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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요동치는 북한 권력

그동안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는 김정은의 권력 강화가 남북한 관계의 안정을 위해 좋을 것이라며 그를 도와주어야 한다는 사람조차 있었습니다.

이미 2년 전 간행 되었던(2011년 12월 31일자) 이코노미스트 지 표지 사진 입니다.

“김정은에 대해 이야기 해야 한다.” “최악의 나라의 정권 교체 계획이 세워져야 한다. 단지 정권교체를 희망하고 있을 수 만은 없다.” 라는 주장이 담겨 있습니다.

기사본문 이미지
But the Kims cannot survive for ever. The sooner a dialogue begins about how to replace them, the better—not just for the stability of the region, but also for North Korea’s forgotten and downtrodden people. (“김정은 가문이 영원히 생존할 수는 없다. 어떻게 그들을 교체 할 것이냐에 관한 논의는 - 동북아 지역의 안정을 위해서 뿐 만 아니라 북한의 잊혀진 그리고 처절하게 살고 있는 인민들을 위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그동안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는 김정은의 권력 강화가 남북한 관계의 안정을 위해 좋을 것이라며 그를 도와주어야 한다는 사람조차 있었습니다. 지금 2인자, 그보다 자신의 고모부, 장성택을 무참하게 죽이는 모습을 본 세계는 경악하고 있습니다. 이미 예견했던 일이 벌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2년 전 이코노미스트지의 사설이 다시 마음에 와 닫습니다. 

이춘근 / 조갑제 닷컴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