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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한국 불교계 협잡-부패-파벌-성추문으로 얼룩”

英 이코노미스트, 강한 어조로 비판

10일 치러지는 제34대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를 앞두고

영국 주간 이코노미스트가 5일자 아시아판 기사에서

 한국 불교계를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이코노미스트는

‘한국 불교는 협잡(monkey business)’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해 조계종 일부 승려의 도박 파문 이후

자승 총무원장이 108배로 참회 정진하고

차기 총무원장 선거에 불출마한다고 해놓고

지난달 16일 뒤늦게 선거에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자승 스님이 출마로 입장을 바꾼 것을 “재빨리 사과했다”고 꼬집었다.

이코노미스트는 그가 선거에서 이길 경우

교구 본사 주지 24명과

신도 1000만 명,

사찰 2500개,

연간 예산 330억 원과

문화재,

 토지 임대료 등의 자산 관리라는

막대한 권한을 갖게 된다고 소개했다.

 

또 도박 파문 이후

승려들의 대형 승용차 사용과

고급 레스토랑 출입,

주식 투자를 자제하도록 하는 쇄신안이 6월 통과됐다고 전하면서

“정계(그리고 미국의 일부 초대형 교회)처럼 부패와 성추문, 내분은 뒤섞이게 마련”이라고 덧붙였다.

이 주간지는 또 “1994년 총무원장 간접선거가 시작되면서 정략과 파벌이 있었다”고 비판했다.

출처 : 동아일보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