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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추기경·대주교 말씀에 도전한 정의구현사제단 미사거부 운동시작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고 북괴의 연평도 포격으로 군인과 시민을 숨지게한 북한 행위를 정당화 한 것은 우리 사회가 용납 할 수 없다

 평신도들은 사제복과 정의로 위장한 정의구현사제단을 퇴출하는 종교개혁에 나서야

  예수를 팔아먹은 가록 유다와 같이 저주와 증오에 찬 정의구현사제단을 퇴출시켜야

  추기경 대주교의 순명을 거부한 정의구현사제단은 교회법 위반한 천주교 범죄단체

  대주교의 말에 도전한 정의구현사제단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은 11월22일 사제단 소속 전주교구 박창신 신부 시국미사에 대한 11월24일 발표한 '현 시국에 대한 입장'이란 성명을 통해 "부정선거 규탄과 대통령 사퇴를 주장한 전주교구 사제단의 요구를 존중하며 이를 사제단의 입장임을 밝힌다."며 "대통령과 각료들, 여당은 시국미사 강론의 취지를 왜곡하고 이념의 굴레까지 뒤집어씌움으로써 한국 천주교회를 심히 모독하고 깊은 상처를 안겨주었다"며 "양심의 명령에 따른 사제들의 목소리를 빨갱이의 선동으로 몰고 가는 작태는 뒤가 구린 권력마다 지겹도록 반복해온 위기대응 방식"이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또 "유신 독재의 비참한 결말은 모든 집권자에게 뼈아픈 교훈"이라며 "불의에 맞서는 일에 우리는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박창신 신부의 이적발언을 정의로 위장하여 모든 잘못을 정부에 뒤집어씌우고 있다.

 박 신부 문제점은 종교의식에서 거짓말과 과장으로 신자들을 선동한 것이다. 이마누엘 칸트는 거짓말을 공동체 생활에서 부도덕한 행위의 으뜸이라고 했다.

 그런데 박 신부는 컴퓨터 개표 부정, 연평도 포격은 정당방위, 서해 NLL은 북한 영역이라는 등의 거짓말로 신자들을 선동했다. 결국 박 신부는 거짓말하고 선동한 것에 대해 법의 단죄를 받아야 한다. 따라서 박 신부는 신부복을 벗고 자발적으로 수사에 협조해야 한다.

 또 정부가 “불통과 독선, 반대세력에 대한 탄압으로 일관하는 공포정치의 수명은 그리 길지 않다”며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모든 것의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남이 명예로운 일”이라고 했다.

 정의구현사제단이 아무리 정부가 탄압과 공포정치를 한다고 궤변을 늘어놓아도 그 말을 믿을 국민은 없다.

 정의구현 전국사제단의 성명은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가 11월24일과 29일 미사 강론을 통해 천주교 사제의 직접적인 정치 참여는 잘못이라고 밝힌데 대한 정면 도전한 것이다.

 정의구현사제단은 성명을 통해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고 같은 날 정의평화위원회(주교 이용훈)는 각 교회에 쌍용차 파업 지지, 제주해군기지 반대, 밀양 송전탑반대 했던 동영상을 보내 이를 지지하는 강론을 펴도록 지시했다.

 추기경이나 대주교의 지시에 정면 도전하면서 정치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이제 신자들이 나서서 교회의 명예를 더럽히는 정의구현사제단 신부들을 교회에서 퇴출시켜야 할 시점이 되었다.

 정의구현사제단 신부가 집전하는 미사에 참여 정치발언에 대한 정식 항의하도록 평신도회가 결의했다. 성전에서 정치발언 하는 정의구현사제단은 이제 신자들로부터 망신을 당하고 쫓겨나게 될 것이다.

  예수를 팔아먹은 가롯 유다와 같은 정의구현사제단

  예수는 로마 식민지 이스라엘에서 태어났다. 유대인은 그들을 식민지에서 구해줄 메시아를 기다렸다. 그때 예수께서 나타나자 자신들을 해방시켜주리라 믿었다. 그러나 예수는 금식과 묵상을 통해 ‘자신과 싸움’을 벌였다. 그리고 자신을 먼저 허물고, 하늘의 소리를 전했다. 정의에는 ‘나의 눈으로 본 정의’와 ‘예수의 눈으로 본 정의’가 있다.

 군사정부 시절, 세상은 침묵하고 있을 때 김수환 추기경은 침묵을 뚫고 민주화 목소리를 냈다. 김수환 추기경은 ‘나의 눈’을 허물고 ‘예수의 눈’으로 세상을 본 것이다. 그래서 명동성당이 민주주의의 산실이 되었다.

 십자가에 매달리기 전날 밤, 예수께서는 바위에 엎드려 기도했다. “가능하면 이 잔이 저를 비켜가게 하소서. 그러나 제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 뜻대로 하소서.” 마지막 순간까지도 예수는 ‘나의 뜻’을 허물고 천주의 뜻을 따랐다.

 정의구현사제단의 발언에는 나는 보이지만 예수의 눈은 보이지 않는다. 세속의 욕망 때문에 ‘예수의 눈’이 보이지 않는 것이다.

 사제서품 때 신부들은 땅바닥에 엎드리는 것은 자신을 허물라는 뜻이다. 그런데 정의구현사제단의 정의속에는 세속적인 아집과 편견과 오만과 독선으로 가득 차 예수의 모습은 찾을 수 없다.

 1970~80년대 박수를 받던 정의구현사제단에 왜 지금 신자들이 등을 돌리는지 뼈아프게 반성해야 한다. 정의구현사제단은 정치적 욕망을 채우기 위해 세속적인 눈으로 세상을 보는 것은 예수를 팔아먹은 가롯 유다와 다를 게 없다.

 정의구현사제단이 종북세력의 앞잡이가 되어 천주교내의 갈등을 통해 남남갈등 부추겨 사회혼란을 야기 시키면서 이것이 정의라고 주장하고 있다.

 종북세력 편에 서서 반대편을 증오하는 것이 정의요 사랑이라는 것은 궤변이다. 정의도 사랑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정의가 아니다.

  자기들 비판하면 ‘빨갱이 몰이’라는 정의구현사제단의 독선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연평도포격의 정당성을 주장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한 박창신 신부 지지성명을 발표했다.

 사제단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을 비호한 박 신부에 대해 국민이 울분하고 있는데도 “양심의 명령에 따른 사제들의 목소리를 빨갱이의 선동으로 몰고 가는 작태”라며 “신문과 방송의 악의적 부화뇌동도 한몫을 했다”고 주장했다. 자기네만이 옳고 이를 비판하면 ‘선동’이고 ‘악의적 작태’라는 해괴한 망언이다.

 정의구현사제단은 천주교 내의 공식 조직도 아니고 종북세력 앞잡이 역할을 해온 종북정치집단이다. 박창신 신부의 역적행위에 대한 비판을 ‘빨갱이 몰이’라며 마치 부당한 탄압이라도 받는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

 또 “우리는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한 것은 계속적인 정치 활동을 하겠다는 것이다. 사제복 뒤에 숨어서 정치활동 하지 말고 사제복 벗고 교회를 떠나서 정치활동을 해야 한다.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에 퇴진을 요구하고 북괴의 연평도 포격으로 군인과 시민이 무고하게 숨진 사건에서 북한의 행위를 정당화한 것은 우리 사회가 용납할 수 없다.

 사제가 청치에 개입하는 것은 교회법에 위배된다. 정의구현사제단의 성명서대로 현 정부가 탄압과 공포정치하고 있다고 믿는 국민은 없다. 또 대통령이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종북세력 뿐이다.

 최홍준 천주교평신도협의회장은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하거나 천안함 폭침”과 관련한 발언은 “도저히 평신도들이 받아들일 수 없는 내용”이라며 “정치-사회 혼란할수록 평신도들이 깨어있어야”한다고 했다. “분열이 아닌 교회의 일치와 사회의 평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또 ‘가톨릭교회 교리서는 사제들이 정치적, 사회적으로 직접 개입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는 염수정 대주교(서울대교구장)의 강론에 “사목 현장에서 일하는 사제와 평신도를 배려하겠다는 대주교의 고민과 의지를 읽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사제복으로 위장하고 북한 앞잡이가 되어 독선과 편견과 아집으로 신자들을 선동하는 정의구현사제단이야 말로 독재의 표본이다.

 정의구현사제단은 신도들 간의 갈등을 조장하고 남남갈등 부추겨 나라 망치는 붉은 신부들이다. 이 정치신부들을 몰아내고 신자들 간 갈등을 치유하는 것이 평신도들의 의무다.

 이제 침묵을 지키던 평신도들이 나서야 할 때가 되었다. 정의구현사제단 정치 신부들에 의해 정치교회로 타락된 교회를 살리기 위해서는 신자들의 힘으로 종교개혁을 해야 할 시점이 되었다.(Konas)

이계성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공동대표 / 대한민국 애국시민연합 공동대표)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