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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조직원 컴퓨터에서 '사제폭탄 제조법' 발견

동아일보 보도

국가정보원과 검찰이 지난달 압수수색한 RO(Revolutionary Organization·혁명조직) 조직원 김홍열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위원장의 컴퓨터를 분석한 결과 자세하고 전문적인 사제폭탄 제조 방법 4가지가 저장돼 있는 것으로 4일 확인됐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하였다.
  
  공안당국에 따르면 김 씨의 자택 컴퓨터에는 각각 △니트로글리세린 △질산셀루로스(질산셀룰로오스) △질산칼륨 △드라이아이스라는 이름의 파일에 사제폭탄을 만드는 방법이 저장돼 있었다고 한다.
  
  재료별로 폭탄을 만드는 데 필요한 ‘준비물’과 ‘제조방법 설명’이 적혀 있었고, ‘니트로글리세린’이라는 파일에는 니트로글리세린과 함께 증류수 농축질산 중탄산나트륨 소금 황산 등을 얼마만큼씩 어떻게 혼합하면 될지 상세히 쓰여 있었다는 것이다.
  
  <니트로글리세린은 약간의 충격으로도 폭발하는 특성상 액체 상태로 운반하는 게 금지돼 있는 화약 재료다. 다른 재료들도 강한 폭발력 때문에 사제폭탄을 만드는 데 흔히 사용되는 재료다. 김 씨는 ‘질산셀루로스’ 파일 안에 ‘사제폭탄 중 가장 쉽게 만드는 방법’이라고 적어 두기도 했다.>
  
  국회 의원회관에서 압수한 이석기 의원의 휴대용 저장장치(USB메모리)에서는 RO와 관련된 어떤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동아일보는, 공안당국이 통진당 당원들이 진입을 막은 30시간 동안 도주했던 이 의원의 지시로 모든 증거를 삭제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