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은 국정원 개혁보다 정치권 개혁을 더 원하고 있다.
국민들은 새누리당 의원들과 민주당 의원들을 개혁 대상으로 생각을 한다. 정치권의 개혁 요구를 다른데로 돌리기 위해서 국가 정보기관을 물고 늘어지면서 국정원 개혁을 들고 나온 것이다. 정작 개혁의 대상은 여의도 정치권이다. 여의도 정치권의 개혁이 이루어지면 대한민국은 만사형통으로 태평성대가 도래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혁의 대상들이 누구를 개혁하려고 칼을 뽑았는가? 국정원 개혁은 정치권의 개혁 요구를 다른데로 돌리려는 여의도 꼼수정치에서 비롯된 것이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에게 물어봐라! 국정원과 여의도 정치권 중에 어느 곳을 먼저 개혁해야 하느냐고 물어보면 10에 7명은 여의도 정치권을 개혁해야 한다고 답을 할 것이다.
종북들이나 국정원의 개혁을 먼저 해야 한다고 답을 할 것이다. 국정원으로 나라가 망하거나 시끄러운 적이 없었다. 그러나 종북정권으로 나라가 거덜났다. 언제나 국가정체성이 바로 서 있지 않은 정치권으로 인하여 국론이 분열되고 국민들이 나라를 걱정하게 만들고 있다.
어느 곳이 먼저 개혁을 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개혁의 대상들이 누구를 개혁을 한다고 나서는 것인지 아이러니 하다. 새누리당에서는 첫째로 황우여 대표가 개혁의 대상이고, 민주당에서는 첫째로 김한길 대표가 개혁의 대상이다. 이 두 개혁대상들이 국정원의 개혁주체가 되겠다고 하니 나라가 편안하게 돌라갈 턱이 없지 않는가?
황우여 대표로 인하여 국회가 식물국회가 되었으며 다수당이 소수당에게 질질 끌려다니는 짓을 하게 되었다. 새누리당 의원들을 병의 신들로 만들어 놓고서 허허 웃고 다니는 꼬락서니를 보고 있으면 울화통이 터진다.
타협의 정신은 줄 것은 주고 얻을 것은 확실하게 얻는 것이다. 그것이 대화와 타협을 하는 기본이다. 그러나 황우여가 국회선진화법을 만들므로 인하여 다수당이 식물당이 되었다. 다수당이 소수당이 협조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병의 신들 짓을 하고 있다.
황우여가 국회선진화법을 만들어 놓고서 이 법을 살리기 위해서 계속적으로 야당의 무리한 요구를 들어주면서 국민들의 원망을 사고 있다. 황우여는 새누리당 대표감이 안 되는 인물이다. 현재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보수세력들은 황우여 사퇴 뉴스를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다.
황우여는 새누리당과 보수세력에게 백해무익한 인물이다. 새누리당이 19대 대선에서 패할 수 있다고 떠드는 인간이 어찌 새누리당의 대표 자격이 있다고 자리 앉아서 민주당의 호구 노릇을 하는 것인가? 새누리당이 이대로 가면 19대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당할 수도 있다.
그래도 당 대표는 19대 대선에서 승리만 부르짖고 가야 하는 자리가 아닌가? 새누리당은 이런 인간을 대표자리에 앉혀놓고서 왜 새누리당 지지하는 국민들에게 실망을 시키는 짓을 하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
현재 작금의 시기에 국정원 개혁 문제가 먼저인가? 여의도 정치권 개혁이 먼저인가? 나라의 태평성대를 위해서는 분명하게 여의도 정치권 개혁이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 개혁의 대상들이 국정원 개혁을 한다고 나서는 것부터가 잘못된 것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국가정보 기능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유독 대한민국 정치권에서만 국가정보기관을 못잡아 드셔서 난리를 치고 있다. 더군다나 세계에서 가장 호전적이고 안하무인인 김정은 독재 정권과 마주하고 있으면서 정치권에서 국정원을 못 잡아 드셔서 안달을 하는 것이 이해가 안 된다.
북괴 김정은은 자기 맘에 안들면 현장에서 총살을 지시하는 안하무인으로 북한 주민들을 총으로 공포통치를 하고 있다. 김정은은 사소한 꼬투리만 잡혀도 공개총살을 하는데 한 사람에게 30, 60, 90발의 총알을 퍼부어 사람을 몸을 벌집으로 만들어서 죽인다고 한다.
또한 김정은이 미림 승마구락부 건설현장을 시찰하던 도중 마구간 타일 바닥 공사가 지시대로 시공되지 않은 것을 발견하고 담당자를 처형하라고 지시해서 바닥 시공자가 다음날 총살됐다고 한다. 이렇게 북한 주민들을 짐승인 말보다 더 하찮게 여기는 김정은의 정보를 수집하고 김정은 졸개들을 잡아들여야 하는 국정원을 무력화 시키려는 짓을 여의도 정치권에서 하고 있으니 개탄스럽다.
지금은 국정원을 개혁할 시기가 아니라, 국정원에게 더 많은 권한을 강화시켜줘야 할 시기이다. 대한민국에 김정은 졸개들이 문화·예술·사회·교육·언론계 및 정치권까지 거의 다 포진되어 있다. 이것을 누가 잡아내겠다는 것인가?
대공용의점을 가진 자들은 지하에서 움직이며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고 뒤에서 조직에게 지령만 내리는 짓을 하는데 이것을 검찰력으로는 수사를 할 수 없다. 더군다나 사법부도 대부분 좌편향 판사들이 되어 있는데 검찰에서 쉽게 수사하여 기소를 하면 백이면 백다 무죄로 판결하지 않는가?
대공용의자로 정황이 포착되면 이 조직의 우두머리를 잡기 위해서는 주도면밀한 계획을 세워서 비밀을 유지한채 끈기를 갖고서 조사를 해나가야 한다. 요즘은 검찰에서 수사하는 척만 하면 내용이 먼저 언론에서 보도가 되는 세상에서 국정원을 개혁해서 기능을 약화시킨다는 것은 간첩을 하나도 잡지 못하는 종북좌파 10년으로 돌아가겠다는 것이다.
이것을 여당의 대표가 야당의 요구대로 국정원 개혁특위 구성을 하여 국정원 개혁을 주도하게 한다고 하니 어이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 특위 위원장까지도 민주당에 내주었다. 이것이 정신이 올바른 여당 대표가 할 수 있는 짓인가? 그러므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병의 신노릇 그만하고 당장 사퇴를 하기 바란다.
칼럼리스트 김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