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춘 보훈처장의 “이념대결도 업무”란 발언은 정당하다
  
  국가보훈처는 근본적으로 빨갱이들과 싸우면서 희생된 애국자들을 기리는 국가기관이다. 김대중-노무현 정권을 거치면서 민주팔이들을 국가유공자로 만들어서 국가보훈처의 성격을 흐리게 만들었지만, 근본적으로 ‘종북좌익세력 척결’은 국가보훈처의 존재기반이다. 그런데 박승춘 보훈처장이 국감에서 “이념대결도 업무”라는 말을 했다고, 좌익야당과 좌익언론들이 ‘논란거리’로 만들고 있다. 언론이 ‘논란’이라고 쓰면, 좌익세력이 분탕질을 기도한다고 추정하면 대부분 정확한 판단이 될 것이다. 중앙일보가 31일 오후 <"이념대결도 업무" 박승춘 보훈처장 국감 발언 논란>이라는 지목의 뉴스1 기사를 홈페이지 초기화면 상단에 실었는데, 이를 상식적 국민은 “박승춘 보훈처장이 바른 말을 하니까, 좌익야당과 좌익매체가 논란거리로 만들구나”라고 판단하면, 오판을 피할 것이다. 언론을 거쳐 나오는 정보가 왜곡·조작된다면, 사회는 혼란·분열된다.
  
  뉴스1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의 국정감사 답변 태도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르면서 국정감사가 중지되는 등 파행을 겪고 있다. 민주당은 박 처장을 해임하고, 정치중립의무 위반과 위증 등 혐의로 즉각 고발할 것을 주장했다”며 “박 처장은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국가보훈처 국정감사에 출석, 보훈처의 대선 개입 의혹을 놓고 강기정 민주당 의원이 몰아세우자 ‘제가 거짓말을 하는지 의원님이 그런 주장을 하는지 국민이 판단할 것’이란 답변을 내놓았다”며 보훈처가 대선에 개입했다고 몰아가는 민주당의 억지에 대응하는 박승춘 처장의 태도를 전했다. 민주당은 어떻게 해서라도 국가의 안보기관(국정원, 국방부, 행안부, 국가보훈처 등)이 종북세력에게 대항하지 못하게 하려고 발악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국민들에게 ‘종북정당’이라는 인상을 더 깊이 남기고 있다. 보훈처가 좌익세력을 제압하지 못하게 하려고 억압하는 정치세력이 바로 종북좌익세력이 아닌가!
  
  뉴스1은 “강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박 처장이 지난해 1월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국가정체성회복국민협의회 신년교례회' 등에서 보수정권의 재창출을 역설하는 듯한 내용의 강연을 한 동영상을 공개했다”며 지난해 1월 박 처장의 “금년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결정될 수 있는 대단히 중요한 해이다. 建國 이래 가장 위기라는 금년을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 금년에 韓美동맹을 중요시 하는 세력을 선택할 것인가. 남북협력을 중요시하는 세력을 선택할 것인가에 미래가 걸려 있다”는 주장도 전했다. 올바른 말인데, 왜 민주당과 언론이 시비를 거는지 정상적 국민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올해 1월 강연에서도 박 처장은 “지난 1년 동안 수고가 많았지만, 그 성과가 지대했다. 뜻한 바를 이뤘다. 2년 동안 보훈처가 이념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을 했다고 뉴스1은 전했다. 이념대결을 강조한 박승춘 처장은 혼빠진 국회의원들 앞에서 시원하게 잘 말했다고 평가된다.
  
  이런 보훈처장다운 발언(강연 내용)에 대해 강기정 의원은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라는 말”이라며 朴 처장을 몰아세웠고, 박 처장은 “국가안보를 위한 것이지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말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고 한다. 민주당도 이념대결에서 좌익 편에 서지 않으면 되고, 국가안보를 위한 정당이 되면 되는데, 강기정 의원은 민주당의 좌표를 자유민주주의 이념과 안보에 찍으려고 하지 않고, 오히려 박승춘의 보훈처장다운 발언에 대항하는 모습을 보였다. 뉴스1은 “특히 박 처장은 강 의원과 공방을 벌이며 ‘이념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는 교육을 하는 것도 보훈처의 업무’라고 말해 논란을 키웠다”며 “박 처장이 강 의원의 질의에 조목조목 반박하는 태도로 임하며 이같은 답변을 내놓자 민주당 등 야당 소속 의원들이 거세게 반발했고”라고 전했다. 조목조목 반박하는 처장의 태도가 정당한데, 권위주의에 찌든 국회의원들과 기자들은 이를 이상하게 본다.
  
  새누리당 의원들도 권위주의에 찌든 모습을 보인 것 같다. 새누리당 소속의 김정훈 정무위원장은 “맞으면 맞다. 아니면 아니다고 말하면 되지 국정감사장이 대선도 아니고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는 정치적인 말은 곤란하다”며 박승춘 장관에게 대들었고,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도 “내용이 문제가 아니고 보훈처장의 태도가 심각하다. 기관 증인으로 나왔으면 국민의 대표인 여야 의원을 설득해야지 국민의 판단으로 넘기는 것이냐. 그러면 나가서 국민에게 호소하라”고 했고, 김기식 민주당 의원은 “중립 의무를 가진 보훈처가 이념 대결의 場에서 투쟁을 한다는 말을 어떻게 용납하느냐? 지난 국감 때 대선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했던 말을 스스로 부정하고 있다”는 말을 했고, 이종걸 의원은 “보훈처장은 그동안 선거와 관련한 개입 행위는 물론, 이 자리에서도 정치 행위를 하고 있다”고 했고, 민병두 의원은 “이념 대결의 최선봉에서 이번 대선의 일등 공신인 것처럼 국회에 와서 자랑하고 있다”는 비판을 했다고 뉴스1은 전했다.
  
  이에 박승춘 처장의 답변 태도를 둘러싼 여야 의원들의 의사진행 발언이 이어지면서 정무위 국감장은 소란을 겪었고, 이에 김정훈 정무위원장이 결국 감사중지를 선언했다고 전한 뉴스1은 “이날 공개된 동영상에서 박 처장은 지난해 1월 가락호텔에서 있었던 국제외교안보포럼 신년하례식에서 ‘금년에 우리 국민이 한미동맹을 중시하는 지도자를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남북공조를 중시하는 지도자를 선택할 것인가. 여기에 국가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민주당 후보도 한미동맹을 중시하고 남북공조를 경시하면 되는 것이지, 왜 박승춘 처장의 연설에 딴지를 거는가? 한미동맹으로 나라를 지킨 대한민국의 역사를 가장 중시해야 할 보훈처장이 한미동맹을 강조하는 대통령을 뽑으라는 게 뭐가 잘못인가? 그럼 한미동맹을 약화시키는 지도자 남북관계를 중시한다면서 김대중-노무현처럼 돈과 영토를 北에 떼주려던 지도자를 뽑으란 말인가?
  
  국민의 눈에 민주당과 언론은 좌익이념에 취한 망국노들로 보이는 것이다. 민주당은 박승춘 처장의 줏대 있는 주장을 가르침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민주당 소속 정무위원들은 감사중지 직후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와 기자회견을 열고 박 처장의 해임과 고발을 촉구했다”며 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온라인와 오프라인 등 총체적으로 국가권력기관의 대선 개입이 이뤄졌다는 게 확인됐다. 이런 엄중한 문제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새누리당은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해 적극적이고 성의 있게 협력하라”고 했고, 김기식 의원은 “공무원법 위반이 확인된 이상 박 처장을 즉각 해임해야 한다. 오늘 박 처장을 해임하지 않는다면 박 대통령의 발언도 국면을 모면하기 위한 정치적 수사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말을 뉴스1은 전했다. 김기식은 남을 나무라기 전에 자신의 이념이나 반역적이지 않게 챙겨야 할 것이다.
  
  김기식이나 전병헌이나 좌익이념을 공개적으로 포기하고 박승춘 처장에게 이념을 배워야 할 것이다. 국정원, 국가보훈처, 국방부, 행안부 등에서 좌익이념과 좌익세력을 비판하지 못하게 강요하는 민주당은 지금 ‘우리는 좌익집단’이라고 국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는 꼴이다. 국가보훈처장의 “금년에 우리 국민이 한미동맹을 중시하는 지도자를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남북공조를 중시하는 지도자를 선택할 것인가. 여기에 국가의 미래가 달려 있다”는 말에 딴지를 거는 자들은 빨갱이들 외에 누가 있단 말인가? 보훈처의 업무가 “좌익세력과 싸우다가 희생된 애국자들을 기리고 보상하는 이념전쟁”이 아니고 뭐란 말인가? 좌익이념을 비판하고 한미동맹을 강조하는 보훈처장에 대적하는 민주당 정치모리배들은 자격지심으로 분노하면서 빨갱이임을 커밍아웃 하는가? “이념대결도 업무”라는 박승춘 처장의 발언은 정당하다. 네티즌들도 이런 판단에 동조하는 반응을 보인다.
  
  한 네티즌(고래사냥 일베회원)은 “보훈처장 정말 잘 뽑았다. 암튼 한마디 한마디가 화끈, 시원시원하다. 민촛당, 쩔쩔맨다”고 반응했고, 다른 네티즌(본투비右)은 “종북과 빨갱이들 몰아내자고 할때마다 민주당이 발끈하노? 왜?”라 했고, 또 다른 네티즌(추평사씨바 일베회원)은 “강기정이야 빨갱이니까 하는 짓이 이해되지만. 새누리의원은 누구야 도대체, 일도 ㅈ같이 못하는 것들이 바른 말한 사람한테 태도가 뭐 어쩌고 어째... 어디서 권위의식으로 목에 깁스하고... 국개의원이 뭘 그렇게 대단하다고”라며 비판했다. 그리고 한 네티즌(못찾겠다채동욱 일베회원)은 “기자ㅅㄲ들이 병신 많다. 종북잡는 데 논란, 파문, 이런단어를 쓰는데, 그게 왜 논란이고 파문이냐”라고 반응했고, 다른 네티즌(홍어삼일한페티쉬 일베회원)은 “패기 후덜덜. 통상 저자리 가면 머리 조아리다 오는데, 보훈처장은 한마디도 안 지고 따박따박 다 되받아쳐줌”이라고 반응했다.
  
  또 한 네티즌(허공소게부레콜 일베회원)은 “민주당을 비롯 좌빨판사 등 ㄱ새끼들이 대한민국헌법과 자유민주주의 이념을 부정하고, 주체사상과 종북좌빨이념을 내세우면, 국가보훈처뿐 아니라 대한민국 정부 모든 부서에서는 당연히 이념대결을 벌려야지! 국가를 보위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게 정부의 일차적 권리이자 의무다”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우좀앤바카스 일베회원)은 “국가에 보훈이 무엇이냐. 첫째고 둘째고 나라와 국민을 위하여 선행한 분들을 조금이나마 공을 보답하고 타의 모벙이 될 수 있도록 계승하고 책임지는 게 국가의 사명이다. 더우기 이념전쟁까지 치루고 남북한 휴전상태에서 사상이념이 국가관 가장 필수인데, 이걸 트집잡네. 대체 이 세퀴들은 어느 나라 국민인 거노 팍!!”이라고 반문하자, 다른 네티즌(30대서울우파 일베회원)은 “전라민국 국민 아니겠盧”라고 응답했다.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