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ten by. 이영찬
조갑제, “안보는 강물을 건널 때 역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힘들 듯, 바람을 등지고 가야...”
조갑제닷컴의 조갑제 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현대사 강좌’에서 이석기 통진당 의원의 종북활동과 관련해 북한정권에 굴종·추종하는 종북세력을 제거 하려면 “유권자인 국민들이 그들의 정체를 명확히 알고 ‘종북을 비호하면 선거에서 몰락한다’는 것을 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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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종북세력은 ‘전쟁이 일어났을 때 적을 위해 대한민국과 싸우겠다는 세력’이라고 정의한
민주당 김한길 대표의 말을 인용해
“종북반역세력은 북한정권을 위해 조국을 뒤엎겠다는 내란보다 더 위험한 세력”이라며
“여적죄(與敵罪)를 적용해서라도 법정 최고형을 구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석기는 지난 2002년 5월 ‘민혁당 간첩 사건’으로 수배돼 2003년 ‘국가보안법 반국가단체구성 위반’ 등으로 징역 2년6월형을 선고 받은 민족민주혁명당 경기남부위원장으로 김일성 주체사상을 지도이념으로 한 민혁당에서 주도적 활동을 해온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노무현 정권에서 2003년 8월 광복절 특사로 풀려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터넷 등을 통해 공개된 녹취록 내용을 보면 그들이 어떤 방법으로 우리의 체제를 전복시키려 했는지 잘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국회에 사회주의 혁명 교두보를 구축하고 국가권력까지 자가면역질환에 걸리도록 시도한 RO 조직과 관련해서도 “그들 회원중에는 공무원과 교사도 포함되어 있다”며 조직 구성의 심각성까지 예로 들면서 전신에 ‘종북 암(癌)’이 번진 대한민국의 실체를 진단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