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7 (월)

  • 맑음동두천 6.1℃
  • 맑음강릉 7.7℃
  • 맑음서울 7.4℃
  • 맑음대전 10.1℃
  • 맑음대구 12.0℃
  • 맑음울산 11.9℃
  • 맑음광주 11.2℃
  • 연무부산 12.6℃
  • 맑음고창 8.6℃
  • 맑음제주 13.0℃
  • 맑음강화 4.8℃
  • 맑음보은 9.5℃
  • 맑음금산 8.9℃
  • 맑음강진군 12.7℃
  • 맑음경주시 11.9℃
  • 맑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칼럼/인터뷰

채동욱, [내연녀-혼외아들] 있다면? 對국민 사기

본인은 "사실무근"이라며 전면 부인...조선일보에 법률 대응할 지가 관심사!

[혼외 아들] 최모군..아버지 직업은 과학자?
얼마전까지 서울 모 사립초등학교 다녀..

인사청문회 당시 야당 의원들로부터
"칭찬회 같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무결점]을 과시했던 채동욱(54) 검찰총장이
10여년간 [혼외 아들]을 숨겨온 사실이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조선일보>는 6일자 지면을 통해
"채동욱 검찰총장이 10여년간
한 여성과 혼외(婚外) 관계를 유지하면서,
이 여성과의 사이에서 아들(11)을 얻은 사실을 숨겨 온 것으로 밝혀졌다"

채 총장의 [내연녀] Y(54)씨 지인과,
학교 측 관계자의 인터뷰를 단독 공개했다.

학교에는 채군의 아버지 직업을 [과학자]로 알려서,
학교에서는 최근까지도
그 사실(아버지가 채동욱 총장이라는 것)을
몰랐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내연녀 Y씨의 지인

아이 엄마는 미술 하는 분이고,
아이에게 다른 형제는 없다고 들었습니다.

   - 채OO군이 다니는 학교 측 관계자


<조선일보>에 따르면,
채동욱 총장은
대검찰청 마약과장으로 근무하던 2002년 7월,
Y씨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은 것으로 전해졌다.

채동욱 총장은
청와대의 인사검증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부인 A(55)씨와의 사이에 1녀(16)를 두고 있다"고 밝혔었다.

이에 따라 채 총장에게
[내연녀][혼외 아들]이 있다는 얘기는
지난 4월 인사 청문회 당시 전혀 거론되지 않았다.

채동욱 총장은
부산지검 동부지청 부장검사로 근무하던 1999년 무렵
Y씨와 처음 만난 것으로 전해진다.

보도에 의하면,
채동욱 총장의 아들은
채 총장이 국회 인사청문회를 준비할 무렵부터
미국 유학을 준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달 31일 <미국 뉴욕>으로 출국한
채 총장의 [혼외 아들]은,
얼마전까지 서울의 한 사립초등학교를 다녔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는
"Y씨와 채동욱 총장의 [혼외 아들]은
가족관계등록부(구 호적등본)에는 모자(母子) 가정으로
등재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채 총장 본인의 가족관계등록부에는 채군이 등재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Y씨와 채군은 채동욱 총장 인사청문회 하루 전날인
지난 4월 1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아파트(33평형)로 이사해 전세를 살고 있다"
"거주한 도곡동 아파트의 전세금이 채 총장으로부터 나온 것이라면,
채 총장이 신고한 재산내역에도 문제가 있다는 얘기가 된다"고 주장했다.

채동욱 검찰총장이 10년 이상 혼외(婚外)관계를 유지한 여성과 아들이 거주해온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기자가 찾아가자 블라인드(붉은 점선안)로 창문을 가렸다.   ⓒ 조선일보DB
▲채동욱 검찰총장이 10년 이상 혼외(婚外)관계를 유지한 여성과 아들이 거주해온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기자가 찾아가자 블라인드(붉은 점선안)로 창문을 가렸다. ⓒ 조선일보DB

한편, 채동욱 검찰총장은
<조선일보>의 [혼외 아들] 보도에 대해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공식 부인했다.

채동욱 총장은
6일 오전 <대검찰청 대변인실>을 통해
"검찰을 흔들고자 하는 일체의 시도들에 대해 굳건히 대처하겠다"며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 ,
검찰 본연의 직무수행을 위해 끝까지 매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금일 조선일보에 보도된
검찰총장 관련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

앞으로 저는 검찰총장으로서,
검찰을 흔들고자 하는 일체의 시도들에 대하여
굳건히 대처하면서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
검찰 본연의 직무 수행을 위해 끝까지 매진하겠습니다.

일선의 검찰 가족 여러분은
한치의 동요 없이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채동욱 총장이
일단 이처럼 [내연녀]와 [혼외아들]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나섬에 따라
<조선일보> 보도에 대한 채 총장의 대응이 주목된다.

정정보도 요구 및 명예훼손 소송 등
<조선일보>를 향해 법률적 대응을 할 지가 관심사항이다.

일각에선
<조선일보>가 검찰총장 등에 비수를 꽂는 보도를 할 때,
철저한 확인조사 없이 했겠느냐는 점을 들어,
채 총장이 법률적 대응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채 총장이
일단 사실을 전면부인한 뒤 풍파가 잠잠해지길 기대하는 듯하다는 것이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newdaily.co.kr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newdaily.co.kr]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