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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이석기 여적죄로도 처리할 수 있어"

“통합진보당의 목적 및 활동이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되는 것을 안다면 국회는 반드시 통진당을 해산시켜야 하고 문제의원들은 제명시켜야 한다”



 

written by. 이영찬

조갑제, “안보는 강물을 건널 때 역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힘들 듯, 바람을 등지고 가야...”

 

 조갑제닷컴의 조갑제 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현대사 강좌’에서 이석기 통진당 의원의 종북활동과 관련해 북한정권에 굴종·추종하는 종북세력을 제거 하려면 “유권자인 국민들이 그들의 정체를 명확히 알고 ‘종북을 비호하면 선거에서 몰락한다’는 것을 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 16일 오후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이석기 통진당 의원의 종북활동과 관련해 문제점과 심각성을 설명하고 있는 조갑제닷컴의 조갑제 대표.ⓒkonas.net


 또 종북세력은 ‘전쟁이 일어났을 때 적을 위해 대한민국과 싸우겠다는 세력’이라고 정의한

당 김한길 대표의 말을 인용해

“종북반역세력은 북한정권을 위해 조국을 뒤엎겠다는 내란보다 더 위험한 세력”이라며

“여적죄(與敵罪)를 적용해서라도 법정 최고형을 구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석기는 지난 2002년 5월 ‘민혁당 간첩 사건’으로 수배돼 2003년 ‘국가보안법 반국가단체구성 위반’ 등으로 징역 2년6월형을 선고 받은 민족민주혁명당 경기남부위원장으로 김일성 주체사상을 지도이념으로 한 민혁당에서 주도적 활동을 해온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노무현 정권에서 2003년 8월 광복절 특사로 풀려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터넷 등을 통해 공개된 녹취록 내용을 보면 그들이 어떤 방법으로 우리의 체제를 전복시키려 했는지 잘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국회에 사회주의 혁명 교두보를 구축하고 국가권력까지 자가면역질환에 걸리도록 시도한 RO 조직과 관련해서도 “그들 회원중에는 공무원과 교사도 포함되어 있다”며 조직 구성의 심각성까지 예로 들면서 전신에 ‘종북 암(癌)’이 번진 대한민국의 실체를 진단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