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듣는 가장 모욕적인 욕설은 “네 어머니는 창녀다“이다. 한국인은 한반도를 조국(祖國)이라고 호칭하기도 하고, 모국(母國)이라고도 호칭한다. 그 모국을 인격적으로 어머니라고 지칭한다면, 천년이 넘는 세월을 두고, 강대국의 군대는 번갈아 침략하여 왔고, 어머니를 겁간하듯이 군대가 강제 주둔하여 모국은 창(娼)이 되다시피 되었고, 어머니인 모국의 운명을 좌지우지(左之右之) 해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머니인 모국은 오랜세월 고통속에 강대국의 손아귀에 벗어날 기약이 없이 신음하고 있는데, 도대체 모국의 아들, 딸들은 어머니를 구하려고 진력하지 않는다. 왜그런가? 회고하기 수치스럽지만, 과거 당(唐), 원(元), 명(明), 청(淸) 등이 주한 중국군으로 모국의 운명을 좌지우지 하는 시대가 끝나니, 일본군이 한반도를 점령해 일제시대를 열면서 모국을 짓밟았다. 일본군이 물러가니, 8,15 해방후에는 이번에는 북(北)은 소련군이, 남(南)은 미군이 점령해왔다. 미군은 친절하게 동맹군이라는 이름으로 주둔하면서 음지에서 우리의 모국인 대한민국의 정치에 간섭하지 않은 것이 없다시피 용의주도하게 .정책을 행사해오고 있다. 기약없이 모국은 불명예의 고통속에 신음하고 있는
중국군이 상대방을 실명에 이르게 할 수 있는 레이저 무기를 배치했다고 미국 온라인 매체 워싱턴 프리 비컨이 보도했습니다.워싱턴프리비컨은 환구시보 등을 인용해 중국이 "다른 성격의 전투 요구에 부응하려고 최근 몇 년 동안 국산 레이저 무기 성능 개선에 주력해왔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또 실명 레이저 무기는 단거리에 있는 표적을 눈멀게 하거나, 레이저와 야간광학장비를 방해하는 게 주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중국군에 배치된 실명 레이저 무기는 표적을 일시적으로 실명시키거나 현혹할 수 있는 레이저총 등 네 가지로 밝혀졌습니다.이에 대해 미 국무부 관계자는 중국은 '특정 재래식 무기금지 협약'에 가입했다면서, 이 협약에는 실명 레이저 무기를 전투에서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의정서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
만 3~5세 유아들을 위한 교육비를 지원하는 누리과정 예산을 놓고 중앙정부와 시도교육청 간 싸움에 시도의회까지 가세해 또다시 학부모들이 불안에 빠졌다.서울시의회는 22일 내년도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 2521억원을 전액 삭감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시교육청은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은 중앙정부가 부담해야 할 몫"이라며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안만 올렸는데 서울시의회가 '어린이집과 형평성'을 들어 유치원 예산까지 전액 삭감해버린 것이다. 서울만 아니라 광주·전남에서도 유치원 예산을 전액 삭감했고, 경기도의회도 유치원 예산까지 삭감한 예산안을 통과시키려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유치원 학부모들은 "당장 다음 달부터 아이들을 유치원(어린이집)에 보낼 수 있는 거냐"며 불안해하고 있다.서울·광주·전남 등의 시도의회는 야당이 다수이다. 이들이 열흘도 남지 않은 새해 첫 달에 사용할 누리과정 예산조차 확보하지 않은 채 누리과정 예산을 전부 삭감한 것은 유치원생·어린이집 아이들을 볼모로 잡고 인질극을 벌이는 것과 같은 횡포다. 서울·경기·광주·전남 지역의 유치원생·어린이집 원생은 전국(130만명)의 절반(64만7000명) 정도다.이 지자체장·교육감들은 "어린이집 예산
사고 원인은 中운전사 과속…시신 방치해 부패할 정도로 무관심, ‘작업용 밧줄값’까지 청구이런 국가가 세계를 움직인다면 어떻게 될까? ▲ 지난 7월 9일 숨진 공무원들을 추모하는 분향소에 모여든 추모객들.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7월 중국 길림성 시안시에서 한국 공무원들을 태운 버스가 추락했다. 그런데 최근 中시안시 당국이 사고 피해자에게 억대의 ‘사고 수습비용’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져 비난이 일고 있다. ‘머니투데이’는 24일 “지난 7월 한국 공무원 10명의 목숨을 앗아간 ‘中 공무원 버스 추락 사고’와 관련해 시안시 당국이 한국지방행정연수원 측에 ‘사고 수습비용’으로 한화 1억 원을 청구했다”고 보도했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中길림성 시안시는 지난 12월 10일 한국 지방행정연수원에게 사고현장 출동 장비에 사용한 유류비, 중국 공안 등 현장 출동인원이 쓴 식대, 추락한 버스를 견인하는 데 사용한 밧줄 등 장비 사용료 등 세부 항목을 적은 청구서를 보냈다고 한다. 금액은 한국 돈 약 1억 원. 한국지방행정연수원 측은 中시안시 당국의 ‘요금 청구’에 황당함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이 소식을 전달받은 주낙영 한국지방행정연수원장은
지금까지 주문하여 주시고격려하여 주신 성원에 감사 드립니다여러분과 함께 "코삼비 운동"을 전국적으로 실시하여불교정화의 대원이 성취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참여와 고견을 바랍니다주문하신 책자는 금일 부터 발송하겠습니다.주문은 계속 받겠습니다2차 발간을 위한 여러분들의 제보는 대불총홈피 (불교정화)를 이용하여 주십시요. 감사합니다070-7770-7210 / http://www.nabuco.org/news/community.htmlhttp://www.nabuco.org/news/article.html?no=10855광고내용
가방끈이 짧은 일부 노동자들은 머리 싸매고, 마르크스와 그의 친우 엥겔스의 저작 '자본론(資本論)'을 독파할 필요는 없다. 자본론의 핵심요지가 축약되어 있는 '공산당선언'을 읽고 대의(大義)를 깨달아 사상 무장만 해도 된다. 그러나 일부 한국인은 자본론도, 공산당선언도 읽어 본적이 없고, 오직 돈과 권력을 잡기 위해 다수의 노동자들을 이용하려는 사기꾼적인 정치인들의 탐욕의 농간에 의해 졸도(卒徒) 노릇만 하는 노동자들은 부지기수(不知其數)이다. 공산당 선언의 결론 단락에는 기막힌 절구(絶句)가 있다. "노동자들은 공산주의 혁명을 한다면, 잃을 것은 자신들을 묶고 있는 족쇄 외에는 잃을 게 없다. 그들에게는 얻어야 할 세계가 있다."고 전제하면서, "만국의 노동자여 단경하여 일어서라"이다. 결론적으로 공산당의 혁명론은 노동자들의 천국을 이루기 위해서는 피를 부르는 폭력혁명만이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마르크스가 생존하던 그 시절에는 귀족들, 부호의 공장주들, 지주들, 등에 부지기수(不知其數)의 노동자들이 무인권, 비민주적인 대우를 받으면서 노동력과 농작의 수확물을 착취당하듯 했고, 또, 억울하게 죽임을 당하는 농노(農奴)가 있던 시절이었다. 인권의 암흑기에 마르크
'선진화법 폐기'를 공약으로 내걸어야 할 때'식물 국회'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국회선진화법을 그대로 둘 것인지 폐기할 것인지를 결정할 때가 되었다.이 법은 국회에서 폭력과 몸싸움이 일상화 되었을 때 "이래서야 되겠나?" 하는 반성에서 출현한 것이었다. 입법과정에선 오늘의 정부여당도 앞장섰었다. 그런 법이 나올 만한 일정한 시대적 요청이 있었다는 이야기다.그러나 결과는 어떻게 되었나? 깡패나 다름없는 의원들이 흉포한 짓거리를 하지 않게 된 건 물론 나쁘다 할 바는 아닐 것이다. 하지만 여, 야가 사전에 합의를 하지 못하는 법안은 영 본회의에 상정도 할 수 없게 되었다. 국회기능이 마비된 것이다. 이런 식물국회는 이것대로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민주주의적 공론 도출(導出)의 오랜 관행 중 하나인 다수결 원칙이 죽어버린 탓이다.모든 걸 야, 야가 합의해서 진행시킬 수만 있다면야 그걸 누가 나쁘다 할 것인가? 그러나 현실적으로 그건 불가능하다. 우리사회에서처럼 '충성스러운 반대당' 노선보다는 '체제변혁' 노선이 판치는 현실에선 여, 야 합의가 되려야 될 수 없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오늘의 우리사회 갈등은 방법론적 차이에서 오는 게 아니라, 원리적 이념 차이에서
다시 부는 ‘공짜 복지’ 狂風 장재선 / 사회부장 일부 네티즌이 안철수 의원이 펴냈던 책 ‘안철수의 생각’을 찢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친노 그룹 지지자들일 것이다. 탈당을 결행한 ‘안철수의 행동’에 격분해 ‘안철수의 생각’을 찢은 셈이다. 자칭 진보진영 지지자들이 남의 책을 찢는, 문명사회에 있어서는 안 될 야만적 퍼포먼스를 한 것이다.그들이 찢어버린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지난 2012년 7월, 정치 입문을 앞둔 ‘청춘 콘서트 스타’의 생각이 궁금해서였다. 지금껏 또렷이 남는 대목은, 그가 대학 시절 무의촌 의료봉사를 할 때의 경험을 전한 것이다. 당시 그를 비롯한 의대생들이 성심껏 진료했으나 환자들의 병이 도무지 낫지 않았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미숙한 처치 탓이라고 여겼다. 알고 보니 환자들이 무료로 받은 약을 먹지 않아서였다. 그때 그는 단돈 100원을 받고 약을 팔기 시작했다. 공짜 약을 먹지 않던 환자들이 돈을 내고 받은 약은 꾸준히 복용했다. 그 덕분에 치유율이 크게 높아졌다. 이 일로 그는 무료 제공이 최선의 부조(扶助)가 아님을 깨닫게 됐다.안 의원은
“박근혜 처형-이석기 석방” 요구...경찰 “불법집회 변질, 사법처리”양원석, 유경표, 오현지 기자 | 최종편집 2015.12.20 00:35:35 ▲ 민주노총과 전교조, 한국진보연대 등이 주도한 3차 민중총궐기 소요문화제가,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지아비도 울고 갈 닭대가리 파쇼 독재”, “친일파 독재자 바람둥이 아비”, “박근혜 처형-이석기 석방. ‘문화제’를 빙자한 3차 민중총궐기 집회가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집회를 주최한 민중총궐기 투쟁본부 측은 53개 단체 8천여명이 모였다고 밝혔으나, 경찰이 추산한 집회 참가인원은 2천500명 수준이었다.앞선 두 차례의 민중총궐기와 비교할 때, 이날 집회는 가장 작은 규모였다. 우려했던 물리적 충돌도 일어나지 않았다.그러나 이날 3차 민중총궐기는 ‘문화제’라는 명칭이 무색할 만큼 정치적인 구호로 뒤덮였다. 현직 대통령은 물론 그 부친을 욕보이는 비속어도 등장했다. 국가 전복을 시도한 혐의로 유죄 판결이 확정된 통합진보당 전 의원 이석기씨의 석방을 요구하는 구호도 다시
입력 : 2015.12.20 11:15 | 수정 : 2015.12.20 11:20 김경필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IS의 만행을 고발하는 야지디족 여성 나디아. /데일리메일 캡처 “그날 밤 그는 저를 때렸습니다. 제게 옷을 벗으라고 했습니다. 그는 경비들이 있는 방에 저를 집어넣었고 경비들은 제가 기절할 때까지 제게 그 짓을… 여러분께 애원합니다. 다에시(IS의 아랍어식 약자)를 완전히 없애주세요.”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 단체 ‘이슬람국가(IS)’에 납치돼 3개월간 강간과 학대를 당한 야지디족 여성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출석해 IS의 만행을 고발했다고 데일리메일·텔레그래프 등 영국 주요 언론이 1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이라크 야지디족 여성 나디아 무라드 바시 타하(21)는 16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인신매매 문제를 다루기 위해 열린 유엔 안보리 회의에 참석해 지난해 IS에 납치돼 겪은 고초를 증언했다.IS는 지난해 8월 야지디족이 거주하는 이라크 북부 신자르산 지역을 점령하면서 야지디족 남녀 약 5000명을 붙잡았다. 이 가운데 2000여명은 탈출하거나 IS 점령지 바깥으로 팔려가면서 IS의 손을 벗어났지만, 여전히 3000여명이
한국, 일본 모두 수출이 국가경제의 상당부분 차지. 한국, 일본은 서로 수출 경쟁자. 이 경우, 환율에 따라 한일간 희비 교차.한일간 수출경쟁 상황 고려한 경우의 수. ①한국 수출에 최선엔달러 환율 하락, 원달러 환율 상승=엔화 가치 高(엔화강세), 원화 가치 低(원화약세)=例, 한국 기업이 수출대금으로 받은 1달러를 이전에는 1000원으로 국내에서 환전하던 것을, 이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여(원화약세=원화가치하락)1200원으로 환전하면 이 경우 이전에 비해, 수출업체는 원화기준 200원 추가 이득 발생. 아니면 추가 이득 200원의 일부(100원 등) 혹은 전부를 포기하고 대신 수출 단가를, 0.917 달러(추가 이득 중 100원 포기) 혹은 0.834 달러(추가 이득 200원 전부 포기)로 인하하면 일본 제품보다 가격 경쟁력 높아져 해외시장에서 일본제품을 몰아내고 수출 물량 늘리는 효과(시장점유 확대). 거기다 동시에, 일본의 엔달러 환율까지 하락하는 경우 이러한 효과는 극대화. ②보통엔달러 환율, 원달러 환율 상호 똑같이 상승, 혹은 하락 =엔화 및 원화 가치가 서로 대등하게 똑같은 방향으로 변동 =이론상 한일간 수출 경쟁력 변동無③최악엔달러 환율 상승
워싱턴-정영 jungy@rfa.org2015-12-18 인민군 제7차 군사교육일꾼대회에서 북한군 서열 1위인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김정은 제1위원장의 앉으라는 손짓에도 앉지 못하고 머뭇거리는 모습.사진-연합뉴스 제공 앵커: 북한에서 중앙당은 최고권력 기관으로 알려졌지만, 지금의 일부 간부들은 당의 고위직으로 소환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정영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에서 최고권력기관으로 알려진 노동당 중앙위원회, 즉 중앙당은 간부들에게 있어 ‘신의 권력’ 기관으로, 상당히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하지만, 김정은 체제 들어 고위간부에 대한 숙청이 대대적으로 진행되면서, 일부 간부들이 중앙당의 핵심요직으로 소환되는 것을 꺼린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제3국에 머물고 있는 한 북한 소식통은 “과거에는 간부들이 중앙당에 들어가는 것이 꿈이었지만, 지금은 가더라도 중간 직책으로 가든지, 아니면 가기를 원치 않는 사람들이 있다”고 18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습니다. 노동당은 북한의 행정, 사법, 군의 간부 인사권을 틀어쥐고, 이들의 일상을 감시하는 핵심 부서로 위세를 떨쳐왔지만, 김정은 체제 들어 잦아진 숙청 때문에 기피대상
미군이 초음속비행능력에 레이저포는 물론 인공지능(AI)파일럿까지 탑재한 차세대 슈퍼스텔스 비행기 개발을 진행 중이다.브레이킹디펜스는 14일(현지시간) 노스롭그루먼,보잉사 등이 미군을 위해 이러한 컨셉의 슈퍼스텔스기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레이저포와 냉각시스템 탑재 된다 이른바 6세대 전투기로 알려진 이 초음속 비행기는 노스롭 그루먼과 보잉사가 각각 맡아 개발 중이다. 물론 아직 슈퍼스텔스기의 구체적인 스펙까지 나오지는 않았다.가장 현저한 특징 중 하나는 이 스텔스기에 레이저포가 탑재되며, 레이저 발사시 나는 열을 감춰줄 첨단 냉각시스템이 함께 들어간다는 점이다.지상 테스트를 거치고 있는 제너럴오토믹스사의 레이저포 헬다스의 모습. 미공군은 이 기술에 기반을 둔 레이저팟이 5년내 전투기에 탑재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미고등국방기술연구원노스롭 그루먼이 개발중인 레이저포를 갖춘 스텔스비행기 컨셉. 사진=노스롭그루먼보잉의 6세대 컴퓨터 컨셉. 사진=보잉크리스 에르난데스 노스롭 연구기술 담당 부사장은 “이 비행기는 소형 B-2폭격기처럼 보인다. 이 6세대 전투기는 해외에서 활동을 지원할 기지가 많지 않기 때문에 장거리용으로 설계됐다. 또한 많은 무기를 적재해
▲ 영상의학전문의 양승오 박사(동남권원자력의학원 암센터 핵의학과 주임과장)을 비롯한 시민 7명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을 알리는 법정 안내문. ⓒ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감정사항에 대한 의견이 다 있어야 한다. 결과만 나오는 건 무의미하다” -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7부, 심규홍 부장판사 ‘양승오 박사 사건’을 심리 중인 재판부가,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박주신씨 명의의 영상자료 감정 방법과 관련돼, 중대 결정을 내렸다.서울중앙지법 형사 합의 27부(재판장 심규홍 부장판사)는, 15일 열린 이 사건 11차 공판기일에서, 박주신씨 명의의 영상자료 감정을 맡은 6명의 의사가 14개의 감정항목에 대해 각각 개별의견을 밝히고, 그 내용을 감정서에 모두 기재할 것을 지시했다.검찰은 주신씨 명의의 영상자료 감정 방법과 관련돼, 감정위원들의 종합의견을 확인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피고인 측은, 감정위원들이 항목별로 밝힌 개개의 의학적 소견을 감정서에 모두 첨부해야 한다고 맞섰다.주신씨 명의의 영상자료에 대한 감정 방법은, 이 사건 피고인들의 유무죄 판단은 물론, 핵심 쟁점인 ‘박주신씨 병역비리 의혹’의 실체를 규명하는 데 있어 결정적인 변수라고 할
북한이 대남 도발을 할 때마다 대북 응징 수단으로 전가보도(傳家寶刀)처럼 등장하는 것이 우리 전투기의 투입이다. 연평도 포격 사건시에도 북한의 포진지를 분쇄하는 데 우리 공군력 동원이 거론되었지만 무산되었다. 군사력은 병법(兵法)을 아는 사람이 써야 하고 공군력은 공군을 잘 아는 사람이 쓸 때 그 효용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 솔직히 대통령에서부터 국방 수뇌, 외교 안보를 담당하는 직위에 있는 인사들까지 그들의 공군력 운용에 대하여 발언하는 것을 보면, 공군에 대해서 무지함을 엿볼 수 있다. 죄송한 얘기지만 너무도 모른다. 국가를 움직이는 핵심 권력층 인사들조차 그런데 일반 국민의 수준이야 더 말할 필요가 없다. 이명박 전임 대통령의 홍보 수석 비서관을 역임한 이동관씨가 최근 발간한 자신의 자서전, '도전의 날들'에서 대한민국의 국가 안보와 관련하여 이명박 대통령의 지시한 비화(秘話)를 소개했다. 가. 이 대통령은, 연평도 상공까지 출격했던 F-15 전폭기 두 대를 활용해서 도발 원점인 개머리 반도 해안 포진지를 타격하도록 강력한 지시를 했다. 나. 청와대 지하 벙커 참석 군 관계자들이, '동종 동량의 무기로 반격해야 한다'는 유엔사 교전 수칙을 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