변 주차가
불법이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단속을 하지 않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경찰차량이 주차할 공간에
다른 차량이 주-정차하는 것은 불법이다.

그러나 어제만 해도
이곳(서울광장)에서 행사를 한
포도재배 농민들의 주-정차를 눈감아줬다.

국회의원들도
(농민들과 같은) 국민의 한 사람 아니냐.

   - 경찰 관계자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후까지 민주당으로부터
임시 주정차와 관련된 협조요청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일부 민주당 관계자들이 보이는
고압적 행태도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8일 오후 서울광장에서는
민주당의 직무유기에 항의하는 보수단체 회원들의 시위가 열렸다.

이 과정에서
한 민주당 관계자는
경찰간부에게 반말로
시위참여자들의 체포를 요구하면서
실랑이를 벌였다.

민주당의 천막당사 운영이 장기화되면서,
광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도 가중되고 있다.

실제 광장 주변은
천막당사 설치 이후,
경찰 경비 병력과 민주당 관계자들이 한데 몰리면서
어수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직선으로 걷기조차 힘든 혼잡 상황에
어깨띠를 멘 민주당 관계자들이 배포하는 전단지를
그 자리에서 버리면서 항의를 표시하는 시민들도 늘고 있다.

민주당의 천막당사 설치 이후
시간이 갈수록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지만
당분간 상황이 나아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

민주당의 직무유기에 대한 항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10일 저녁에는
<대한민국어버이연합>과 <한국자유총연맹> 등
보수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대규모로 참여하는 규탄집회가
시청광장 주변에서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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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