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노동신문은 '정의와 민주주의에 대한 막을수 없는 지향'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통합진보당의 기자회견 내용을 보도했다.

신문은 '남조선에서 정보원의 불법행위와 그 진상규명을 가로막는 현 집권세력을 규탄하는 각계층 인민들의 투쟁이 계속 세차게 벌어지고있다'면서 '남조선에서 정보원심판투쟁이 날로 고조되는 가운데 야당인 통합진보당은 서울 청계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초불투쟁을 위한 100시간 비상행동에 돌입한다고 선언하였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들은 새누리당이 국정조사에 협조하지 않고 사건혐의자들이 끝까지 버티며 조사에 응하지 않는다면 집권자가 직접 나와 민중앞에서 사건의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전체 민중의 의지를 모아 정보원대선개입사건과 관련한 의혹들을 반드시 밝혀내고야말것이라고 다짐하였다'고 보도했다.
한편 지난 7월 4일 북한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고조되는 반정부 투쟁의 함성'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남한의 시위 사진을 보도하면서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의 모습을 내보낸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