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5 (화)

  • 흐림동두천 20.4℃
  • 흐림강릉 22.9℃
  • 흐림서울 20.5℃
  • 흐림대전 19.2℃
  • 흐림대구 20.6℃
  • 구름많음울산 24.1℃
  • 흐림광주 21.7℃
  • 흐림부산 23.5℃
  • 흐림고창 22.5℃
  • 흐림제주 25.7℃
  • 흐림강화 19.8℃
  • 흐림보은 17.4℃
  • 흐림금산 19.1℃
  • 구름많음강진군 24.7℃
  • 흐림경주시 21.8℃
  • 흐림거제 23.5℃
기상청 제공

뉴스

‘左OK 右NO’ 어이없는 경찰 1인시위 기준

“반정부 1인 시위는 허용하고 애국평화 1인 시위는 불가?”

△1인 시위를 막고 있는 경찰 모습 자유청년연합 장기정 대표 제공
 

경찰이 반정부 1인 시위만 허용하고 애국평화 1인 시위는 막았다는 주장이 나와 파장이 예고됐다. 자유청년연합 장기정 대표에 따르면, 21일 오후 ‘국정원 무력화 획책하는 통진당 해체’ 촉구 1인 시위를 하려했으나 경찰의 제지로 무산됐다는 것.

  <?XML:NAMESPACE PREFIX = O />

장 대표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경찰이, 통진당 이상규의 반정부 1인 시위는 허용하면서 애국세력의 평화적 1인 시위는 막았다”며 “같은 곳인데 반정부 시위만 허용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되지 않는다”고 성토했다.

 

장 대표에 따르면 1인 시위를 하려하자 경찰과 경호처 관계자가 나와 1인 시위를 막아섰다는 것이다. 이에 장 대표가 “경찰이 통진당 시위를 방관하는 이유가 뭐냐”고 묻자 경호처 관계자로 보이는 자가 “나중에 다시 찾아오라”며 구체적인 이유를 대지 못했다는 것이다.

 

한편, 자유청년연합을 비롯한 13개 시민단체들은 21일 <문화일보>에 <‘짜깁기 검찰’, ‘정치검찰’을 보면서 국민은 분노합니다!>란 제하의 광고를 내고 검찰의 왜곡수사를 규탄하면서 수사 총책임자인 검찰총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아울러 이들 단체는 오는 24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KT빌딩 앞에서 ‘자유통일과 북한 해방을 위한 촛불세력 규탄 국민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홍범호 기자 hong@newsfinder.co.kr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