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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김성욱 칼럼] 시간에 쫓기는 북한-“김정은 병세 오래갈 것 같다”

김정일 前경호원, “김정은 병세 오래갈 것 같다”

자유북한방송 김성민 “시간에 쫒기는 것 역시 북한”

金成昱 /한국자유연합 대표, 리버티헤럴드 대표

황병서·최룡해·김양건 등 3인방 방남(訪南)은
‘하루 전에’ 통보됐고, ‘하루 만에’ 끝이 났지만,
억측은 지금도 끊이지 않는다.

탈북자인 자유북한방송 김성민 국장은 5일 칼럼에서
황병서 일행이 떠나는 순간부터 북한에선“최소한의 충신들로 꾸려진 우리 일꾼들이 장군님(김정은)의 뜻을 받들어 남조선에 들어갔고(오전), 이번 아시아게임에서 승리한 우리선수들을 격려하는 등 하루 종일 적진(敵陣)을 뒤흔들고 있다(오후)는 말이 나 돌았다”고 적었다.

金국장은 황병서 일행의 訪南 이후 국내외 언론의 비상한 관심을 지적한 뒤
“①김정은이 건재(健在)할 뿐 아니라 ②북한의 2인자 황병서 등을 큰 의미 없는 인천아시안게임에 파견할 만큼 막강한 권력(權力)을 행사(行使)함을 대내외에 확인시키고 ③‘김정은이 마음만 먹으면 남북관계 새로운 전기(轉機)를 마련할 수 있다는 억측’을 전 세계에 확산시킨 꼴이 됐다”고 말했다.

결론적으로 그는 “황병서 일행의 訪南 목적은


사진: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 사진: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첫째, 소위 미녀응원단 訪南 보다 적은 인원, 적은 시간을 투자해 ‘김정은 위상’을 남한과 전 세계에 과시한 것이며
둘째, 발목수술 등 온갖 와병설과 내부 쿠테타 설 등에 휘말린 김정은으로부터의 ‘완벽한 시선 돌리기’였다”고 정리했다.

金국장은 이어 “그래서 더 불거지는 의혹이 있다. 과연 김정은의 건재(健在)와 의연한 권력행사(權力行使)를 증명하기 위해 이 정도의 깜짝쇼가 필요했을까 하는 것”이라며
김정일 경호원 출신인 이영국과 북한인민해방전선 최정훈 사령관 등 탈북자 발언을 인용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김정은 병세가 오래갈 것 같고
따라서 한동안 김정은이 나타날 수 없는 형국이 예상된다
(이영국 <나는 김정일의 경호원이었다>저자)”

“김정은이 중병까지는 아니어도 외형적으로 문제가 생긴 것이 분명하며
앞으로 목발을 짚거나 휠체어를 타고 나타날 수도 있다(최정훈)”

金국장은 “북한당국 고백 같이 ‘김정은은 불편한 몸이 되어 버렸지만’ ‘그 지도력과 통솔력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을 과시하려 황병서 일행의 한 판 쇼가 연출된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며 “저들이 웃고 갔지만 웃는 것이 아니고, 시간에 쫒기는 것 역시 북한이라는 사실이 증명된 셈”이라고 적었다.
  
  출처 뉴데일리 / written by (사)한국자유연합 대표 김성욱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