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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종북 반역적 행각은 멈춰야 한다

北은 善, 한국은 惡이란 전제, 사실은폐혈안, 북 비호두둔에 광분

내란음모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인 RO 총책 이석기가 자신의 주도하에 동부연합세력이 자행 한 통진당 부정선거시비와 관련, 전 세계에 100% 완벽한 선거는 없다는 궤변과 함께 “종북(從北)보다 종미(從美)가 문제”라는 발언(2012.5.11)으로 우리를 황당케 한 바가 있다.

 

이석기의 이런 발언의 저변에는 대한민국은 미제 신식민지 파쇼라는 북괴 대남적화통일 노선을 학습, 세뇌된 결과 북괴는 善이요 한미는 惡이라는 인식이 깔려있으며, 이런 인식과 전제는 이석기 뿐만 아니라 남노당 인혁당 통혁당 남민전 노동당중부지역당 민혁당 등 지하당과 NLPD계 적화혁명노선을 견지해 온 종북주사파의 공통적 특성인 것이다.

 

대표적인 한 가지 예로 움직일 수 없는 증거와 자료에 의해 이미 결말이 난 <김일성 6.25남침>사실조차 믿으려하지 않고“남침이냐 북침이냐는 나중에 답변하겠다.”는 이정희의 태도에서 엿볼 수 있는 것은“혁명에 유리한 것만이 사실”로 인정한다는 도그마가 끼친 해악이다.

 

김일성이 남침땅굴을 파 내려오다가 발각되자 6.25는 북침이라고 주장하던 남한 내 종북들이 앞장서서 조작설을 유포하고 자작극이라고 몰아붙이기에 광분했는가하면, 간첩사건 단골변호사 통진당대표 이정희의 남편 심재환 같은 자는 KAL858기 공중폭파 범인이자 살아있는 증인 김현희를 “이건 어디서 데려왔는지 모르는 가짜”로 매도한 사례도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종북들은 김정은이 저지른 천안함폭침(2010.3.26)에 대하여는 김정은보다 더 적극적이고 열성적으로 폭침이 아니라고 부정하면서 한미연합훈련잠수함충돌이나 6.25때 부설한 기뢰폭발, 암초에 의한 좌초, 피로파괴 등 우연한‘침몰’이나 아군의 자작극이라고 우기는 등 사건직후부터 현재까지 사실은폐 왜곡 반전(反轉)에 미쳐 날뛰고 있다.

 

그러던 중에 미대사관점거 국가보안법위반 전력 등 골수주사파로 정평이 난 새민련 소속 정청래가 11일 국회에서 최근 문제가 된‘무인비행기’와 관련 아직 최종결론이 나지 않은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북한에서 날아 온 것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며 “북한 무인기라며 소동을 벌인 것에 대해 언젠가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할 날이 올 수 있다”고 의혹을 부풀렸다.

 

정청래는 납작체다 아래 아 한글체다 제법 아는 체를 해가며 ‘김정은 소행이 아님’을 역설하였다. 이는 1.21사태 당시 무장공비 김신조가 아군복장이 아니라 북괴군복을 입고 왔어야 한다는 궤변과 다를 게 없는 것이다.

 

정청래가 지방선거에 미칠 악영향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함인지, 김정은 편에서 북괴 대남 기습도발을 은폐 호도해주기 위함인지,‘무인기 조작설’로 이미 바닥이 드러난‘천안함침몰설’을 대체하기 위함인지, 의혹을 기정사실화 하고 (자작극에 대한)책임을 져야 한다고 협박까지 곁들여 (대정부)선제적 역공을 펼친 것은 그 의도가 불순함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정청래 주장 가운데 “언젠가 누군가 책임을 질 날이 올 수 있다.”고 한 ‘언젠가’와 ‘책임질 날’의 뜻하는 바는 무엇일가? 정청래가 말하는 언젠가는 새민련이 집권에 성공하는 그때인가? 이석기가 획책했던 “김정은 남침 영접” 적화통일로 세상이 뒤집힐 그날인가? 책임을 진다는 것은 그 대상이 대한민국인가 또 다른 <어느 누구 앞에 책임을 질 것>인가?

 

소위 회기 중 원내발언에 대한 국회의원면책특권 뒤에 숨어서 사실왜곡은폐, 여론오도, 민심혼란, 선전선동에 날뛰는 야당의원의 모습에 섬뜩한 느낌도 들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왠지 불쌍하단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소위 종북이 보여주는 이런 행태는 크게 세 가지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본다. 첫째는 남침전범원흉‘위수김동’김일성이 국제전범재판으로 부관참시 당하는 것을 막아주고 둘째는 아웅산 묘소폭파, KAL기 공중폭파 국제테러범 ‘친지김동’ 김정일이 국제형사재판에 넘겨지는 것을 한사코 저지함과 동시에 셋째는 서른 살 망나니 김정은을 보호하기 위함이 아니고 무엇이랴?

 

종북의 패악과 반역의 죄상이 백일하에 드러나 숨을 곳도 도망칠 곳도 없는 날이 곧 닥쳐오게 돼 있다. 종북들에게는 살아도 산 게 아니고 죽으려도 마음대로 죽을 수조차 없는 세상이 문 앞에까지 와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정청래가 벼르는 그날, 종북이 바라는 세상은 결단코 아니 온다. 이제 종북의 선택은 끊임없는 반역이 아니라 더 늦기 전에 자신의 죄과를 고백하고 참회와 반성 그리고 위수김동/친지김동 주술에서 깨어나 대한민국 국민으로 거듭날 마지막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는 데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칼럼니스트 백승목



[젊고 강한 신문-독립신문/independent.co.kr]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