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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파나마 정부, 北 청천강호에 벌금 100만弗 가능

미신고한 무기류를 싣고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다 적발돼 억류돼 있는 북한 선박 청천강호에 파나마정부가 최대 100만달러(미화)의 벌금을 부과할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 국영통신사인 노티멕스는 15일(현지시간) 파나마 운하 관리국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운하 관리인 호르헤 키사노는 미신고 선적품을 싣고 운하를 통과하다가 적발되면 최소 100달러에서 100만달러까지 벌금을 물리도록 규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청천강호는 쿠바에서 미그 21 전투기용 엔진 12기와 미사일, 레이더 시스템 등을 선적, 설탕 포대 밑에 숨기고 지난달 15일 운하를 통과하려다 파나마 영해에서 적발됐다.

 쿠바 정부는 해당 선적품이 낡아 수리를 위해 북한으로 보낸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지만 유엔은 지난 12일 파나마에 조사단을 급파해 대량살상무기 수입 등을 금지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를 북한이 위반했는지 실사하고 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