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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세월호 유가족, 이정희 조문 뒤 분노한 이유

자원봉사자 “시간 끄는 게 눈에 보여. 여기서 볼땐 쇼”

▲ ⓒ 채널A 캡처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조문하러 온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가 “사진 찍으러 왔느냐”며 일부 유가족에게 질책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이정희 대표는 23일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을 추모하기 위해 차려진 임시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조문을 마친 이 대표는 방명록을 적던 도중 한참 동안 눈물을 터뜨렸다. 이 대표가 방명록 앞에서 계속 울고 있자 카메라 기자들이 몰려와 큰 혼란을 빚었다.

경기일보에 따르면 일부 학부모와 자원봉사자들은 “이 대표가 울면서 오랫동안 방명록을 쓰고 있는 것은 기자들에게 사진 찍으라고 포토타임을 준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특히 안산 단원고 학부모들은 “국회의원이 울면서 글을 써 사진을 찍느라 분향소 입구를 다 막아 버렸다”며 이 대표가 적은 방명록과 근조 리본 등을 바닥에 내던지기도 했다.

임시 분향소 자원봉사자는 방송 인터뷰에서 “여기서 볼 때는 쇼죠. 딱 눈에 보이는데 뭐, 시간 끄는 게”(3~4분 서 있기는 한 거에요?) “네, 네. 그것 때문에 열불나는 거지”라고 말했다.

그러나 통진당 측은 “책상을 엎거나 방명록을 치우는 사건은 이정희 대표가 자리를 뜬 후 발생한 일”이라며 “이 대표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블루투데이 http://www.bluetoday.net/Autobox/675_mainhead.html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