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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代議(대의)정치 안되면 직접 민주주의로 갈 수밖에 없다

IT기술 이용, 국민들에게 직접 물어 중요 國事(국사) 결정하자

 현대 민주정치는 代議(대의)정치다. 4,000만 유권자가 한 자리에 모일 수 없기에

“우리를 대신하여 법률을 제정하고, 국정을 감사하고, 예산을 심의하라”고

300명의 代議員(=국회의원)을 선출, 권한을 위임한 것이다.

 
그러나 이런 임무를 부여받은 국회가 怠業(태업)을 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지난 5월2일 이후, 정기국회가 문을 연 지금까지 4개월 동안

단 한건의 법률안도 통과시키고 있지 않으니 말이다.

 

4월16일 ‘세월호’ 사건 이후, 경제는 가라앉아 침몰 직전에 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를 살려낼 중요한 법안들이 국회에서 심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

국회 해산론까지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국회가 自招(자초)한 결과다.


 그렇다면 주인인 국민들은 이런 不姙(불임)국회를 더 이상 傍觀(방관)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머슴을 믿을 수 없으니 주인이 직접 나설 수밖에. IT强國(강국)이 좋다는 것이 무엇인가.

 

세계적으로 발달한 IT기술을 이용하여 직접 국민들의 뜻을 들어보는 방법은 어떨까.

19세 이상 대한민국 유권자라면 군인을 제외하고는 1개 이상 갖고 있는 휴대폰 단말기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다.

 

소방방재청에서 개인 휴대폰에 흰색 화면으로 보내오는 긴급문자처럼,

중요한 국정과제와 법률안을 순서대로 摘示(적시)하여

국민들에게 贊反(찬반) 투표를 하도록 하자는 것이다.

 

휴대폰에 유권자 개개인의 고유번호를 부여하는 방안 등

구체적이고 기술적인 실행방법과 법률적 미비점 보완은 전문가들에게 맡기면 될 것이다.

 

 비용은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의해 5월 이후,

국회의원에게 지급된 歲費(세비)를 환수하여 충당하면 될 것이다.


 이 방식이 정착되면 비용만 많이 들고 싸움질만 하는 국회가 필요 없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출처 : 趙南俊 전 월간조선 이사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