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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이정희는 "남쪽정부"..이석기는 "조선반도"

조선노동당 같은 통진당 해체되는 그날까지 ①

[김성민 파일]
자유북한방송 종북감시단 "北 대남통일전략에 머리가 돌아버려"
이석기가 말한 [정의의 전쟁]… [김일성 교시]와 정확히 일치!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는
우리나라를 [남쪽 정부]라고 하더니,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은
한반도를 북한말 [조선 반도]라고 표현했다.

▶ 이정희

"천안함 사건도 그렇지만 [남쪽 정부],
우리 대한민국 국회에서는 조사 결과를 받아들이기 어려웠는데
계속 북한의 책임이라고 하니 남북관계가 얼어붙었다."

▶ 이석기

"현재 조성된 [조선 반도]의 정세는
혁명과 반혁명을 가르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한다."



북한은
대한민국을 [미제의 식민지인 남조선]으로,
한반도를 [조선반도]라 부르고 있다.

북한 대·내외 선전 자료에서
[조선반도에서의 미군철수],
[조선반도의 비핵화],
[조선반도의 군축] 등으로 쓰인다.

이 뿐만 아니라
국가정보원의 [구속영장신청서]에 나온
이석기의 발언은
북한의 선전문구 및 신조어

대부분이 북한식 표현이다.

특히 이석기가 말한 [두 가지 전쟁]
[정의의 전쟁에 관한 김일성 교시]와 정확히 일치한다.

▶ 이석기 발언

"전쟁에는 [두 가지 전쟁]이 있다.

하나는 [정의의 전쟁]이고
다른 하나는 [불의의 전쟁]이다.

그리고 더 높은 단계의 전쟁이 있다."

김일성 교시

"전쟁에는 [두 가지 전쟁]이 있습니다.

다시 말하여 정의의 전쟁과
부정의의 전쟁이 있습니다."
   - 김일성 저작선집 5권 16P

북한의 <조선말 대사전>(948P)도
"전쟁에는 자주성을 지키고 사회발전을 다그치는 정의의 전쟁과
그것을 극도로 억제하는 부정의의 전쟁이 있다"고 나와 있다.

탈북자들은
이석기의 발언에 대해
"<RO> 성원들에게
정의의 전쟁,
즉 현 정권을 반대하는 무장투쟁을 선동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북한은 전쟁에 대한 설명에서
노동계급을 비롯한 혁명적 인민들이

국내의 반동적 지배계급의 통치를 전복하고
주권을 전취하기 위한 계급해방전쟁,

혁명을 수호하기 위한 국내전쟁이 있음을 강조하면서
남조선 인민들의 무장투쟁을 강조해왔다.

이석기의 발언도 이와 같이
국내의 반동적 지배계급의 통치,
즉 현 정부를 전복하기 위한 계급전쟁에
대비해야 한다는 뜻이다."

   - 탈북자 김태철, 2001년 입국

 

<자유북한방송>은
"북한의 주장에 동조하고
북한의 대남통일전략에 머리가 돌아버린 이석기가
저들의 전쟁은 정의의 전쟁임을 역설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석기 발언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①북한 용어의 숨은 뜻과
②그 말이 품고 있는 연관어 및 시대적 배경,
③그와 일치되는 북한식 사고방식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한다.

자유북한방송은 이석기 발언의 숨은 의미를 해석하여 국민들에게 알리며,
이를 [이석기 변란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국정원과 재판부에 증거자료로 공식 제출하기로 한다.

아래는 지극히 문란하고 비문법적인 이석기의 발언을
본뜻과 연계지어 문법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 [내란음모] 이석기 체포동의안 구체적 범죄사실(전문)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69105


▶ 현재 한반도 정세는 우리가 그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상황을 맞고 있다. 조금 전 누가 위기를 말하는데 지금은 위기가 아니라 전쟁이다. 

전쟁에는 두 가지 전쟁이 있다. 하나는 정의의 전쟁이고 다른 하나는 불의의 전쟁이다. 그리고 더 높은 단계의 전쟁이 있다. 현재 조성된 조선반도의 정세는 혁명과 반혁명을 가르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한다. 

따라서 오늘 이 자리는 작년 당 사태에 대한 교훈과 결의, 새로운 전기를 도모하는 자리가 아니라 해방 후, 아니 조선백년 역사에 없었던 새로운 민족해방의 대장정을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고 맞이할 것인가에 대한 혁명적 결의를 다지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오늘 장소가 적절치 않다. 오늘 모임은 (비밀인 것만큼)노래도 필요 없고 마이크도 필요 없다. (전기)불도 필요 없다. 우리의 심장과 우리의 눈빛과 우리의 단결된 힘만 확인되면 된다. 

지난해 동지들이 피로써 지켜낸 당이 있고 국회로 들어간 나와 동지들이 우리의 자산이고 힘의 원천이다. 이젠 누구도 우릴 건드리지 못하고 우리 또한 적(경찰, 국정원)들이 두렵지도 무섭지도 않다. 

그러나 명심하라. 지금의 정세는 과거와 다르다. 앞으로 정세가 달라진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정세강연자리가 아니라 앞으로 우리가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싸울 것인가를 논하는 자리이다. 또 그 결의를 다지기 위해 모인자리다. 그런데 김근래 지휘원처럼 준비가 덜 된 사람이 있으니 날을 잡아서 다시 만나기로 하자. 그래도 되겠나? 

각자는 나의 소집령이 떨어지면 정말 바람처럼 달려와야 한다. 그것이 바로 현정세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생활태도이자 사업작풍이고 당내에 전쟁기풍을 확립하기 위한 현실적인 문제라는 것을 똑똑히 기억하자. 아이 데려오지 말라. 전쟁터에 아이 데리고 나가는 사람 없다. 

다시 강조한다. 지금 언론이 북한의 준전시태세를 말하고 있지만 우린 준전시가 아니라 전쟁을 맞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3월 5일, 조선인민군최고사령부에서 정전협정을 무효화했다. 정전협정을 무효화한다는 것은 곧 전쟁을 의미한다. 우리가 준비만 똑똑히 하고 전쟁에 대비한다면 이번 전쟁은 기존 전쟁과 다른 형태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똑똑히 기억하면 좋을 것 같다.


이석기 발언에서 나온 북한말 풀이 

△ 정의의 전쟁에 관한 김일성 교시

“전쟁에는 두 가지 전쟁이 있습니다. 다시 말하여 정의의 전쟁과 부정의의 전쟁이 있습니다.” (김일성 저작선집 5권 16P) 

“전쟁에는 정의의 전쟁과 부정의의 전쟁, 선진계급들의 전쟁과 반동계급들의 전쟁, 계급적, 민족적 억압에서 해방을 가져오기 위한 전쟁과 이 억압을 공고화 하기 위한 전쟁이 있습니다...이러한 전쟁은 어떠한 형태로 진행되든지간에 언제나 사회의 발전을 가로막는 반동계급들과 그들의 통치기관을 약화시키거나 완전히 소탕하며 피압박인민들을 자본주의적노예제도에서 해방하며...민족적 발전을 위한 조건들을 조성합니다.” (김일성 저작집 7권 449P)
 
△ 조선반도: 한반도의 북한말.

북한은 대한민국을 ‘미제의 식민지인 남조선’으로, 한반도를 조선반도라 부르고 있으며 ‘조선반도에서의 미군철수’, ‘조선반도의 비핵화’, ‘조선반도의 군축’등 대내외 선전 자료에 이 말을 주로 사용하고 있음. 

△ 혁명: 우리말 사전에 “비합법적인 수단으로 국체(國體) 또는 정체(政體)를 변혁하는 일”로 규정된 반면, 북한에서는 “혁명은 온갖 예속과 구속을 반대하고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조직적인 투쟁. 혁명은 토대와 상부구조를 비롯한 사상, 기술, 문화 등 모든 영력에서 온갖 반동적이고 보수적인 낡은것을 때려부시고 새롭고 선진적이며 진보적인 것을 창조하는 근본적변혁, 또는 그러한 변혁을 위한 대중적인 투쟁이다”고 적고 있다. 또한 북한 대사전은 혁명의 대한 김일성의 교시를 다음과 같이 인용하고 있다. “혁명은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기 위한 조직적인 투쟁입니다”
 
△ 혁명적 결의: 북한말 사전은 ‘혁명적’-에 대해 “혁명을 위하여 투쟁하거나 혁명을 지향하는 것”으로, ‘결의’는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것을 굳게 마음 다지는 것 또는 그 마음”으로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이석기가 말한 “혁명적 결의”는 “혁명을 위하여 투쟁할 것을 굳게 마음 다지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우리말 사전은 동지에 대해 “목적이나 뜻이 서로 같음. 또는 그런 사람”으로 표기되어 있다. 하지만 북한 대사전의 동지는 “사상과 뜻을 같이하고 같은 목적을 위하여 투쟁하는 사람, 우리에게 있어서 동지는 로동계급의 혁명사상으로 무장하고 수령의 혁명위업을 이룩하기 위한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한 대오에서 함께 투쟁하는 혁명가를 말한다. 동지라는 말은 혁명전우들사이에서 불리우는 영예롭고 고귀한 칭호이며 혁명전우에 대한 믿음과 사랑의 표시로 된다”고 적고 있다. 

△ 전쟁기풍: 우리말사전에도 없고 북한말 사전에도 없는 말임. 전쟁에 돌아버린 이석기가 스스로 만들어 낸 전쟁 신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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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