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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TV조선, 채동욱 내연녀 의혹 Y씨의 '가정부 인터뷰' 공개

채동욱 前 총장 측 “가정부 인터뷰 내용은 전혀 사실 무근” 주장

■ ‘TV조선’이 前 검찰총장 채동욱 씨의 혼외아들 문제를 잘 알고 있다는 가정부 李 모 씨의 증언을 추가로 내놓았다.

TV조선은 30일 오후 蔡 씨의 내연녀로 알려진 Y씨 집 가정부의 증언이라고 전제한 뒤, 蔡 씨가 혼외아들과 여행도 가고 돌잔치도 챙겼다고 보도했다.

TV조선에 따르면 가정부 李 씨는 Y씨 집에서 蔡 씨의 혼외아들로 지목된 蔡모군을 4년 7개월 동안 직접 키운 보모 겸 가정부라고 한다.

李 씨는 蔡 씨의 혼외아들을 낳았다고 지목된 Y씨가 건장한 남성들을 데려와 (채 씨와 Y씨의 관계 등에 대해) ‘발설하지 말라’며 공포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특히 蔡 씨가 검찰총장에 취임한 후에는 “발설 말라”며 각서를 받기도 했다고 한다.

TV조선은 ‘蔡 씨의 혼외아들이 맞다’고 증언해줄 증인이 여러 명 더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蔡군 아빠’가 보냈다는 연하장을 공개하며, 필적 감정 결과 蔡 씨의 글씨가 맞다고 했다.

■ 가정부 蔡 모 씨의 증언과 관련해 前 검찰총장 채동욱 씨는 이날 즉각 변호사를 통해 “TV조선이 보도한 가정부 인터뷰 내용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관련 내용은 (이 씨가) 엉뚱한 사람과 착각했는지 모르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蔡 씨의 변호인은 “Y여인 편지에 채 총장이 '아이 아빠'라는 내용이 들어있는데, 그러다 보니 착각했을지 모르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TV조선은 유전자 검사 이후 가질 법적조치에 대해서 꼭 기억해 달라”고 했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