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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김일성 좌우명 이석기, [김일성 회고록] 달달!

조선노동당 같은 통진당 해체되는 그날까지 ②

 

      [김성민 파일]
"예전에 우리가 했던 학습·토론·논의" 녹취록서 자주 등장
자유북한방송 종북감시단 "RO모임 1~2번 아니었을 것"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서울 동작구 사당동 자택.
벽에 걸린
[이민위천(以民爲天)]
이란 액자 속 글귀는
북한 김일성-김정일이 강조한 좌우명이다.

우연히 같은 글귀를 사용한 것일까.

그러기엔 뭔가 의심쩍다.

지난 5월 12일.
합정동 소재의 한 강당에서 한

이석기의 발언 중 낯선 단어가 등장한다.


"예전에 우리가 항일의 하나의 사례를 하나 말씀을 드리면
그래야 오늘 강연과 (·) 아니냐?

[한자루 권총]을 기억하십니까?

우리가 [3대 이상] 중에 항일의 시기에 사상의 문제를 제기했고
(·) [동지애] 를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한자루 권총], [3대 이상], [동지애]….

모두 김일성의 회고록에 나오는 표현이다.


※ 김일성의 회고록 中:

"혁명가는 어디 가나 항상 3대 각오를 가져야 한다.

아사,
타사,
동사,

다시 말하여

굶어죽을 각오,
맞아죽을 각오,
얼어 죽을 각오를 가지고

처음 먹은 원대한 뜻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 ...

[3대각오],
[동지 흭득에 대한 사상],
[권총]
,

이것이 내가 아버지(김형직)한테서 물려받은 유산의 전부였다.
나에게는 그보다 더 훌륭한 유산이 없었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이석기 체포동의안>에
"예전에 했던 학습, 우리가 했던 토론과 공부..."란 말이
자주 나온다.

이는 RO(Revolutionary Organization·혁명조직)가
비밀리에 조직의 성격과 활동목표를 규정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공부와 토론을 해왔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어떤 자료를 활용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다만, 이석기와 그 일당의 모의는
김일성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 및
<남조선 혁명에 관한 김일성의 교시>
일맥상통한다.


   - 김일성 회고록 <무장한 인민> 中

▶ 나는 안도에 돌아오자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맡겼던 권총을 땅속에서 파냈다.
그 권총을 쳐들고 동무들에게 이야기 했다.

자 이것이 우리 아버지가 나에게 물려준 유산이다.
아버지는 세상을 떠나는 날 까지 이 총을 가지고 있었다.

왜?

무장투쟁이야말로 최고의 투쟁 형태라고 인정하였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총적인 지향은 무장투쟁을 하자는 것이였다.
나는 이 권총을 물려받을 때
아버지가 지향했던 것을 내가 대신하고 말리라는 결심을 굳게 다지였다. 

이제는 때가 되었다.
이 총을 밑천삼아 독립투쟁을 해 보자.
지금은 이 권총이 전부지만
이것이 새끼를 치고 또 쳐서
수천 수만자루로 될 날을 생각해 보라. ◀


김일성의 이같은 교시를 습득하지 않았다면,
이석기의 다음과 같은 발언은 불가능하다.


   - 이석기, 지난 5월 12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한 강당에서


한자루 권총에 대한 상징하는 바가 매우 크죠.
한자루 권총으로 항일
(·)아니다. (·)(·) 이런 (·)
달성하는 유일한 길은 강력한
(·)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도 한자루 권총이란 사상이에요.
이 한자루 권총이 수만 자루의 핵폭탄과 더한 가치가 있어요.
우리가 관점만 서면 핵무기보다 더한 것을 만들 수 있어.
이게 쟤들이 상상 못할 전쟁의 새로운 것이에요.


김일성 회고록 2권, <무장한 인민>을 보자.

이석기 패거리들이 왜
"전쟁이 났을 때 어떻게 북한을 도와
파출소와 무기고를 습격할지"를
논의했는지 알 수 있다.


※ [내란음모] 이석기 체포동의안 구체적 범죄사실(전문)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69105


- 김일성 회고록 2권, <무장한 인민> 中


▶중요한 과업의 하나는 무장을 갖추는 것입니다.

사람과 무기는 투쟁의 2대요소입니다.

무장을 갖추는 것은 무장투쟁의 성과를 좌우하는 기본요인의 하나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떤 방법으로 유격대를 무장시켜야 하겠습니까.

우리는 어디서 무기를 가져올데도 없으며
우리에게 무기를 줄 사람도 없습니다.

이러한 형편에서 우리는 오직
자체의 힘으로 무장을 해결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무장을 잡는 유일한 길은
우리의 손으로 원쑤들의 무기를 빼앗아서
자신을 무장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물론 위험하고도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높은 혁명적각오를 가지고
용감성과 희생성을 발휘하여 주동적으로 적을 공격하는 한편
능란한 방법으로 적들의 약점을 리용하거나 약점을 조성하여
불의에 놈들을 습격한다면 능히 적의 무기를 빼앗아
자신을 무장할수 있습니다.

적의 무기를 빼앗아 자신을 무장하는 동시에
자체로 창, 칼, 곤봉 등을 만들어 쓰기 위한 투쟁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러한 초보적인 무장조차 가지지 않고서는
원쑤들의 무기를 빼앗을 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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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