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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미 국무부 “북한 미사일 발사는 유엔결의 위반”

“도발적 행동을 자제할 책임은 북한에 있어”

미국 정부가 북한의 스커드 미사일 발사를 유엔 결의 위반으로 규정하고 북한에 도발적 행동을 자제하라고 촉구했다.

미국의소리방송은 4일, 젠 사키 미 국무부 대변인이 3일 전화로 이뤄진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이날 스커드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는 사실을 확인하며 이례적으로 발사지점과 궤도까지 설명했다고 전했다.

사키 대변인은 또 유엔 결의가 북한에 탄도미사일 계획을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방법으로 폐기할 것을 요구한다는 것을 거듭 상기시켰다.

이는 지난 달 27일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한 직후 나왔던 국무부 입장보다 한층 강경해진 반응이다.

사키 대변인은 북한의 행동과 의도, 그리고 한반도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북한이 긴장을 악화시키는 도발적 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북한은 도발적 행동을 자제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와 1874호, 그리고 2094호 등 국제 의무와 약속을 준수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사키 대변인은 북한이 주변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조치에 나서야 한다며, 도발적 행동을 자제할 책임은 북한에 있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