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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DJ정권 창출 국정원 요원 "속은 놈이 잘못!"

국정원, [내부의 적]들 어이 하나?

궤변 늘어놓은 전직 국정원 직원 김상욱과 [고향후배]
권은희 송파경찰서 수사과장 “14명 틀렸고 내가 맞다” 억지


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원 국정감사 청문회]의 후폭풍이 여전하다.
그 중 [백미(白眉)]는 증인으로 나온
전직 국정원 직원 <김상욱> 씨의 궤변이다.

“증인은
CCTV에서 나오는 것처럼

[교차미행]을 하지 않았냐?”

“(저도) 세금 내는 대한민국 국민인데,
제가 어디를 다닌다고 해서 그게 범죄냐?”

“증인이
국정원 직원을 미행한 게

이렇게 드러나지 않았느냐?”

“사진 속에 있는 내 차량 번호 대봐라.
차량 번호 불러봐라! 빨리 불러라!”

“증인은
현직 국정원 직원인 척하며

당직실에 전화해 김 요원의 주소를 물어봤느냐?”

“현혹돼 (김 씨의 주소를) 말해준
당직자 잘못이지
제게 무슨 잘못이 있느냐!”


[범죄 혐의]로 조사 중임에도 당당한
<김상욱> 씨는 전직 국정원 직원이자
[민주당] 소속의 정치 지망생이다.

국정원 내부 게시판의 정보를 빼낸 사람은
그의 [고향후배]라는 <정기성> 씨다.

이들은 모두 국정원 등에 의해 검찰에 고발된 상태다.

국민들은 <김상욱> 씨의 발언을 듣고 어이없어 했다.

“사기 당한 ○이 잘못이지,
거짓말한 제가 무슨 잘못이 있느냐?”

“나도 (세금 낸) 국민이다.
몰카 좀 찍은 게 무슨 죄냐?”


그의 논리 대로면 아예 [형법]을 없애는 게 맞다.
이 같은 궤변을 늘어놓은 <김상욱> 씨는
[민주당]과 끈끈한 인연을 갖고 있다는 정황이
곳곳에서 드러났다.

<김상욱> 씨는
[국정원 여직원]이 사는 강남의 오피스텔에 잠복한 모습이
2012년 12월 10일 CCTV에 찍히기도 했고,
이튿날까지 [문재인 캠프] 관계자 2명과
40여 차례 통화한 기록도 드러난 상태다.

여기다 지난 2월 [내부정보 유출] 때문에 [파면]당한 <정기성> 씨로부터
국정원 업무계획을 유추할 수 있는
[국정원장 훈시] 내용을 몰래 빼내고,
[국정원 여직원]을 미행케 한 정황도 드러났다.

<김상욱> 씨는
이래놓고도
청문회 내내 자신에게는 죄가 없으며,
자신에게 [이용당한 사람들]에게 잘못이 있다는 주장을 계속 폈다. 


<김상욱>은 [제2의 김대업]?

아니, 더 고수!


새누리당 등에 따르면
<김상욱> 씨는
2009년 국정원 부이사관으로 퇴직했다.
이후 사업을 하다 모두 실패한 뒤 정리하고,
2012년 4월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경기 시흥 갑]에서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공천을 받지 못했다.


이후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자신이 지지하던 후보가 낙마하자,
[문재인 캠프]에 들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국정원 심리전단] 요원들이
국내에서도 [심리전]을 펼친다는 점에 착안,
자신의 고향후배 <정기성> 씨를 움직여
이들을 [미행]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처럼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누구든 [이용할 수 있는]
<김상욱> 씨의 과거 행적을 들여다보면,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다음은 <김상욱> 씨가 쓴 책
[김상욱의 희망만들기] 중 일부다.

“나는 정치권을 출입하면서 알게 된
<박지원> 당시 새정치국민회의 기조실장에게
개인적으로 염려되는 부분에 대해 조언할 수 있는 자리를
우연히 갖게 되었다.

아직 안기부 고위층에서 극비리에 진행되고 있는
북풍사건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없었으나
북한에서 파견된 간첩들이
야당 대통령 후보에게 접촉을 시도할 수도 있다는 점과
만약 그런 상황에 대비하지 않으면
선거상황에서 위험해질 수도 있다는 개인적 조언을 하였다.

…(중략)…


<박지원> 당시 실장은
내 조언을 그냥 흘려듣지 않고

대통령선거 핵심관계자들과
대통령 후보의 주변에 대한 대책을 점검했다고 한다.

…(중략)…


<김대중>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 안기부를 방문해서 내 이름을 기억하시고
[그 친구 잘 있느냐?]고 물으셨다고 한다.”


이는 <김상욱> 씨의 주장이 아니라,
<박지원> 의원도 인정했던 것으로 보인다.


<박지원> 의원은
2012년 [경기 시흥 갑] 지역에 출마한
<백원우> 민주당 의원의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해
<김상욱> 씨에 대해
[위험을 무릎 쓰고 DJ정권 창출에 기여한 사람]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김상욱> 씨는
DJ 정권이 들어선 뒤
사무관-서기관-부이사관으로 승진할 때
모두 [특진]을 통해 올라갔다고 자랑한다.

<김상욱> 씨가
[초고속 승진]을 한 때는
[국정원 대학살]이 벌어진 때부터 그 이후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그러던 그가 국정원을 떠나게 된 건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뒤
징계성 인사조치로 불이익을 받아서]라고 한다.

이게 무슨 의미를 갖고 있을까.
대공수사 또는 대북정보를 담당했던 정보기관 요원이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말일 것이다. 


김상욱 억지에 힘 실어준 권은희?!


국정원 측은
여러 가지 [정황]을 들어
[국정원 여직원 사건]의 본질은
<김상욱> 씨와 민주당 간의 [매관매직형 정치공작]
[제2의 김대업 사건]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상욱> 씨와 민주당 측은 극구 부인하지만,
상당한 규모로 이뤄진 [정치공작]이라는 의심을
피할 수는 없어 보인다.

이를 뒷받침하는 [정황] 중 하나가
<권은희> 現송파경찰서 수사과장의 등장이다.

<권은희> 당시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은
[김용판 당시 서울경찰청장의 수사축소 외압이 있었다]는
이른바 [양심선언]을 해, 주목을 끌었다.

지난 19일 국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권은희> 前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은
경찰 디지털증거분석팀 요원 14명이
[국정원 여직원]의 하드디스크를 검색하면서,
검색 키워드를 100개에서 4개로 줄인 것과
[국정원 여직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청구를 신청하지 않은 게
<김용판> 당시 서울경찰청장의 지시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청문회 증인으로 나온
디지털증거분석팀 요원 14명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반박했다.

이 가운데 디지털증거분석 전문가인
<김수미> 분석관의 말이다.

“디지털 증거 분석에 관해서는 전문가다.
<권은희> 과장의 말과는 달리,
많은 키워드를 사용해 조사하는 것보다
특정 아이디, 닉네임을 추출해 검색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김용판> 前서울경찰청장이
[외압을 가해 압수수색영장 청구를 말렸다]는 주장도
청문회를 통해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게 드러났다.

<권은희> 前수사과장이
기자들에게
[증거 부족해 압수수색영장 받기 어렵다]고 말한 게 오전이었고,
<김용판> 前청장이 [외압 전화]를 했다는 시간은 오후였기 때문이다.

<권은희> 前수사과장은
[국정원 여직원]이
오피스텔 앞에 진을 친 민주당 관계자들에 의해
이틀 넘게 갇혀 있으면서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음에도,
이를 [감금으로 보기 어렵다]고 말하는 등
[정치적 편향성]을 드러내 논란을 키웠다.

<권은희> 前수사과장은 심지어
2012년 12월 16일 경찰의 중간수사발표에 대해
[심야 중간수사발표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
[중간수사 발표는 대선에 영향을 끼치기 위한 부정한 목적이었다]는 등
자신의 개인주장을 펴기도 했다.

민주당과 함께 [촛불]을 든 [종친떼](종북-친북-떼촛불) 패거리들은
이런 <권은희> 前수사과장과
<김상욱> 씨의 [주장]에 열광하며,
[국정원 대선개입]을 기정사실로 몰아가는 중이다.



[종북]이 문제일까, [광주]가 문제일까? 




언급한 부분 외에도
청문회에서 드러난 사실과 정황들은
검찰까지 [씹히도록] 만들었다.

검찰은
경찰이 제출한 CCTV 녹취록을 편집해,
마치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대선에 개입했는데
이를 서울경찰청이 은밀하게 축소한 것처럼 꾸미고,
노출하면 안 되는 공소장 내용을 언론에 흘렸다.
그 사례 중 하나다.

[원본]
A :중요한 자료에요.
B: 어떤 거?
A: “저는 이번에 박근혜를 찍었습니다.”
B: 작성자는 ‘서태지나’잖아? (국정원 여직원은 보기만 했다는 말)
A: 로그인 상태에서 봤다는 거지요.

[검찰 공소장]
A: 중요한 자료에요.
B: 어떤 거?
A: 저는 이번에 박근혜를 찍었습니다.


검찰의 이런 행동은
<권은희> 前수사과장과 <김상욱> 씨,
[국정원 여직원 사건]을 맡은 <진재선> 검사
모두 고향이 [호남]인데다
[운동권 출신]이었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엉뚱한 방향으로 불똥을 튀게 만들었다.
바로 [지역] 문제다.


<김상욱> 씨와 <진재선> 검사, <권은희> 前수사과장
모두 호남 출신으로 대학에서 운동권 활동을 했다.
(채동욱 검찰총장은 내정 당시
[내 뿌리는 호남]이라는 말로 논란을 빚기도 했다)

<김상욱> 씨는
자기 책에서
[운동권 활동을 열심히 하다
서울대 인문대를 중퇴했다]고 밝히고 있고,
<진재선> 검사는 서울대 총학생회 부회장을 지냈다고 한다. 

<김상욱> 씨는
자기 책에서
[운동권 시절]에 대한 향수와 자부심을 드러내고 있고,
<진재선> 검사는
[주한미군 철수]와 [국가보안법 철폐]에 적극 나섰던 <사회진보연대>에
2007년 9월부터 매월 5만 원의 후원금을 낸 것이 드러났다.

<권은희> 前수사과장 역시 운동권 출신이었다.
2005년 10월 31일자 <주간조선>의 <권은희> 前수사과장 인터뷰를 보면
[대학에선 학생회 역사연구회원으로
야학에도 참여했고, 학생운동에도 열심이었다]는
구절이 나온다.

이런 [공통점] 때문일까.
민주당은 이들 세 사람을 비호하고
[의인] [영웅]으로 미화하느라 난리도 아니다.
특히 <권은희> 前수사과장을 가리켜서는
[광주의 딸]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이런 점을 알게 된 대부분의 시민들은
[국정원 대선개입]을 주장하는 세 사람에 대해
[전라도라 비판하는 게 아니라, 비판하고 보니 전라도]라며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국정원 댓글 대선개입]? 나라면 그렇게 안 해!”


시민들은
19일 청문회 이후
[국정원 여직원 사건]의 실체가
[국내 종북세력 색출 작업]이라는 이야기를 더 믿는 분위기다.

특히 민주당과 [종친떼]가
국정원 여직원이
<오늘의 유머>라는 사이트에 댓글을 달며
[대선 개입]을 했다는 주장을 믿는 사람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여기에는 <김유식> 디시인사이드 대표의 설명이 큰 영향을 끼쳤다.

“저희 사이트(디시인사이드)는 하루 방문자가 200만 명이다.
반면 <오늘의 유머>는 국내 순위 200위권으로
하루 방문자가 최대 10만 명 선이다.
게다가 이용자 대부분이 [좌편향]이다.
만약 제가 국정원 요원이라면
<오늘의 유머>와 같은 소형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대선개입]을 하지는 않을 것 같다.”


여기다 <노무현 정권> 당시
국정홍보처의 주도로
모든 공무원이 정부 정책 기사에 댓글을 달았던 점,
경찰 디지털증거분석팀이 찾아낸
[국정원 여직원]이 쓴 댓글이 73개,
그 중 <문재인> 민주당 대선후보를 비판한 댓글은
3개에 불과했다는 점도
시민들이 민주당과 [종친떼]의 주장을 믿지 않는 데 일조했다.


실제 상황이 이럼에도
[깡통진보] 매체와 포털 사이트는
[청문회를 통해 국정원 대선개입 실체가 드러났다]고
바람을 잡고 있다.

하지만 [깡통진보]와 [종친떼]의 희망처럼
[2008 광우뻥 난동]이 다시 일어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는 게
공안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민생]을 져버린 채
[지역 이기주의]에 함몰된 민주당과
[사익]을 [공익]으로 위장하는 [종친떼]의 위선에 대해
대부분 국민들이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공안 관계자들은
이보다는 청문회를 통해 드러난 [국정원 내부의 적]을
하루 속히 정리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공안 관계자들의 말대로
지금은 조용히 숨어 있는 [내부의 적들]이
언제 [종친떼]와 손을 잡고
국정원 무력화를 또 다시 시도할 지 모른다.

<남재준> 원장은
이번 기회에 국정원 [내부의 적들]을 소탕해야 한다는
공안 관계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newdaily.co.kr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newdaily.co.kr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