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격 사건 때 남한군의 대응타격을 받은 북한군 병사들이 크게 혼쌀 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래서인지 한국군과 맞서기를 꺼린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최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연평도 포격전에서 대응타격을 받은 북한군이 한국군과의 정면충돌을 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중국에 나온 황해남도의 한 관계자는 “(북한)군 수뇌부에서는 매일 전쟁을 한다고 큰소리치지만, 정작 싸움해야 하는 병사들의 사기가 말이 아니다”면서 “연평도 포격전이 있은 다음 군에서는 남조선군과 싸우기를 꺼려한다”고 현지 분위기를 29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말했습니다. 4군단 군관들과 관계가 깊은 이 소식통은 “지난 2010년 연평도 포격전에서 북한군인 10여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부상당했다는 소식을 한 대대장으로부터 들었다”면서 당시 북한군의 피해상황을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 이 소식통은 “이 대대장이 사망한 북한군인들의 시체와 부상자들을 실은 군용차가 평양 11호 병원(북한군 총참모부 산하 중앙병원)에 후송되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면서 “북한 군부에서도 한국군의 첨단무기에 겁을 먹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당시 북한군은 연평도가 바라보이는 황해남도 강
▲ 대한민국을 긍정하는 건강한 역사관을 가진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장관후보자가 이를 부정하는 친문재인·좌파 세력의 압박에 못 이겨 31일 오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자아비판을 하며 고개를 깊숙이 숙이고 있다. ⓒ뉴시스 사진DB 대한민국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자유민주 건국' 사관을 가진 국무위원 후보자를 향한 친문(친문재인) 좌파의 매질은 매서웠다. 건전한 대한민국 국민의 상식선에서 볼 때 하등 문제없고 건강한 역사 의식을 갖고 있는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장관후보자가 친문 좌파의 '이념 채찍질'에 기자회견을 자청해 자아비판을 했다. 박성진 후보자는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1시간 반 넘게 기자회견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는 대한민국 건국과 관련한 사관 검증은 물론 대학생 때 학생운동을 했는지, 지난 겨울부터 올 봄까지 나라를 소란스럽게 했던 이른바 '떼촛불질'에 가담했는지를 검증하는 질문들이 이어졌다. 박성진 후보자는 이날 이 자리에서 "장관후보자로 지명되기 전까지 정치적·이념적 성향에 대해 고민해본 적이 없다"며 "솔직히 건국과 정부수립의 개념이 다르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됐다"고 토로했다. 억지춘향식으로 건국을 임시정부에 꿰어맞추려 하는
민노총이 불법으로 세운 천막을 철거한 서울 종로구청 공무원이 31일 오후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천막 철거에 반발한 민노총이 지난 7월 종로구청 직원과 경찰 등 6명을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기 때문이다. 그간 시민단체나 노동계가 정당한 공무 집행에 반발해 경찰이나 공무원을 고소하면 검찰이 서면을 받아 조사를 대체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 시민단체나 노동계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공무원이 직접 검찰 조사를 받는 일이 벌어졌다. 정당한 공권력 행사가 위축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일선 현장에서 나오고 있다. 이미지 크게보기청와대 앞길 개방이 결정된 지난 6월 22일 민노총 조합원들이 청와대 앞 인도에 불법 천막을 설치해 앉아 있다. 종로구청이 다음 날 천막을 철거했지만 민노총은 같은 장소에 세 번 더 불법 천막을 설치했다. /성형주 기자 종로구청은 지난 6월부터 민노총의 불법 천막을 철거해왔다. 민노총이 지난 6월 21일 밤 청와대에서 약 100m 떨어진 청와대 사랑채 인근 인도에 천막 한 개를 설치하자, 구청은 다음 날 오전 공무원 20여 명과 용역 업체 직원을 동원해 천막을 철거했다. 그러나 약 7시간 후 민노총이
제니박(미백악관출입기자)한.미UFG(을지프리덤훈련)이지난21일부터진행되고있는가운데 북한이26일4발의미사일을발사하고 오늘새벽(28일)또다시사정거리2,700km의화성12호급미사일을일본홋카이도상공을향해발사했다. 미국방부는북한의미사일발사는크던작던도발행위이므로유엔안보리에회부될것이라고말했다. 트럼프대통령은북한이미사일발사를시도하고있을때 백악관의이스트룸에서핀란드Niinisto대통령과합동기자회견을개최하고있었다. 기자회견후북한미사일발사소식을들은즉시아베일본총리와전화통화를갖고 동맹국의힘을합할것을약속했다. 미국의북한에대한인내의끝이바닥을치고있다. 대화고뭐고김정은은역시믿을상대가못된다고두정상은입을맞췄다. 어차피대화는명분이었으니까미국의다음카드를면밀히주시해볼필요가있다. 워싱턴의안보수장들은긴급히머리를맞댔다. 미국위협.일본.그다음은북한은결국민족의가슴에불을붙일것이뻔하다. 미국의최고군수뇌부의3인방 (해리해리스미태평양사령관,하이튼미군전략사령관,우드우즈미사일방어장관)등이 한국을방문한가운데실시된이번을지프리덤훈련은그야말로실전과같은시뮬레이션훈련이다. 최고의군수뇌부가움직인이번을지프리덤훈련에전략자산이동원되지않았고미군측참가인원도7,500명이축소된이유에대해아무도정답을주지않았다. 이번한.미을지프리덤훈련을시작하기전한
이미지 크게 보기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 공산주의자 발언으로 명예훼손으로 재판에 넘겨진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3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17.08.31. photocdj@newsis.com '문재인 공산주의자' 명예훼손 혐의 첫 재판 "文 북한 지지···허위사실 말하지 않아" 주장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을 공산주의자라고 지칭하는 등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영주(68)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문 대통령은 공산주의자가 맞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고 이사장은 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조정래 판사 심리로 열린 자신의 명예훼손 혐의 1차 공판에서 "허위사실을 말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고 이사장은 이날 법정에서 "문 대통령은 북한 추종 발언과 활동을 해온 공산주의자"라며 "그런데도 허위 사실을 적시했다는 검찰의 기소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과거 국가보안법 폐지나 연방제 통일을 주장해왔고 주한미군 철수를 유도하는 활동도 해왔다"며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판결 근거인 '진보적 민주주의'도 지향한다"고 설명
[北 미사일 도발] 핵·생화학공격 견딜 戰時시설, 美 NBC 종군기자에 취재 허용 - 韓·美 지하요새 탱고(TANGO)는 서울 외곽 산속 화강암 터널 시설… 전장 상황 한눈에 보며 지휘 가능 외부지원 없이 두달 버틸 수 있어 미국 NBC방송은 29일(현지 시각) 핵전쟁에 대비한 주한미군과 한국군의 지하 벙커 작전사령부를 취재한 내용을 저녁 메인 뉴스로 내보냈다. 방송은 지하 벙커 명칭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서울 외곽 산속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볼 때 한미연합사의 전시 지휘 시설인 '탱고(TANGO)' 벙커로 추정된다. 이런 비밀 공간을 미군이 언론에 공개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외교 소식통들은 "북한의 잇단 도발 국면 속에서 미국이 언제든지 북한과 싸워 이길 준비가 돼 있음을 보여주려 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전 세계의 분쟁 지역에 빼먹지 않고 나타나 '전쟁 개시자'란 별명을 얻은 NBC의 종군기자 리처드 엥겔 수석특파원은 미군 대령의 안내를 받으며 벙커 곳곳을 둘러봤다. 엥겔 기자는 "북한의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날아갔지만 미군과 한국군은 더 큰 위협에 대응하고 있다"고 했다. 벙커의 앞에는 '휴대폰 반입 금지'란 말이 한글과 영어로 쓰여 있었다. 그는
문재인정부의‘한반도운전자론’에북한과미국이모두콧방귀를뀌고있다.평화만을외치는외교정책에적과아군모두한국정부를무시하는모양새다. 북한은27일노동당기관지노동신문을통해“남조선당국은그무슨운전석이니뭐니하며처지에어울리지도않는헛소리를하기보다는차라리자기몸값에맞는의자에앉아입다물고있는것이훨씬더현명한처사”라고비난했다. 이어“남측과는핵문제를논하는일이추호도없을것”이라며“남조선당국은저들에게는대화를거론할아무러한명분도,초보적인자격도없다는것도모르고주제넘게핵문제를내들고대화의조건이니뭐니하며푼수없이놀아대고있는것”이라고목소리를높였다. 미국도문재인대통령이‘대한민국의동의없이군사행동을결정할수없다’고천명한데대해정면으로반박했다.버웰벨전주한미군사령관은23일(현지시간)미국의소리방송과의인터뷰에서“미본토에타격위협을가하는북한에군사대응을할경우미국은국제법에따라한국에주둔하지않은미군자산으로북한을타격할수있다”면서“여기에한국의승인이나협력을필요로하지않는다”고잘라말했다. 그는“미국은북한을포함한어떤세력의공격에도자국을방어할권한과역량,책임이있다”면서일본과호주등미국의다른동맹국들도한국의승인을받지않고미군의군사작전에참여할수있다고강조했다. 심지어통일부장관까지‘코리아패싱(한국배제)’이일어날수있다고경고하는상황까지벌어졌다.조명균장관은23일한강연회에서“북한
북한이 26일 강원도 동해 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3발을 발사, 2발은 250㎞를 비행했고 1발은 공중폭파했다. 청와대는 발사 직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를 열었지만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단거리 발사체 발사는 전략적 도발이 아니다"고 했다. 군사·안보 전문가들은 이번 북한의 도발을 '100% 한국 공격용'으로 보고 있다. 북한은 지난달 28일 미국의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지만, 이번 단거리 발사체는 남한을 공격 사정권으로 하고 있다. 북한은 25일 '선군절'에는 김정은의 참관하에 특수부대를 동원해 백령도와 연평도 점령 훈련을 했다. 김동엽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27일 "북한의 괌 포위사격 협박 국면에서 단거리 발사체를 쏘고 백령도 점령 훈련을 한 것은 미국을 상대하기 전에 우리를 확실한 인질로 잡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번 미사일은 단거리 발사체이기 때문에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훈련 기간이 아니었다면 NSC상임위까지 열 사안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도 을지연습 기간 통상적인 대응훈련을 해 왔는데 그런 차원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