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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성명] 文昌克 총리 후보자에 대한 정치권과 언론의 '마녀사냥'을 규탄한다!

언론인 출신의 文昌克 씨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되자 북한도발, 從北난동 등 수많은 국가적 위기를 보고서도 모른척했던 정치권이 文씨를 겨냥한 ‘마녀사냥’이 도를 넘고 있다.

그동안 文 후보자는 칼럼과 강연 등을 통해 북한의 核(핵)보유 문제와 관련해 ‘미국의 戰術核(전술핵) 재배치’, ‘독자적 방식의 核균형’ 등을 제기해왔다. 그는 또 햇볕정책에 대해 “햇볕은 효력을 잃었다”, “이제부터는 철저한 상호주의로 나가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해왔다.

요사이 정치권과 언론이 文 후보자의 2011년 서울 소재 모 교회 강연 내용을 문제 삼고 있는데, 당시 강연 어디에도 日帝의 식민지배, 南北분단, 6.25사변 등을 정당화하는 내용은 발견되지 않았다. 오히려 文 후보자는 기독교의 ‘하나님이 대한민국 건국을 통해 우리 민족에게 의로운 일을 시키려 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文 후보자는 당시 강연에서 舊韓末(구한말) 朝鮮의 사회상을 평가한 외국인 선교사 비숍 여사의 말을 인용했다. 비숍 여사는 당시 조선 사람들이 불결하고 게으르게 보였던 반면, 관리들의 착취를 피해 만주 연해주와 블라디보스토크 등으로 이민 간 조선인들은 부지런하고 깨끗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文 후보자는 朝鮮시대 관리들의 수탈과 朱子學(주자학)적 사회시스템이 이들(朝鮮人)이 移住(이주)한 이유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민족적 시련을 종교적으로 승화시켜 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피력했을 뿐이다.

그런데 정치권과 언론은 이 대목을 교묘히 뺀 채, 마치 文 후보자가 우리 민족을 비하한 것처럼 사실을 誤導(오도)했다. 강연의 전체적 맥락을 무시하고 條件(조건)과 假定(가정)을 빼버린 뒤, 논란의 소지가 될 부분만 잘라 針小棒大(침소봉대)하고 있는 것이다. 언론의 편파보도로 文 후보자는 極右를 넘어 아예 親日派로 낙인찍히고 말았다.

전체 강연 내용을 확인하지도않고 文 후보자 비판에 열을 올리는 野黨(야당)과 새누리당 일부 의원들은 정신 차려야 마땅하다. 이들이 文 후보를 낙마시키려는 이유는 그가 ‘保守인사’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들 의원에게 묻는다. ‘保守右派’ 인물은 총리가 되면 안 되고, ‘左翼꼴통’ 인물은 총리로서 적합한가?

文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무사히 통과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그러나 정치권과 언론이 그의 지극히 정상적인 이념을 문제 삼아 돌을 던지려 한다면 또 하나의 自充手(자충수)로 기록될 것이다.

反국가적 從北세력이 국회에 入城(입성)한 현실에서, 대한민국 고위 공직자의 국가관과 이념은 반드시 검증되어야 하는 필수요소이다. 다행히 文昌克 후보자는 언론인으로서 다수의 칼럼과 강연을 통해 國家와 憲法의 가치를 국민들에게 일깨워주었다. 그의 이념과 철학이 대한민국 국가개조에 一助(일조)하길 기대해본다.

대한민국 만세 ! 국군 만세 ! 자유통일 만세 !

대한민국 만세 ! 국군 만세 ! 자유통일 만세 !

2014.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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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