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한국사회에 고속출세를 하려면 애써 공부하여 명문대학을 갈 필요가 없고, 법을 준수해서는 안되며, 진실로 백성을 사랑하는 정치를 할 필요도 없고, 정부와 여당이 실천하려는 정책과 국책사업은 무조건 반대투쟁을 하면 언론에 각광을 받는 유명인사가 될 수 있고, 고속출세를 할 수 있다, 는 말이 유행어가 되었다. 또한 고속출세를 하게 되면 하루아침에 떼부자가 될 수 있는 첩경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법을 준수하며, 소욕지족(小慾知足)으로 꼬박꼬박 세금을 내며,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을 바라는 대다수 시민들은 개탄을 금할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반정부 투쟁을 해서 성공한 원조(元祖)격이 DJ와 노무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은 대통령직까지 누렸다. 그러나 그들의 권력을 향한 의지가 어떤 결론을 보였는가는 이제 국민 대다수가 장상(掌上)의 명주(明珠)처럼 환히 꿰뚫어 보고 있다. 그들은 그토록 광분하도록 열망해 마지 않던 대통령직을 차지하고 난 후 어떤 결론을 세상에 보여주었나? 그들은 임기내내 첫째, 햇볕정책이라는 통일사기극을 벌여 국민혈세를 착취하여 김정일의 세습독재체제 유지와 핵무장을 도왔을 뿐이요, 둘째, 대한민국에 좌우 대립대결의 막을 다시 올
한국 불교계는 80년 10월 27일에 일어난 소위 ‘10,27법난’ 바꿔말해 경신법난(庚申法難)을 영원한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법난 때 피해를 입은 승려들의 피눈물 나는 노력으로 소위 28년이 지난 오늘에 이르러 ‘10,27 법난 특별법’제정의 법안이 두명의 여성의원, 즉 한나라당 안명옥의원과 통합신당의 윤원호 의원의 발의로 오는 2월 임시국회에 상정되는 것 같다. 국회의 통과는 희망적이라고 한다. 그간 추진진위원회의 승려들(위원장 법타)에 대하여 만강(滿腔)의 경탄과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계엄군에게 억울하게 강제연행되어 고통받은 승려들이 원하는 명예회복과 보상이 하루속히 이루어지기를 바란다.10,27 법난특별법을 발의한 두 의원의 목적은 피해자 명예회복과 실질적인 보상을 통한 인권신장 및 국민화합에 이바지 하는데 있다고 천명했다. 국회에서 특별법이 제정되면, 위원회는 국무총리 소속으로 한다고 한다. 두 의원의 법안에 대해 조계종을 대리하는 김봉석 변호사는 1), 10 27법난의 정의를 80년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로 한정하지 않고, 80년에 국가기관에 의해 불교계에 가해진 모든 탄압행위를 포함. 2), 조계종 자체가 받은 명예회복 조치
임난(壬亂)의 구국의 승장(僧將)사명대사는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편단심이 되어 호국의 수호신이 된 분이다. 사명대사는 가끔씩 자신의 비석을 통해 경이로운 기적을 보여준다. 국가가 위기에 처하면 사명대사의 비석에 백성에게 나라사랑을 촉구하는 것 같은 사명대사의 눈물 같은 물을 보여주는 것이다.사명대사의 비석은 두 곳에 있다. 당시 조정에서 사명대사의 구국의 공로를 인정하여 사명대사의 탄생지인 밀양에 표충사(表忠祠)라는 편액을 내리고 사당을 지어 매년 제향을 받들게 하며 비석을 세웠고, 또 사명대사가 만년에 주석하시다 입적하신합천 해인사 홍제암에 사명대사의 진영(眞影)과 사명대사의 행장이 담겨있는 비석이 있다. 두 곳의 비석에서 국가의 위기가 닥칠 때면 눈물같은 물이 흘러내린다. ▲구국의 성사 사명대사의 진영. 사명대사는 나라와 민족이 위기에 처하면 부처님의 불살계를 파하면서 구국전선에 나섰고, 나라에 평화가 오고 조정에서는 벼슬을 내려 함께 국정을 보자고 했지만, 미련없이 수행자의 본분으로 돌아갔다. 공(功)을 이루면 물러나야 한다는 모범을 보여준 것이다. 대한민국이 고정세작(固定細作)적인 친북 좌파에 의해 정체성이 위협받는 위기의 이때에 사명대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