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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北무인기는 중국산 복제품…300km 항속거리

북한에서 날려보내면 삼척까지 왕복하고도 남는다

울진과 삼척에서 발견된 북한 무인기는 중국製(제) SKY-09의 복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내용은 네티즌들이 밝혀냈다. 정청래 의원이 DLE-30CC 엔진에 연료 4kg를 탑재해선 날 수 없다고 하자, 이에 대한 반박자료를 찾는 과정에서 밝혀진 것이다.

심지어 한 좌파 네티즌은 DLE-30CC엔진에 12kg의 무인기가 날 수 있다면 아파트를 제공하겠다고 트위터에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북한 무인기와 거의 똑같은 중국산 무인기가 판매되고 있는 게 밝혀짐으로써 정청래 의원과 이 네티즌의 주장은 설득력을 잃었다.

http://www.trancomm.com.cn/contents/50/158.html

 

북한 무인기 sky 09.JPG


중국 무인기 판매 홈페이지 자료에 보면 완전 복합재료로 동체(動體)를 제작했다고 밝히고 있다. 아래 그림을 보면 이 무인기에 대한 상세자료를 설명해 놓고 있다.

눈 여겨 봐야 할 것은 80~100km/h 순항속도에 항속시간은 무려 3시간으로 나온다. 그렇다면 최대 300km의 항속거리가 된다. 북한에서 날려보내면 삼척까지 왕복하고도 남는 거리이다. 놀라운 점은 상승고도가 4000m까지라는 것이다. 이 정도 높이면 지상에선 전혀 소리를 들을 수 없다.

유효적하무게도 3kg이라고 명기되어 있다. 자료에는 RC 콘트롤러로 조종할 수 있는 범위가 30km라고 되어 있다. 이를 근거로 몇몇 좌파 네티즌들은 북한에서 보낼 수가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북한은 지상 조종형이 아니라 GPS 자동조정형식으로 개량했다. 따라서 북한은 충분히 남한으로 무인기를 날려보낼 수 있다.

정청래 의원이 이 자료에 대해 어떻게 반박을 할지 궁금해진다.

 

스펙.JPG

 

 조갑제 닷컴
 http://www.chogabje.com/board/column/view.asp?C_IDX=55462&C_CC=BC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