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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야권은 또 밀양 송전탑 건설을 들쑤셔 무엇을 얻으려하나?

의원 80명이 발의한 공사 일시중단 결의안 즉각 철회하라

 

[논평]
야권은 또 밀양 송전탑 건설을 들쑤셔 무엇을 얻으려하나?
의원 80명이 발의한 공사 일시중단 결의안 즉각 철회하라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이 또다시 밀양 송전탑을 정치논쟁에 끌어들이려 한다.

 

민주당 우원식, 장하나 의원은 23일,

국회의원 80명의 서명을 받아 밀양 송전탑 공사의 일시중단과 주민과의 대화촉구를 골자로 하는 국회결의안을 발의했다.

 

문재인, 송호창, 심상정 등 중진급 인사들도 대거 이름을 올렸다.

 

이제 정치권은 밀양 송전탑에 더 이상 개입할 명분이 없다.

지난 5월 국회가 여야 합의로 발족시킨 밀양송전탑 전문가협의체가

40일간 건설방식과 대안을 검토한 결과물을 환경단체 소속 위원 3명이 ‘날치기 보고서’라며 반발했다.

결국 정치권이 중재한다고 나선 일이 오히려 갈등 증폭제가 됐고 그 때문에 공사기간만 늘어났다. 

국정원 댓글사건과 철도노조 파업으로 반정부 시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야당 의원들이 이 분위기를 틈타 밀양 송전탑 건설 중단을 외치는 모양새는 가증스럽다.

 

한 달 전 밀양시민들은

밀양을 향한 ‘희망버스’를 ‘절망버스’라며 거절하며

“0.1%도 안 되는 반대 목소리를 마치 밀양 전체 의견인양 호도하지 말라”고 호소했다.

 

정치권은 노사갈등, 국책사업에 끼어들어 혼란을 부추기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정당한 공권력 집행도 방해하고 있다.

 

정치권이 개입한 현장마다 ‘떼법’이 정당화되고 ‘무질서’가 판친다.

바른사회시민회의는 밀양 송전탑을 정치무기로 삼아 다시 분란을 획책하려는

야당 의원 80인의 시도를 규탄하며,

외부세력을 배격한 군산 송전탑 건설 합의사례를 보고 자숙하는 마음으로 결의안 상정을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



2013. 12. 23
바른사회시민회의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