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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북한 현직 외교관 한국 망명

두 달 전 비밀리 망명 진행.. 지금 조사 중

에티오피아에서 근무하던 북한 현직 외교관이 지난 8월 한국으로 망명한 사실이 밝혀졌다.

정보당국 관계자는 에티오피아 소재 북한 무역대표부 외교관이 두 달 전쯤 망명을 신청한 뒤 현재 한국에 들어와 조사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외교관의 구체적인 직급이나 가족 동반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망명 신청 당시 남북관계는 개성공단이 정상화로 가는 단계여서 망명 절차는 비밀리에 진행됐다.

이번에 망명한 북한 외교관이 한국에 온 이유나 북한의 항의 여부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외교관이 외화벌이 부담에 압박을 느껴 망명을 결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2009년 10월에도 에티오피아 북한 대사관 직원 김 모 씨가 한국으로 망명한 적이 있다. 당시 김씨는 현지 한국대사관으로 뛰어들어와 망명을 신청했고 에티오피아 북한대사관은 이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