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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마키아벨리式 종북(從北)해법

남한 내 종북(從北)세력을 박멸하기 위해서는 몸통인 김정일 독재정권을 타도해야만 한다.

마키아벨리는 이런 말을 남겼다.
  
  “국가는 질서에서 무질서로 이행하며 그런 다음에는 무질서에서 다시 질서로 되돌아온다. 유능함은 침묵을 낳고, 침묵은 나태를 낳는다. 나태는 무질서를 낳고, 무질서는 파괴와 파멸을 낳는다. 그리고 같은 방식으로 폐허로부터 질서가 생기고, 질서로부터 능력과 유능함이 생기고, 마지막으로 영광과 행운이 생긴다.”
  
  좌파(左派)가 득세하는 대한민국의 현(現) 상황을 역사발전의 한 단계로 보는 경우가 있는데, 틀린 지적은 아니다.
  
  문제는 대한민국은 이미 마키아벨리가 지적한 나태와 무질서로 진입한 상태이다. 그 다음은 파괴와 파멸, 그리고 폐허일 것이다. 이를 막으려면 지금이라도 정신을 차려야 할 것이다.
  
  마키아벨리는 종북(從北)세력과 같은 환자들의 해결방안에 대해서도 말했다.
  
  “공화국(국가)에서는 더 많은 삶이 있으면 있을수록 더 많은 증오, 복수에 대한 더 큰 욕망이 있다. 고대(古代)의 자유(自由)에 대한 기억도 그들을 멈추게 하지 못하며 멈추게 할 수도 없다. 그들의 경우 가장 확실한 길은 깨끗이 쓸어버리는 것이다.”
  
  결국 남한 내 종북(從北)세력을 박멸하기 위해서는 몸통인 김정일 독재정권을 타도해야만 한다. 긴 말이 필요없다.
  
  조갑제닷컴 김필재/spooner1@hanmail.net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