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사냥은 중세 유럽의 흑역사이나,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흔하디 흔한 일상사가 되어버렸다. "~라 카더라"는 구름씨앗을 던져놓거나, 조그만 사실에 옷을 입혀 호사가들의 입에 오를만하게 꾸며 놓으면 널리널리 퍼져간다.나쁜 것일 수록 까기도 좋고, 호응도 좋다.F-35도입과 기술이전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말이 나오는 것은, 일면 민주사회에서 당연한 것이기도 하지만, 문제는 코끼리 뒷다리 만지기식의 부정확한 사실들로 본질을 뒤흔드는 왝 더 독의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F-35를 까는 사람들 중에는 단순히 가십을 즐기자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타 기체를 선호하여서, 심지어 우리 나라의 내부분열을 노리는 간첩일 수도 있는 다양한 스펙트럼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사실에 입각하지 않은 일방적인 비난은 우리에게 독으로 작용할 뿐이다.F-35는 F-22와 함께 진정한 5세대 전투기이다. 목표 일정/목표 성능/목표 비용에 개발이 성공적으로 끝나지 못한 것은 참으로 애석한 일이나, F-117부터 시작하여 스텔스 기체 개발에 그 어떤 나라보다 앞선 미국이 총력을 기울여도 안되는 도전적인 성능 목표를 감안하면, 그래도 4세대 기체 가격에 이만한 성능의 기체
10월 신당추진위 발족~12월 창당준비위 출범~내년 1월 창당 일정 제시개혁적 국민정당 지향… 새정치 의원들에게도 "결단 내려달라" 촉구 ▲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20일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천정배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10월 중 추진위 발족, 12월 중 창준위 출범을 거쳐 내년 1월까지 신당 창당을 완료하겠다는 정치 일정을 제시했다.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10월 중 신당추진위 발족~연내 창당준비위 구성~내년 1월 창당 완료]라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며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정의당·'천정배 신당'을 포괄하는 대통합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선 "새정치연합에는 미래가 없다"며 "'너나 잘하라'는 말이 생각난다"고 선을 그었다.천정배 의원은 20일 의원회관에서 신당 창당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신당으로 총선 승리' 등의 피케팅을 하는 야권 신당 지지자 300여 명이 몰려들어 대성황을 이뤘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천정배 의원은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권은 다수 국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는 관심도, 능력도 없다" "새정치연합은 정권교체보다 계파의 이
송재운(실버타임즈 편집국장) 집권 후반기를 맞은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궁극적 방법으로 ‘남북평화통일’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통일론은 역대 대통령과는 구별되는 새로운 화두로서 동북아 국제관계에 던지는 파장도 클 수 밖에 없을 것이다.박대통령의 북한 핵과 통일에 대한 이러한 새 해법은 지난 9월 2일 베이징(北京)에서 가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의 정상회담 후 표면화 되었다. 박대통령은 남북화해와 협력시대를 열면서 미-중 사이에서 균형을 찾고, 일본의 군사 대국화 등에 대처하지 않으면 안되는 어찌보면 절박한 상황에서 시진핑 주석과 자리를 마주 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래서 박대통령과 시주석의 정상회담은 국제사회의 이목을 더욱 끌었다. 두 정상은 회담을 끝내고 언론보도문을 통하여 북한에는 도발을 경고 하고, 미국에는 대화를 촉구하며, 일본에는 한-중-일 3개국 정상회담을 제안했다. 특히 북한에 대해서는 9.19 공동성명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강하게 요구랬다. 9.19 성명이란 2005년 9월 19일 베이징에서 6자회담 당사국이 채택한 “북한의 핵무기 포기와 대북 에너지 지원을 맞교환 하는 것을 골자”로한 공동성명서다. 이 공
남정옥 박사, 이승만포럼서 당시 전황 기초로 한 분석 결과 설명 ▲ (사)건국이념보급회(사무총장 김효선)가 주최하고 뉴데일리(회장 인보길)와 대한민국사랑회(회장 김길자)가 후원하는 55회 이승만포럼이, 16일 서울 중구 정동 정동제일감리교회 아펜젤러홀에서 열렸다. ⓒ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6.25 전쟁 당시 이승만 대통령의 전시피란 및 우리 군의 한강교 폭파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일부 친북 좌편향 역사학자와 언론의 비난에 대해, 당시 전황을 고려할 때 대통령의 전시피난과 한강교 폭파는 오히려 늦은 감이 없지 않으며, 특히 한강교 폭파는 신생 독립국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한 결정적 판단이었다는 전문가의 반론이 나왔다. (사)건국이념보급회가 주최하고 뉴데일리와 대한민국사랑회가 후원하는 55회 이승만 포럼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정동제일감리교회 아펜젤러홀에서 열렸다.이날 포럼 발제자로 나선 남정옥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이승만 대통령의 전시피란과 한강교 폭파,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좌파 진영의 비판을 전쟁사적 측면에서 조목조목 반박했다.남정옥 책임연구원은 이승만 대통령의 전시피란과 한강교 폭파에 대한 좌파
▲ 10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교육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배재정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2015.9.10 ⓒ 연합뉴스새정치민주연합 배재정 의원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통일·안보 체험학습을 ‘전쟁체험’이라 비난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 배재정(비례) 의원은 14일 충북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평화통일을 이끌어나갈 학생에게 북한에 대한 적개심을 심어주는 게 통일안보 교육의 본질이냐”고 주장했다.배 의원은 “통일 안보 교육이라는 허울 아래 우리 아이들에게 적개심과 공포만 키우고 있는 것은 아닌지 교육현장에서 섬세하게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배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충북지역 통일안보 체험학습지는 모두 104곳이었다. ▲전적지 34곳 ▲군부대 16곳 ▲천안함 2곳 ▲땅굴 4곳을 비롯해 현충원, 전쟁기념관 등이었다.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산화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통일·안보교육을 ‘적개심과 공포’를 조장하고 ‘북한에 대한 적개심’을 키운다는 취지로 매도한 것이다.배 의원은 대법원이 이적단체 판결을 단체를 법적으로 해산할
“한국과 같은 강경 勞組, 세계 어디에도 없다”한국에 투자한 외국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노조(勞組)의 강경 투쟁과 노동시장의 경직성 등에 대해 ‘세계 어디에도 없는 현상’이라고 입을 모았다. 노조 때문에 대규모 투자를 포기한 사례 등 자신들의 경험담을 생생하게 증언했다는 점에서 더 충격적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이 17일 주최한 좌담회에서 이들이 전한 내용은 한결같다. 가장 강조한 것은 강성 노조의 폐해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지난해 노조원이 야구 방망이를 들고 사무동에 난입해 사무기기를 부쉈다. 세계적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곳은 없다”고 했다. 그는 “GM이 공장을 둔 30개국 중 매년 임금교섭을 하는 곳은 한국뿐”이라며 “임금 협상 타결을 위해 5년간 인건비를 50%나 올렸다”고도 했다. 이런 노조는 투자 유치의 적(敵)임도 확인됐다. 에이미 잭슨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대표는 “2010년부터 연평균 1억 달러를 한국에 투자하던 회원사가 최근 노조로 인한 경영 불확실성 때문에 올해부터 투자를 전면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유시탁 파카코리아 전 대표는 “글로벌 금융위기 뒤 20%가량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지만 민주노총 소속 노조의 극렬한 반대로 회사가
앵커: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은 북한의 핵위협을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경제제재 이상의 것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개발과 도발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양성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케리 장관은 16일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외무장관과 회담 후 기자회견에 나서 북한 문제에 대한 미국의 목적은 평화적인 북한의 핵무장 해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최근 이란은 국제사회의 고립에서 벗어나는 것이 핵무기 개발보다 더 중요하다는 근본적인 결정을 내렸지만 북한은 그런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결코 미국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만일 북한이 핵개발과 도발을 지속할 경우 심각한 결과(severe consequences)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케리 장관: 만일 북한이 주변 지역의 우려를 자아내는 무책임한 도발을 중단하지 않고 (핵포기 관련) 국제의무 준수를 거부한다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케리 장관은 특히 북한의 핵위협을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대북 경제제재 이상의 것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경제가 국제사회에서 고립돼 있어 제재의 효과가 최근 핵
▲박원순 서울시장.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박원순, 이회창 아들에 反인격적 행위도 했으면서!"병역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박원순 시장 아들 박주신씨의 재신검 문제가 17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쟁점으로 떠올랐다.특히 새누리당 정용기 의원은 박원순 시장이 최근 ‘박주신씨 병역비리 의혹’을 보도한 MBC 기자와, 관련 소식을 인터넷에서 공유한 누리꾼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시민들이 의아해 한다면 해명을 해야지 고발하는 등 법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냐”고 질문을 던져, 박원순 시장을 당혹스럽게 만들었다.정용기 의원의 질문에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이 거세게 반발하고, 이를 다시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이 반박하는 등 날 선 공방이 이어졌다.여기에 더해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은 박원순 시장을 향해 직접 박주신씨의 공개신검을 ‘권유’하면서 국정감사장의 긴장은 최고조에 달했다. 강기윤 의원의 권유를 받은 박원순 시장은 “이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들이 무슨 뜻을 가지고 그러는지 의문”이라며 불쾌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17일 오전 10시부터 열린 국회 안전행정위의 서울시 국정감사는 오전까지 별다른 쟁점 없
최근 목함지뢰 사건 이후로 전쟁위기까지 갔던 남북관계가 남북고위급 합의를 통해서 이산가족 상봉재개와 대북교류협력 확대 등 표면적으로 화해무드로 가고 있다.그러나 수많은 북한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북한의 이러한 평화공세가 언제 뒤바뀔지 모른다는 관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대북제재 이행법안인 H.R. 757 법안 통과 시카고 위원회는 참혹한 북한인권개선과 자유통일을 위한 대북 협상의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한.미 양국이 북한제재 이행법안 HR 757을 적극적으로 통과시키는 투 트랙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워싱턴에서 시작되어 시카고에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시카고 H.R. 757 법안 통과 위원회는 지난 8월 30일 시카고 한인회장 이취임석에 참석한 시카고 교민들을 대상으로 H.R. 757 서명을 받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약 500여 명에게 서명을 받아서 워싱턴에서 수전 숄티 여사의 북한자유연합(North Korea Freedom Coalition)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서명을 받고 있다. 지난 8월 30일에 한인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HR757법안통과에 서명을 한 한인들은, 이 북한제재 이행법안 이야말로 평화통일과 북한인권개선을 위한 지름길이라고 입을 모아 말했
▲ ⓒ 연합뉴스애국단체들이 제주해군기지 반대시위를 벌인 단체들에 대해 273억원의 구상권 행사 청구를 촉구하는 요청서를 국방부, 해군, 법무부 등에 제출했다.반국가교육척결 국민연합 공동대표 이계성, 새로운한국을위한 국민운동 공동대표 이상진,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 상임대표 서석구, 대정수포럼 상임대표 김찬수 등은 김현웅 법무부장관, 한민구 국방부장관, 정호섭 해군참모총장 앞으로 ‘제주해군기지건설 지연시킨 집단에 273억 구상권 청구요청서’를 보냈다.이들 단체는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는 참여정부시절인 2007년 확정되었고 그 후 지역주민의 동의, 제주 도민 찬반 여론조사, 도의회 동의, 생태계 조사, 법원의 판결을 거쳤다”면서 “공사 시초에 강정마을 주민들도 마을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해군기지 유치에 찬성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러나 반국가 시민단체들과 천주교 제주교구의 주교 이하 일부 사제들이 7년 동안 온몸을 쇠사슬로 묶고 공사장 출입구를 막았으며 일부 천주교 신부들은 공사장 담을 뚫고 들어가 시설을 파괴하다가 구속되는가 하면 지난 7년 간 생명·평화미사라는 명목으로 공사장 입구를 막으면서 제주 해군기지 공사를 저지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들 반국가
슬로건 以上의 노동개혁 평양의 붕괴를 빼버린 채 외치는 改革은 허망한 구호로 시작해 허무한 푸념으로 끝날 수밖에 없다. 金成昱/한국자유연합 대표, 리버티헤럴드 대표1.‘현대중공업 노동조합, 21일까지 임금협상 타결되지 않으면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가 있는 스위스 취리히에 투쟁단 파견키로. 현대중공업 지분 10.15%를 보유해 최대주주인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64) 압박 의도’ 대기업 노조의 릴레이 파업이 시작됐다. 현대중공업 외에도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造船) 업종 노조연대 공동파업이 시작됐다. 금호타이어 노조 전면파업에 맞서 주초부터 직장폐쇄에 들어갔다. 현대자동차 노조는 전체조합원 투표로 파업을 결의했다. 임단협 협상이 여의치 않으면 곧바로 4년 연속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 조선·자동차 업계는 세계 경기침체로 심각한 타격을 받은 상태다.현대차는 지난달 중국 내 판매량이 전년 대비 26% 줄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3조2,495억 원의 영업손실을 낸 뒤 올해 2분기(4~6월)에도 1710억 원 적자를 냈다. 그러나 현대중공업 노조는 올해 임협에서 임금 12만7,560원 인상 등을 요구했다. 현대중공업 직원 평균연봉은 7,527만 원으로
국방부 "능력·품성·지휘역량 검증‥직책별 최적임자 엄선" ▲ 왼쪽 위 시계방향으로 합참의장 이순진 육군 대장, 육군참모총장 장준규 육군 대장, 공군참모총장 정경두 공군 중장, 연합사 부사령관 김현집 육군 대장의 모습. ⓒ국방부 국방부가 14일 신임 합참의장과 육군참모총장,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공군참모총장 등을 임명했다. 국방부는 합참의장에 이순진 현 2작전사령관(육군 대장), 육군참모총창에 장준규 현 1군사령관(육군 대장), 연합사 부사령관에 김현집 현 3군 사령관(육군 대장), 공군참모총장에 정경두 현 합참 전략기획본부장(공군 중장)을 임명했다.또 김영식 현 항공작전사령관(육군중장)과 엄기학 현 합참작전본부장(육군중장), 박찬주 현 육군참모차장(육군중장)을 각각 1 · 3군 사령관과 2작전사령관을 함께 내정했다.합참의장에 내정된 이순진 육군 대장은 최초 3사관학교 출신으로 1954년 경북 대구에서 태어났다. 이순진 대장은 3사 14기로 제2사단장, 합참 민군심리전부장, 수도군단장, 항공작전사령관, 제2작전사령관을 역임했다.육군참모총장에 내정된 장준규 육군 대장은 1957년 생 충남 출신으로 육사 36기다. 장준규 대장은 제2작전사령부 작전처장, 제
▲ 국방부가 공개한 탄도탄 발사모습.ⓒ국방부 우리군이 사정거리 800km에 달하는 탄도탄 미사일을 공개했다. 3일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충남 태안 안흥시험장에서 최근 개발한 사거리 500㎞ 이상의 탄도미사일을 처음으로 시험발사했다.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30년만에 안흥시험장을 찾아 탄도탄 발사장면을 참관했다.시험장에서 실시한 비행시험은, 기존 탄도미사일을 성능 개량한 유도무기체계로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임박시 선제타격하여 무력화할 수 있는 킬 체인(Kill Chain)의 주요 무기체계이다.ADD는 이번 비행시험을 통해 북한이 무력공격이나 도발할 경우, 북한 전역을 신속하고 정밀하게 타격할 수 있는 향상된 탄도미사일의 성능을 기술적으로 입증했다고 자평했다.최근 북한은 잠수함 발사 탄도탄 사출시험을 하는 등 미사일 위협이 커지자 이에 우리군은 사정거리 500Km이상 목표물 타격이 가능한 탄도미사일을 공개 한 것으로 보인다. 이 탄도탄은 사실상 800km까지 타격 가능하거나 우리군이 이미 그러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우리군은 지난 2012년 10월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에 따라 탄도미사일 사거리를 300㎞에서 800㎞로 늘린 이후 2
▲ 합참 국방위 국정감사 모습.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11일 열린 국방위 국정감사에는 지난 6월 전시작전권 반환으로 수정된 '전시작전계획' 공개를 두고 합참과 국회 국방위원들의 설전이 벌어졌다. 특히, 작계 내용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집요한 질문에 군 관계자들은 군사비밀 노출을 우려하며 답변을 회피해 국방위원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이날 합참 국정감사는 업무보고 직후부터 오후 3시까지 의원 보좌진, 취재진, 속기사 등이 철수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국방위원들의 계속된 요구에 합참은오는 10월 2일 작계 내용 일부를보고 하기로 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북한과의 대치상태가 지속되는 한반도 군사긴장 상황에서, 국가의 안위를 결정할 수 있는 작전계획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것 자체가 적절치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의원(왼쪽)과 김광진 의원의 모습.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野 '작계 5015' 구체적 내용 설명 요구 논란비공개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는 "언론에 보도된 '작계 5015'의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하라"는 야당 의원들의 요구와 "국정감사의 비공개 여부와 상관 없이 작계 내용은 답변할 수 없다"는 군 관계자들의 대립이
9월16일 오후 2시 중앙지법 동관 352호실: 재판정에 서게 된 제주 4·3 기념관의 역사 왜곡 원고 측, 4.3의 목적이 대한민국의 건국을 저지하고 그 대신 한반도에 공산주의 정부를 수립하기 위한 것이었음을 밝히겠습니다.이용우 외 지난 봄, 李承晩 대통령의 아들 이인수 씨 등 6명은 “제주 4·3기념관의 일부 게시물이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며 제주도 등을 상대로 ‘전시 금지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1948년 발생한 4·3사건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희생자의 명예 회복과 평화·인권을 위한 교육의 場으로 활용하겠다는 목적으로 2008년 문을 열었던 제주 4·3 기념관은 反대한민국적이고, 좌편향적이라는 비난을 받아왔다. 원고 측은 “기념관이 현대사를 왜곡해 대한민국 건국의 정당성을 부정하고 이승만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는 만큼 대한민국 현대사를 바로잡고자 한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전시(展示) 금지 청구 소송’을 낸 것이다.원고 측은 소장에서, “기념관은 안내 자료와 전시물을 통해 4·3사건을 ‘불의에 맞선 제주도민의 정당한 저항을 이승만 정부가 무참한 살육으로 진압한 사건’으로 규정했다”고 비판하였다. 이어서 “4·3사건의 발생 배경에는 대한민국의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