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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趙甲濟대표, "극좌단체 후원검사에 의한 국정원 수사는 國紀 문란"

TV 조선 [시사토크 판] 396회 출연.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국정원 수사 주임검사 극좌단체 후원… 수사 자체가 국기 문란"
  
  20일 시사토크 판에는 趙甲濟 대표가 출연했다. 국정원 國政조사 청문회에 대한 총평으로 그는 "국정원 국정조사 청문회는 민주당의 참패이다. 새로운 것들을 못 밝혀냈다. 또한 그 동안 민주당의 주장이 잘못됐다는 反證이 여러 군데에서 나왔다" 라고 말했다.
  
  청문회 중 불거진 CCTV 왜곡 의혹에 대해서는 "원본 영상에는 쓸데없는 문서를 없애라는 말이었는데 편집된 영상에서는 마치 모든 문서를 없애라는 듯이 나왔다. 원본을 왜곡하는 부분들이 이 외에도. 검찰은 자신들에게 유리한 쪽으로 편집한 것 아닌가 싶다. 증거를 왜곡하고 조작한 의혹까지 제기된 상태이다" 라고 밝혔다.
  
  더불어 일각에서 지적하는 국정원 수사 검사에 대해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의 발언에 동의할 점이 많다고 본다. 김 의원이 국정원 수사를 맡은 진 모 검사의 성향에 대해 요약하며 검사의 종북 성향이 수사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주한미군 철수와 맥아더 동상 파괴, 국가보안법 철폐를 주장하는 극좌단체에 후원금을 낸 사람이 주임 검사인데, 그렇다면 이번 수사 자체가 國紀 문란이라는 생각이 든다. 73건의 댓글이 선거개입이라 밝힌 검찰의 수사 발표문을 국민들도 꼭 읽어 봤으면 좋겠다. 과연 국정원이 종북 행위에 익명으로 반박하는 것이 선거 개입인지 말이다" 라고 설명했다.
  
  그는 증거물 조작으로 줄줄이 사퇴했던 일본 검찰을 사례로 들며 한국검찰의 문제점 또한 꼬집었다. "일본의 검찰들은 사회의 巨惡을 수사한다. 또한 검사 출신은 국회의원을 안 하는 것이 사회적 분위기다. 다들 수도승처럼 산다. 그런데 많은 한국 검사들은 사교계의 총아로 산다. 심지어 어떤 검사는 한 때 높은 지위에 있었던 사람들을 수사할 때 모욕을 준 것을 자랑하기도 한다. 막강한 전 국정원장,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하여도 저렇게 무리한 수사를 하는데 힘없는 사람들에겐 그 동안 어떻게 수사를 했는가라는 의구심이 든다" 고 말했다.
  
  -출연자 :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방송일시 : 2013년 8월 20일 (화) 밤 10시 40분
  -진행자 : 최희준 취재에디터, 박은주 조선일보 문화부장
  

조갑제 닷컴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