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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내년 지방선거의 主題를 '종북좌파 심판'으로 설정해야

여당과 공무원들이 종북세력을 敵과 惡으로 간주하고 헌법과 진실과 신념에 따라 단호하게 법집행을 하도록 격려, 감시, 경고, 압박해야 한다.

趙甲濟   

朴槿惠(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그동안 애국세력이 宿願(숙원)사업처럼 생각했던 숙제를 푸는 길이 열리고 있다. 韓美연합사 해체 무기연기, 통합진보당 해산, 그리고 전교조에 대하여 불법적인 규약을 고치지 않으면 '법외 노조'로 만들겠다는 최후 통첩이 그것이다.
  
  이런 조치를 조용히 단행한 朴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높다. 동시에 김정은의 핵공갈, 이석기 사건, 노무현-김정일 대화록 사건 등 남북한 좌익 진영의 자충수가 잇따라 터져 효과를 극대화하였다. 2012년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도 약 5300만 명의 유권자들이 투표를 통하여 "從北(종북)은 안 된다. 한국 현대사를 긍정하라. 헌법을 지켜라"는 主權的(주권적) 결단을 내렸다.
  
  구조적 개혁이란 결실을 얻으려면 애국시민들은 무엇을 해야 하나?
  
  1. 여당과 공무원들이 종북세력을 敵(적)과 惡(악)으로 간주하고 헌법과 진실과 신념에 따라 단호하게 법집행을 하도록 격려, 감시, 경고, 압박해야 한다. 애국시민들이 맨손으로, 잘 조직된 從北과 직접 싸우는 데는 한계가 있다. 適法(적법)한 公權力(공권력)을 행사하는 정부가 從北척결을 하도록 만드는 것이 애국세력의 임무이다.
  
  2. 법원의 좌편향 판결을 감시하고 폭로해야 한다. 하급심의 판결에서 反대한민국적인 좌편향 선고가 너무 많이 나온다. 판사의 이념 성향에 따라 판결이 춤을 춘다. 이는 법적 안정성을 해친다. 국회, 언론, 애국단체가 면밀하게 판례를 모니터링하면서 지속적으로 實名(실명)을 거론하고 문제를 제기해야 법원이 '從北의 최후 보루'가 되는 길을 막을 수 있다.
  
  3. 단기적으론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좌편향 기술을 바로잡는 데 집중한다. 역사적 사실, 헌법정신, 공정성을 지키지 않는 좌편향 교과서의 수정을 요구하고, 불응한 교과서의 검정 취소를 요구하고, 그리고 학교별 채택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하여야 한다. 교과서의 檢定(검정) 과정에서 직무유기를 한 공무원에 대한 고발이나 감사청구도 필요하다.
  
  4. 국군이 從北 비판 정훈 교육을 강화하도록 응원한다.
  
  5. 종북-좌파 세력이 중앙정부나 地自體(지자체)로 들어가 국민세금을 쓰면서 反대한민국 활동을 하는 실태를 파악, 내년 선거의 큰 主題(주제)로 만든다.
  
  6. 애국운동가들의 한 취약점인 '페이퍼 워크'의 부족함을 보완한다. 종북좌파의 정체를 조사, 폭로하는 문서활동이 약하여 구호성, 시위성 효과에 끝나는 경향이 있다. 일꾼을 많이 키워야 한다.
  
  7. 기업인과 富者(부자)들이 애국운동의 구경꾼이 아니라 주인공이 되도록 교육한다.
  
  8. 2014년 지방선거의 主題(주제)를 '종북좌파 심판'으로 설정한다.
 
<조갑제 닷컴>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