民和安國과 國利民福의 화두
새 대통령 취임식의 축하 공연주제는 시화연풍-時和年豊-이다. 시절인연의 상생조화와 우순풍조의 풍년을 기원하는 뜻에서 새 정부와 국민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라는 시대정신의 함축일 것 이다. 과거 농경시대의 지배계급과 온 백성들의 신앙 같았던 절대 가치가 분명하지만, 오늘의 첨단 사회에서도 그 가치의 본질은 불변이라 생각한다. 기후,자연환경,인간과 사회와 조화를 이루고 풍요한 삶을 꿈꾸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다름없다. 좌파성향의 정권 10년 만에 우파정권이 부활되었다. 평등과 분배정책에 집중한 DJ, 노무현 양대 정권이 그렇게 괄목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정권교체라는 국민적 반대에 부딪쳐 마침내 우파보수 정권에 권력을 내어주게 된 것은 당연한 순리요 순환원리라고 본다. 그러면 진보좌파정치인, 지식인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보수 우파성향의 이명박 정부가 과거 회귀정책을 펼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다수 국민들이 기대하는 것처럼 현실에 충실하고 미래 지향의 정치를 성공시킬 것인가, 새 정부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각은 우려 반 기대 반으로 나누어 져 있다. 노무현 정권의 실패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정책의 방향을 과거 청산의 이념에 둠으로써 무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