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실전배치 앞두고...北 세가지 무기 중 하나 없앨 기회 스스로 포기했다!
북한정권은 한국을 압박하는 세 개의 무기를 쥐게 되었다.
핵(核)폭탄, 종북(從北)세력, 그리고 개성공단(工團)이다.
북한정권은 한국을 압박하는 세 개의 무기를 쥐고 있다. 핵(核)폭탄, 종북(從北)세력, 그리고 개성공단(工團)이다.
북한반역집단에 있어서,
핵(核)폭탄은,
한미(韓美)동맹의 무력화(無力化),
종북(從北)세력은,
국군과 정부의 무력화(無力化) 무기이고,
개성공단(工團)은,
한국군의 대북(對北)응징작전을 사전 봉쇄할 수 있는 인질이다.
이 셋을 잘 결합시키면,
한국을 날로 먹을 수 있다고 계산한다.
한국에 대하여 무슨 짓을 해도
보복을 당하지 않을 수 있다고 자신만만해진다.
박근혜(朴槿惠) 정부는
셋 중 하나를 제거할 수 있는 기회를 잡고도 어제 포기하였다.
어제 맺은 남북한 약속은 의미 없다.
언제든지 북한은 약속을 어길 것이고,
그럴 경우에도 한국 정부는 이번처럼 아무런 책임추궁 없이 넘어갈 것이라고 판단한다.
1972년 7.4 공동성명을 낸 김일성은
그 순간 휴전선 밑으로 땅굴을 파고 있었고,
2년 뒤엔 육영수(陸英修) 여사를 죽였다.
1991년의 남북기본합의서는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북한에 의하여 휴지가 되었다.
6.15 선언 2년 후 북한 해군에 의하여 참수리호가 격침되었다.
2005년 여름 6자회담은 北의 비핵화에 합의하였으나
1년 뒤 北은 핵실험을 하였다.
북한과 맺은 모든 약속은
힘의 뒷받침이 없으면 쓰레기가 된다.
핵무기가 없는 한국은
약속 실천을 그들에게 강제할 힘이 없다.
개성공단을 통해 북한으로 들어가는 현금의 대부분은
핵(核) 및 미사일 등 북한 군사력 증강에 쓰인다.
개성공단 재개(再開)를 통하여 핵개발 자금을 대주고,
유사시 북한정권이 인질로 잡을 수 있도록
한국인 수백 명을 적진(敵陣)으로 집어넣도록 한 게 박근혜 정부이다.
더구나 수석 대표란 자는
앞으로 6.15 (반역) 선언의 정신에 입각하여 남북협력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6.15 선언이, [민족(반역)共助 노선]과 연방제 공산화 통일 방안을 수용한 것임을 알고도
이런 말을 하였다면,
이 자는 공무원 자격이 없다.
옛날 같으면 형사처벌감이다.
이런 통일부는 없애고
국정원이나 국방부 산하로 편입하는 게 옳을 듯하다.
박(朴)대통령은 허명(虛名)을 얻었고, 대한민국은 국익(國益)을 잃었다.
대북(對北)정책의 첫 단추를 잘못 끼웠다.
오늘 광복 68주년-건국(建國) 65주년 경축사에서 한
이산가족 상봉과 DMZ 공원 조성 제안도
다 북한정권에 유리하고 한국에 불리한 것이다.
국군포로 송환을 요구했어야 하고
이산가족 상봉이 아닌 이산가족의 거주지 선택 자유를 요구하였어야 했다.
북한 정권의 핵미사일 실전(實戰) 배치가 임박한데
한가하게 상봉 쇼나 공원 쇼를 할 때인가?
대통령은 인기를 먹고 사는 연예인이 아니라
적군(敵軍)을 억제하고,
체제를 수호해야 하는 최고사령관이다.
[조갑제닷컴 조갑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