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국회연설(한글. 영문) 전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제 45대 대통령 한국 국빈방문 2017년 11월7~8일, 1박 2일 국회연설 8일 오전 11시 25분쯤 시작. 12시 끝. 약 35분간 연설. 당초 20분 연설 예정. 출처 : 뉴스타운 트럼프 대통령 국회연설 서울 국회 본관 정세균 의장님, 존경하는 국회의원 여러분, 내외귀빈 여러분. 미국 국민을 대표해 이 곳 국회 본회의장에서 대한민국 국민들께 연설할 수 있는 특별한 영광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에 머무는 짧은 시간동안 멜라니아와 나는 한국의 고전적이면서도 근대적인 모습에 경외감을 느꼈으며, 여러분의 따뜻한 환대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어젯밤 문대통령님 내외는 청와대에서 있었던 멋진 연회에서 우리를 극진히 환대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군사 협력 증진과, 공정성 및 호혜의 원칙 하에 양국간 통상 관계를 개선하는 부분에 있어 생산적인 논의를 가졌습니다. 이번 방문 일정내내 한미 양국의 오랜 우애를 다지고 축하할 수 있어 기쁘고 영광이었습니다. 우리 양국의 동맹은 전쟁의 시련 속에서 싹텄고 역사의 시험을 통해 강해졌습니다. 인천상륙작전에서 폭찹고지 전투에 이르기까지 한미장병들은 함께 싸웠고,
애총협을 중심으로 한 애국시민 단체들이11월7일 14시부터 대한문 인근 서소문 입구에서 드럼프 대통령 방한 환영대회를실시하였다 이 행사에서 대불총 박희도 회장이다음과 같은 결의문을 낭독하였다 결 의 문 인간이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과 같이 국가는 안보가 무너지면 모든 것을 잃게 된다 따라서 지금 온 국민은 앞이 보이지 않는 안보위기, 경제 침체는 물론 북핵으로 대표되는 북한의 책동과 그 동조자들의 위협으로부터 국가존립 마저 심각히 걱정하는 위기를 느끼고 있다. 해방 후 대한민국이 오늘과 같은 성공한 자유민주국가로서 번영 할 수 있도록 지원한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에 즈음하여 대한민국의 국가 위기를 타개하고 새로운 발전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결의 한다 하나, 우리는 자유민주적 기본실서에 입각한 대한민국을 수호하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훼손하는 개헌을 결사반대한다. 하나, 우리는 대한민국의 국방과 경제발전에 초석이 된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우리는 한미동맹의 상징이며 실체인 한미연합사를 무력화하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의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우리는 한국인의 생명과 재산을 파괴하려는
▲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대불총)이 지난 28일 한강수상법당에서 창립11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제공:대불총)ⓒ천지일보(뉴스천지) 국가가 있어야 종교도 있다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대불총)이 지난 28일 한강수상법당에서 창립11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대불총은 2006년 10월 30일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대한민국의 실체를 수호하기 위하여 ‘국가가 있어야 종교도 있다’라는 신념으로 국가의 정체성과 가람의 수호를 위해 창립된 불교도들의 단체다. 이날 기념법회에는 박희도 회장과 김홍래(전공군참모총장)·정진태(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이건호(조계종방생법회회장)·송재운(동국대학교 석좌교수)·송춘희(백련장학회 회장) 공동회장이 참석했다. 아울러 전 태고종 총무원장 인공스님, 예비역불자회 회장 박정이 장군, 상임지도법사 법일스님(전 공군군종감), 법철스님(전 불교신문 주필), 재원스님(전 육군군종감), 응천스님(정토사 주시) 등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대불총)이 지난 28일 한강수상법당에서 창립11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한 가운데 박희도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제공: 대불총)ⓒ천지일보(뉴스천지) 박희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는 11월 7~8일 방한을 앞두고 진보 좌파 세력 일각의 훼방 놓기가 더 노골화·극렬화하고 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한국진보연대 등 220여 단체는 26일 ‘NO트럼프공동행동 선포’ 기자회견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 방한에 맞춰 반대 투쟁에 돌입하겠다”며 잇달아 개최할 반미(反美) 집회·시위 계획을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를 ‘트럼프 오지 마라’ 행동 주간으로 설정, 서울 광화문광장의 대규모 집회에서부터 전국 동시 다발 시위에 이르기까지 전방위 투쟁에 조직적으로 나서겠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 방한 기간엔 국회, 청와대, 평택 등지로 그 동선(動線)을 따라 다니면서까지 시위를 벌이겠다고도 했다. 공동행동 결성에 앞서 65개 단체가 참여한 전쟁반대평화실현국민행동 등을 통해서도 적나라하게 보여온 이들의 반미·친북(親北) 행태는 어느 나라 국민인지부터 묻고 싶게 한다. 북한 김정은이 지난 9월 22일 적반하장의 미국 비난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지칭한 ‘dotard(노망든 늙은이)’ 막말의 복창도 다반사다. ‘전쟁 책동 중단하라’ ‘광분을 멈춰라’ 등 김정은을 겨냥해야 마땅한 피켓을 거
북한 위성사진 분석 결과로 유명한 美‘38노스’가 이번에는 북한이 탄도미사일의 액체 연료로 사용하는 ‘비대칭 디-메틸-하이드라진(UDMH)’의 주요 생산 공장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美존스 홉킨스大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지난 25일 관련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UDMH 공장을 증설 중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UDMH 생산 공장 위성사진을 분석했다. 美‘38노스’는 “북한 연구가들은, 북한의 UDMH 생산지로 ‘흥남 2.8 비날론 공장’을 지목하는데, 최근 이곳에서 하이드라진을 생산하는 원료인 클로린과 암모니아 같은 화학물질 흔적이 많이 보이고, 배출하는 폐수의 양과 최근 공장 내에서 건물을 신축하는 모습으로 보아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美‘38노스’는 또한 “북한은 ‘흥남 2.8 비날론 공장’ 이외에 다른 곳에서도 UDMH를 생산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1.27 공장, 일명 ‘아오지 화학공장’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면서 “더 많은 연구와 논의가 필요하겠지만, 북한이 UDMH 생산 능력을 키우기 위해 작업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美‘38노스’에 따르면, 북한은 1992년 러시아 ‘이사예프-마카예프 설계국’을 통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미국, 한국, 일본, EU 등의 대북제재 이후 북한 김정은 정권은 ‘대북제재 피해 조사위원회’라는 조직을 만들어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가 주민들 생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실제 북한 주민들은 살기가 더 좋아졌다는 주장이 나왔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지난 23일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이후 북한 내부 상황을 소개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북한의 ‘대북제재 피해 조사위원회’는 지난 9월 29일에 이어 10월 20일에도 대변인 담화를 통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주민 생활에 해를 끼치고 있다”면서 “대북제재의 목적이 북한 체제 전복에 있다’고 비난했지만, 북한 현지 소식통들의 이야기로는 대북제재로 주민들은 잃는 것보다 얻는 것이 더 많다고 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유아시아방송’과 접촉한 함경북도 소식통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가 북한 사회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오히려 좋은 점도 있다”면서 “노동당 고급 간부와 ‘돈주(신흥 부유층)들에게는 타격이 크지만, 일반 주민들에게는 오히려 긍정적인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한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유엔 안보리 대북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제19차 중국공산당대회 개막 연설은 자신의 집권 2기, 즉 향후 5년 동안의 국정 청사진이다. 시 주석은 18일 장장 3시간24분 동안 계속된 ‘업무 보고’를 통해 21세기 중반까지 경제 및 군사 측면에서 세계 최대·최강의 슈퍼 파워가 되겠다는 ‘대국몽(大國夢)’을 공식화했다. 시 주석은 “중화 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기치로 내걸고 △2020년까지 1단계 전면적 샤오캉(小康·풍족한 생활) 실현 △2035년까지 2단계 국방과 군 현대화 △2050년까지 3단계 종합 국력과 영향력에서 세계 선도 등의 단계별 목표를 제시했다. 이런 꿈이 그대로 실현될지는 미지수다. 공산당 일당독재와 사회주의 체제인 중국의 미래에 대한 전망이 극과 극으로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당분간 시 주석의 중국 내 장악력이 더욱 커지고, 동북아는 물론 국제사회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 역시 확대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시 주석이 덩샤오핑 시대의 도광양회 노선에서 탈피해 대국굴기 노선을 공식 천명한 만큼 미·중 경쟁은 더욱 격화할 것이다. 한국은 이런 변화에 대응할 단기·중기·장기 대응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시 주석은 “어떤 경우에도 패권을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간 뇌물수수 혐의 사건의 핵심인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 문제가 없다는 법원 1심 판단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16부는 어제 삼성물산의 옛 주주였던 일성신약이 삼성물산을 상대로 낸 합병무효 소송에서 일성신약의 청구를 기각했다. 법원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비율(0.35 대 1)이 구 삼성물산 주주들에게 불리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합병으로 인한 투자 손실 초래나 주주가치 훼손 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특검은 박 전 대통령이 이 부회장의 청탁을 받고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불공정한 합병을 성사시키기 위해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을 통해 국민연금공단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내용으로 관련자들을 직권남용과 뇌물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의 부당성은 특검 측 기소 논리의 전제를 이루고 있는데 그 전제가 부인된 것이다. 홍완선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에게 “합병 찬성 유도로 공단 보유주식 가치에 손해를 입혔다”며 유죄를 선고한 1심 형사재판부의 판결과도 상치된다. 재판부는 국민연금공단의 합병 찬성 의결 자체에 투자 손실 초래 등의 배임적 요소가 없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