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목 : "네가 나를 모르는데 내가 너를 알겠느냐"
정천박사 / 대불총 고문
방금 "네가 나를 모르는데 내가 너를 알겠느냐"라는 제목의 파일이 들어있는 메일을 받았다. 대통령이 문창근 후보를 청문회에 보내기 않고 자진 사퇴시킨 "비겁성"에 실망해서 지지층도 등을 돌렸다면서 대통령이 소신있게 행동하기를 바랐는데 이를 "배반"하고 기회주의적으로 행동했다고 비난하는 글이다.
나는 박빠는 아니지만 몇몇 보수 논잭들 마저 박근혜대통령을 비난하는 것을 보고 못 바땅하게 생각한다.. 그들은 새누리당의 소위 소장파 위원이라는 철없는 애들과 김무성의원과 서청원의원 등이 대통령의 문창극 총리지명에 대하여 반대하고 나선 것을 규탄했다.
그런데 이 어려운 시점에서 박대통령을 비난한다면 김무성의원, 서청원의원과 다를 것이 무엇인가? 이런 상황에서 문창극을 청문회에 세우면 국가가 혼란에 빠지고 큰 곤경을 치룰 것이며 국정공백이 장기화될 것이 뻔한데 대통령 보고 어떻게 하라는 것인가?
나는 대톨령의 정치적 판단이 지혜롭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런 어려울 때일 수록 보수논객들이 제대로 방향을 잡아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들의 공격 목표는 마녀사샹과, 여론 재판을 하고 청문회를 마다한 야당과 언론에 집중해야 한다.
보수 논객들이여!
백병전도 아닌데 왜 피아를 구별하지 못하는가?
지적 능력이 떨어졌는가?
아니면 양비론으로 보신하기 위해서인가?
어려울 때를 당해봐야 진정한 친구가 누구인가를 알 수 있다.
적군과 우군이 다른 점은 우군은 어려울 때 구원병을 보내준다는 점이다.
지금 박대통령은 국가를 개조해야 할 책무는 막중한데 고립무언의 곤경에 놓여있다.
유병언은 천만원짜리 골프채 500개를 구입했다는 데 그것이 어디로 갔겠는가?
아마도 정치권과 유력인사들한테 많이 갔을 것이다.
유병언을 잡으라고 박대통령만 발을 동동 구르는데, 여.야 정치인 누구도 유병언 잡으라는 소리는 안한다.
이번에 나타난 보수세력의 맹점은 적군과 우군을 구분하지 못하고
우군에 대하여 곧잘 총부리를 겨눈다는 점이다.
통진당은 종북정당이지만 이석기를 끝까지 버리지 않는 신의를 지키지 않았는가.
대한민국을 지키고 국가개조를 통해 대한민국이 새로 태어나는 것을 바란다면
보수세력은 이제 박대통령이 잘해주기를 바라고 그녀를 적극 성원해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