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안보와 향군 대 도약을 위해 신명 다 하겠다 다짐 박세직 재향군인회장은 13일 오후 제56차 향군 정기 전국총회에서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제32대 회장으로 재선된 뒤 재향군인회 대의원과 내빈 등 1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선 인사말을 통해 국가안보와 향군 대 도약을 위해 신명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세직 회장은 이 날 오후 서울 삼성동 한전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정기 전국총회에서 상대후보인 김병관(전 서울시향군회장)후보를 압도적인 표 차로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박 회장은 이 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한반도 상황을 6.25이후 최대의 안보적 위기국면으로 진단하고 향군의 임무와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박 회장은 향군회장직을 생애 마지막 봉사의 직분으로 알고 국가 안보와 향군 대 도약을 위해 신명을 다 바치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다음은 박세직 회장의 당선 인사말 전문임.존경하는 향군 대의원 동지 여러분께서 여러모로 미력한 저를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제32대 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함께 후보로 나선 김병관 동지에게도 심심한 위로를 보내며 건승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오늘 정기총회 행사를 위해
천주교 원로 정의채(83) 몬시뇰(주교품을 받지 않은 가톨릭 교회의 고위 성직자에 대한 경칭)은 11일 검찰의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정·관계 로비 의혹 수사와 관련, 노무현 전 대통령을 향해 “요리조리 피하고, 법 이론적으로 어떻고 저쩧고 해서 잔꾀를 쓴다는 말을 듣지 말라”며 “일국의 대통령을 한 만큼 당당하게 ‘다 내 책임이다. 내가 지시했다. 법 따질 것 없다. 모든 돌멩이는 나에게 던져라’ 이렇게 나와주면 좋지 않겠냐”고 말했다. 정 몬시뇰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 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 이같이 밝힌 뒤 “노 전 대통령이 큰 사람답게 ‘내가 지시했다. 박 회장도 괴롭히지 말고, 비서관들도 다 내보내라. 내가 책임지마’ 이렇게 나오면 누가 돌팔매질을 하겠느냐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노 전 대통령은 지난 7일 부인 권양숙 여사가 빚을 갚기 위해 정상문 전 총무비서관을 통해 박 회장에게 부탁해 돈을 받아 사용했다고 해명했으나 박 회장은 검찰에서 “2007년 6월 말쯤 노 전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전화를 받고 급히 100만 달러를 만들어 정승영 정산개발 사장을 시켜 정 전 비서관에게 전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력시각 : 2009-04-04 10:27 북한이 곧 인공위성을 발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조금 전 인공위성을 곧 발사하게 된다고 보도했습니다.이 통신은 조선우주공간 기술위원회 통보를 인용해 동해 위성 발사장에서 시험 통신위성 광명성 2호를 운반로켓 은하-2호로 쏘아올리기 위한 준비가 완료됐다면서 위성은 곧 발사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이어 비행기와 선박들의 항행 안전 보장을 위해 필요한 국제기구와 유관국에 사전통보한 기술지표에는 변동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북한은 지난달 12일 시험 통신위성 광명성 2호를 실은 운반로켓 은하-2호를 4일에서 8일까지 오전 11시에서 오후 4시 사이에 발사하겠다고 국제해사기구 등에 통보했었습니다.북한은 발사되는 로켓을 촬영하고 추적하는 장비인 관측 카메라를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의 로켓 발사장 주변 3곳에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의 로켓 발사장 주변 3곳에 관측 카메라를 설치한 것이 포착됐다. 관측카메라는 발사되는 로켓을 촬영하고 추적하는 장비로, 보토 로켓 발사 직전에 설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4일 중 로켓이 발사될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4월 2일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 오전 11시 북한 核미사일 규탄 및 PSI 동참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금 대한민국은 미국발 경제위기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고, 북한발 核미사일 협박으로 정치적, 군사적, 외교적 위기를 겪고 있다. 북한 김정일은 미국의 여기자와 개성공단의 남한 직원을 볼모로 잡아, 미국과 한국에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월 30일자 사설에서 지금 서구사회로부터 많은 돈을 뜯어내고 주권국가로 인정받는 것을 목표로 하는 북한이 오바마 정부에게도 같은 대가를 지불하도록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이 사설은 북한의 협박·공갈·테러극을 잘 지적한 주장이다. 김정일 테러집단은 지금 남한을 북한에 굴복시키고, 더 많은 대북지원을 뜯어내고, 결국 적화통일을 위해서, 핵무기와 미사일을 들고 남한 정부를 협박하고 있다. 김정일 집단은 내적으로 독재하고 외적으로 테러하는 악의 축이다. 김정일의 테러본색은 1.21무장공비사건, KAL기 폭파사건, 아웅산 폭발사건 등의 테러행각들을 통하여 이미 충분히 증명되었다. 김정일 세습독재집단은 세계와 한국을 대적하는 테러집단이다. 김정일의 핵무기와 미사일은 분명히 세계를 겨냥한 테러용 대량살상무기
사회여론 흐려놓고 있다. 엄하게 계산할 것 북한이 남한의 이른바 보수언론들에 대해 으름장을 놓고 나섰다. 북한은 30일 ‘조선기자동맹 중앙위원회 대변인 담화’를 통해 “정의와 량심, 진실을 외면한 언론은 죽음”이라며 “공화국을 악랄하게 모략중상하는 남조선의 보수언론사들과 언론인들에 대해서는 엄하게 계산할것”이라고 밝혔다. 북측은 “지금 남조선에서는 리명박패당의 언론장악책동이 날로 악랄해지고있다”며 “역적패당은 권력의 자리에 들어앉은후 진보적언론들을 탄압하고 언론전반을 장악하기 위해 남조선의 방송, 통신을 총괄하는 방송통신위원회와 주요 방송사들을 비롯한 언론기관들의 수장들을 저들의 졸개들로 모두 교체하였으며 최근에는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 어용신문사들이 방송까지 독점할수 있도록 언론관련법들을 뜯어고치는 놀음을 벌리고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한편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언론사들에 대해서는 폭압의 칼을 빼들고 가차없이 휘둘러대고있다”며 “역적패당은 미국산 미친소고기의 위험성을 알리는 의로운 보도활동을 벌려온 기자들과 언론악법조작을 비판한 언론인들에게 형벌을 들씌우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으며 당국의 언론탄압과 장악책동을 반대하여 투쟁한 로조관계자들을 체포
촬영 장재균
촬영 장재균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의 북한 미사일 발사장 발사대에 세워진 로켓의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의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는 30일 디지털글로브 위성이 지난 29일 오전 11시 촬영한 발사대에 장착된 로켓의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 나타난 로켓은 인공위성 또는 탄두가 탑재된 것으로 보이는 상단부분의 덮개가 벗겨진 상태로, 몸체 전체가 완전히 드러나 있다. 로켓의 길이는 32m, 직경 2.2m, 중량 70t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사진 속의 로켓이 3단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공개된 사진 상태가 선명하지는 않지만 로켓의 모습이 3층으로 이뤄진 것으로 미뤄 3단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일본 교도통신도 미국의 싱크탱크인 글로벌 시큐리티를 인용해 3단식으로 보인다면서 2006년 7월에 발사된 대포동 2호는 2단식이었기 때문에 이번 미사일은 추가로 개량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국방연구원(KIDA)의 한 전문가는 북한은 1998년 8월에 3단 로켓을 이용해 대포동 1호(광명성 1호)를 발사했다면서 이번에 발사되는 로켓도 3단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북한은 이번에 발사될 로켓의 1단과 2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