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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김정은,“내가 청와대 깃대에 공화국 깃발을 꽂겠다”

TV조선 화면 캡처

“내가 청와대 깃대에 공화국 깃발을 꽂겠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최근 인민군 관계자들에게 이같은 무력통일 의지를 호언(豪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대북소식통들이 18일 입수한 북한 군(軍) 내부 문건에 따르면, 김정은은 군을 상대로 무력통일을 준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적들과 총결사전을 벌여야 하며 통일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빈틈없이 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정은이 언제 어떤 자리에서 이런 발언을 했는지 또 문건은 언제 작성됐는지와 관련해 정확한 정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올 3~5월 남북한간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던 시기에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남재준 국가정보원장은 이와관련, 이달 8일 국회 정보위원회 보고에 나와 “김정은이 ‘3년 내 무력통일’을 호언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대북소식통은 “북한군 내부에는 김정은이 무력통일 야심을 갖고 있으며 3년내로 통일하겠다는 얘기가 공공연하게 나돌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정은은 이런 호전적인 발언을 하는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는 평양의 물놀이장과 승마클럽을 비롯한 위락시설을 최근 잇달아 방문하는 등 주민들을 겨냥한 정치적 제스처도 계속 취하고 있다.

<조선닷컴>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