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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떨고있니? [장성택 블랙노트], 슈타지 문서될까?

[전경웅 칼럼] 종-친북 세력 떨게 할 [판도라의 상자]인가?

지난 4일,
美정부가 운영하는 대북전문방송
<라디오 프리아시아>(Radio Free Asia, 이하 RFA)는
[장성택 실각]에 맞춰
[블랙노트](Black Note)의 존재 여부에 대해 보도했다.

RFA는
이 [블랙노트]를
[북한체제에 태풍의 눈]이라고 불렀다. 

RFA는
향후 <장성택>의 운명은
이 [블랙노트]에 달려있다고 보도했다.



“[블랙노트]는
북한 고위층들이 자신을 지키기 위해
해외에 빼돌린 극비문서 보따리를 가리키는 용어다.
자신과 가족들까지 숙청될 위기에 처할 경우
해외에 감춰둔 극비문서 보따리가
외부세계에 모두 공개되도록 만들어 놓은
최후의 수단이다.

이러한 [블랙노트]엔
어떤 자료가 담겨 있는지 알 수가 없어
과거 <김정일> 정권도
[블랙노트]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에 대해서는
감히 손을 댈 엄두를 내지 못했다고
소식통들은 주장했다.”


RFA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 [블랙노트]는
권력층이라 해도 쉽게 만들 수 있는 게 아니며
장기간에 광범위한 범위에서 정보를 축적해야 하고,
해외에서 폭로해야 하기 때문에
아무나 만들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설명했다.

RFA는 소식통을 인용해
[장성택 정도면
[블랙노트]를 충분히 만들 수 있었을 것이다.
만약 장성택이 [블랙노트]를 만들었다면
<김정은>이 함부로 숙청하기 어려울 것]
이라고 전했다.

대체 [블랙노트]가 뭘까? 

이에 대해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는
[존재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설명했다.

“몇 년 전에도
[블랙노트]의 존재에 대한 풍문이 돌았다.
그동안 막강한 권력을 누렸던 장성택이라면
자신의 생존을 위해 [블랙노트] 같은 걸
준비했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RFA는
[블랙노트]를
기밀을 모은 자료라고 설명했지만,
이를 보며 떠오르는 것은
舊동독의 [슈타지 문서]다.

냉전 시절
동독은 <슈타지>라는 비밀정보기관을 운영했다.
<슈타지>는 서독은 물론 유럽과 미국 등을 대상으로
간첩을 보내고 암살-사보타지 등을 실행했다.

<슈타지>가 보낸 간첩은
서독 각계각층에 스며들었는데,
대표적인 인물이 <귄터 기욤>이었다.

<귄터 기욤>은
서독 총리 <빌리 브란트> 총리의 비서로 활동하다
1974년 4월 동독 간첩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체포됐다.

이런 [공안사건]이 생길 때마다
서독의 수많은 지식인들이
[동독 간첩들]을 비호했다.

하지만 동독 붕괴 이후 [슈타지 문서]가 발견되자
이런 [지식인들]은 갑자기 침묵했다.

[슈타지 문서]에는
동독 <슈타지>가 포섭한
간첩과 간첩 조력자들의
이름과 주요활동이 세세히 적혀 있었던 것이다.

이 [슈타지 문서]를 검토한
서독 정부와 미국 정부는
문서가 모두 공개될 경우
사회적 혼란이 심각할 것으로 판단해
[영구 비공개] 처리를 했다.

이때 들려온 이야기는
[서독에서 활동한
<슈타지> 간첩이 4만여 명]
이라는 것이었다.

혹시 RFA가 말한
[장성택의 블랙노트]
이와 유사한 내용들이 아닐까?


현재 <김정은> 정권은
평양 모란봉 구역 전승동에 있는
<노동당 3호 청사>에서
[대남공작]을 모두 기획조정하고 있다.

이곳에서 일하는 [대남사업요원]은 약 3만여 명.
이 <3호 청사> 지하 깊숙한 곳에
[대남사업 파일]이 숨겨져 있다는 소문이 많다.

만약 <장성택>이 만들어 놓은 [블랙노트]가
<3호 청사> 지하실에 있다는 [대남사업 파일]일 경우
그 파장은 동북아는 물론 세계를 뒤흔들 가능성이 높다.

과거 <김정일> 정권은
우리나라를 향한 [사업] 외에도
일본, 중국, 유럽, 북미,
중남미, 중동, 북아프리카, 호주 등에서
다양한 [공작]을 펼쳤기 때문이다.

장성택의 [블랙노트]가
한반도 남쪽의 종-친북세력에게
[판도라의 상자]가 되는 날이 올까?

6일 국내언론들은
중국발로
[장성택의 비자금 관리인이
중국 망명 신청을 했다]

미확인 보도를 내놓고 있다. 

이 보도에
통일부, 국정원 등 관계기관들은
[공식적]으로는
[아직 확인을 못 했다. 알 수 없다]는
대답만 하고 있지만,
주변에서 들리는 소식은 심상치 않다.

<YTN> 등 일부 언론은
[<장성택>의 최측근은
현재 중국 공안당국에 의해
베이징 모처의 안가에 수용돼 있으며,
우리 정보기관이
그를 국내로 데려오려다
요원 1명이 체포돼 강제 추방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다른 언론은
[시진핑과 바이든이 이 문제를 논의했다]는
보도까지 내놓고 있다.

만에 하나
[중국 망명신청]을 했다는
<장성택>의 비자금 관리인이
문제의 [블랙노트]를 갖고 있다면,
한·미·중·일은 물론
북한 김정은 체제 붕괴를 노리는
세계 각국 정보기관들이
중국에 모여
한바탕 난리를 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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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