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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왜 북한학자들보다 反共투사와 탈북자들이 더 정확한가?

"공산주의자는 마르크스 레닌을 읽은 이들이고, 반공주의자는 마르크스 레닌을 잘 아는 사람들이다.--"趙甲濟

張成澤 처형 사건을 전후하여 북한학자들보다 탈북자들의 분석이 더 정확하다는 느낌을 많은 사람들이 받고 있다. 공산주의는 그것을 연구한 사람보다는 그 체제 속에서 살아본 사람과 그것을 상대로 싸워본 사람이 더 잘 안다. 북한정권을 연구하는 학자들보다는 탈북자와 反共투사들이 더 잘 안다는 이야기다.
  
  학자들중엔 공산주의의 기만성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학자들은 주로 文書를 통한 연구를 하는데 공산정권이 생산하는 문서는 거의가 거짓말이다. 거짓말에 너무 오래 노출되면 존재하지도 않은 꽤 근사한 체제를 머리에 그려놓는다. 관념과 환상의 북한정권을 상대하여 妖說(요설)을 푸는 북한학자들이 적지 않다. 레이건 미국 대통령은 이런 농담을 했다. "공산주의자는 마르크스 레닌을 읽은 이들이고, 반공주의자는 마르크스 레닌을 잘 아는 사람들이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