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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채 전 총장과 임모씨의 관계가 틀어졌는데 그 이유는 임씨가 채 전 총장과 모 여성 정치인 사이에 부적절한 관계를 의심했기 때문이란 제보가 있다”고 주장해 논란

野 "朴대통령도 여성정치인…'蔡-女정치인 불륜설' 김진태 사퇴해야"

민주당은 1일 ‘혼외아들 사건’으로 물러난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모 여성 정치인과 부적절한 관계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에게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긴급현안질의에서 “채 전 총장과 (혼외아들의 어머니로 지목된) 임모(54)씨의 관계가 틀어졌는데 그 이유는 임씨가 채 전 총장과 모 여성 정치인 사이에 부적절한 관계를 의심했기 때문이란 제보가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민주당 배재정 대변인은 현안브리핑에서 “많은 ‘카더라’ 통신을 들어봤지만 이 정도로 윤리도, 양심도 없는 소설은 듣기 처음”이라며 “그 여성정치인이 누구인가. 검사 출신으로 그토록 정보력을 자랑해 왔으니 음습하게 면책특권의 뒤에 숨지 말고 낱낱이 밝힐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배 대변인은 “김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역시 여성정치인이라는 사실을 잊은 것 같다”며 “그는 오늘 박 대통령을 포함한 모든 여성정치인 전체를 테러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 정치인들의 명예를 훼손한 김 의원은 의원직 사퇴로 사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