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금에 조계종은 두 피벌이 치열하게 대치 분규중이다. “반드시 철저한 개혁을 통해 거듭나는 조계종이 되어야 한다”는 사부대중측과, 개혁을 반대하며 MBC가 아미 보도한 “큰스님께 묻습니다”에 대한 기획보도에 대한 반발로 “교권수호”를 외치고 집단행동하는 파벌이 조계사를 중심으로 대치 분규중이다. 지난 8월 26일 오후 2시 반개혁 측은 경찰의 보호속에 조계사 마당에서 “교권수호”를 위한 집회를 열었고, 조계사 정문 앞 길 건너의 보도에는 “개혁을 위한 전국승려대회”가 사부대중이 동참하는 가운데 열렸다. 내리는 비를 맞으면서 조계종의 계혁을 바라는 사부대중의 개혁구호는 뜨거웠다. 그러나 경찰 공권력이 대대적으로 조계사에 진입을 원천봉쇄 하기 때문에 개혁을 부르집는 사부대중측은 조계사에 진입히지 못하고 빗속에 길거리에서 조계종의 개혁을 부르짖을 뿐이었다. 경찰은 반개혁측을 경호하였다. 작금에, 조계종 중흥을 철저하게 방해하는 일부 승려들은 조계종의 권승들이다. 선거판에 돈을 써 감투를 쓴 승려들이다. 그 가운데 핵심은 국내 국외(라스베가스 등)에서 거액의 싱습 도박을 해온 국제적 도박승에 대해 MBC 보도가 있었고, 장주스님이 포항 지청에 고소, 고발된 전문 도
미국 국방성이 8월 16일 의회에 제출한 ‘2018년 중국 군사·안보 발전 태세 보고서’를 보면 북한 유사 상황 발생 시 중국은 북한에 반드시 군사적으로 개입할 것이라는 충격적 내용이 들어 있다. 이 국방성 보고서는 중국이 개입할 경우 김정은 정권을 유지해 줄지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적고 있다. 실로 놀라운 사실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이 보고서는 공개와 비밀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비밀 문건에는 알려진 것보다 더한 내용이 들어가 있는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미국과 중국이 우리 머리 위에서 비밀리에 북한의 유사 상황에 대해서 교감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 보고서는 말해주고 있다. 틸러슨 전 미국무장관은 중국과 북한 유사 상황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털어놓은 바 있다. 그 내용의 일부가 이번 보고서를 통해서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이다. 중국은 북한 내부에 군사적, 정치적 혼란 상황이 발생하면 반드시 개입한다고 하면서도 그것이 반드시 현 김정은정권 유지를 위한 것이 아니라고 한다. 이것은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하다. 우선 중국은 김정은정권과 상관없이 북한이라는 국가의 소멸은 막아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주말 여당 전당대회에 보낸 영상 축사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 우리는 올바른 경제정책 기조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요즘 들어 걱정의 소리가 많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고용의 양과 질이 개선되었다"고 했다. 전반적인 가계소득이 높아졌다고 했고, 따져보면 호전된 숫자들도 있다고 했다. 대통령 말처럼 따로 떼어 놓고 보면 기분 좋은 지표도 눈에 띈다. 가령 2분기 전체 가계소득이 작년보다 4.2% 늘어났고, 이런 증가율은 2014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그런데 소득 격차가 10년 만에 최악으로 확대됐다. 전체 소득이 늘어난 것은 하위 60%는 소득이 줄고, 상위 40%는 크게 늘어난 결과다. 양극화 해소를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삼은 정권이 자랑할 일이 아니다. 이런 마당에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은 어제 기자 간담회를 자청해 "최근 악화된 고용·가계소득 지표는 소득 주도 성장 포기가 아니라 오히려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고 역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리 경제의 현재 모습은 한두 달 만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라며 지난 시절에 책임 떠넘기고, 소득 주도 성장만이 제대로 된 성장을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최
김경수 경남지사가 '드루킹' 김동원(49·구속기소) 씨 일당의 댓글 조작 사건의 공범이라고 허익범 특별검사팀(이하 특검팀)이 결론냈다. 특검팀은 드루킹 일당이 조작한 1억 회의 댓글 중 8800여만 회가 김 지사와 공모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서 '대국민 보고형식'으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김 지사와 드루킹 등 총 12명을 댓글 조작으로 인한 업무방해, 공직선거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며 "향후 재판과정에서 이들의 혐의 입증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특검팀에 따르면 김 지사를 비롯해 드루킹 등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 9명은 컴퓨터 등 장애 업무 방해 혐의를 받는다. 기소된 경공모 회원 9명은 드루킹을 포함해 오사카 총영사직 논란의 당사자인 '아보카' 도모(61)변호사, '둘리' 우모(32)씨, '솔본아르타' 양모(35)씨, '서유기' 박모(30)씨, '초뽀' 김모(43)씨, '트렐로' 강모(47)씨, '파로스' 김모(49)씨, '성원' 김모(49)씨 등이다. 이들은 지난 2016년 12월 4일부터 올해 3월 20일까지 매크로 프로그램 '킹크랩'을 이용해 네이
존 매케인 미국 상원의원이 8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미국은 진정한 애국자를 잃었으며 우리는 한미동맹의 강력한 연결고리 하나를 놓친 느낌이다. 동맹국의 한 시민으로서 그의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그리고 그의 가족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해드리고 싶다. 존 매케인, 우리는 그가 있었기에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보다 안전한 삶을 누리고, 평화와 번영을 유지해 나갈 수 있었던 측면이 없지 않다. 그는 한미동맹의 강력한 버팀목이었고, 전쟁의 잿더미로부터 일어나 정치적 자유와 경제적 번영을 이룬 조국 대한민국을 누구 보다 잘 이해해 준 미국의 대표적 지한파 정치인이었다. 존 매케인은 두 번의 하원 의원을 지낸 후, 6선의 상원의원을 지내면서 상원 군사위원장을 맡았다. 그는 공화당과 의회 내에서 대표적인 자유 안보를 상징하는 초당파적 정치인이었다. 그가 나의 관심을 끈 것은 두 가지 측면이었다. 하나는 베트남전에 참전해서 포로로 잡혔다가 귀환한 전쟁 영웅이라는 그의 독특한 이력이었고, 다른 하나는 상원으로서 초당적인 활동을 해 온 보기 드문 그의 정치활동이었다. 그는 해군 전투 조종사로서 베트남전에 참전했다가 1967년에 격추되어 5년 반 동안이라는
적폐청산재가불자결의대회가26일오후2시서울조계사건너편우정국로에서봉행됐다.조계종적폐의원흉으로지목된자승전총무원장멸빈을결의했다.8·26자승적폐청산재가불자결의대회에서다.전국승려대회는‘전국승려결의대회’로전환했다.승려대회봉행위는승려대회를지지·지원한불교개혁행동등재가불자들을크게실망시켰다.서울우정국로넘어조계사안에서는교권자주수호결의대회가열렸지만,기득권세력은세몰이에실패했다.우정국로에는불교개혁에자발적으로나선불자들이아스팔트도로에앉았고,조계사에는조계종단의행정력에동원된신도들이플라스틱의자에앉았다. 우정국로사이서개혁세력과기득권세력대립 26일조계사앞우정국로에는2,000여명의대중이집결했다.전국승려결의대회에참석한300여명의승려를제하면모두재가불자들이었다.언론들의관심은전국승려대회에쏠렸지만,‘전국승려결의대회’로전환하면서맥이빠졌다.조계사내에도2,000여명의대중이집결했다.개혁진영의전국승려대회와재가불자결의대회에맞불집회로열린교권자주수호결의대회는총무원,교구본사주지협의회,중앙종회가공동주최했지만학인(사미승)을포함해600~700가량의승려가모였고,봉은사등에서동원된신도들이함께했다.총무원등은본사별인원동원을공문으로요청했지만,대중은크게모이지않았다.기득권세력내부의분열과관망분위기,종단의부끄러운민낯을드러내는집회에참석하는것을꺼려한
조계종, 8월26일 교권수호대회 개최 스님 1000명·재가불자 4000명 참여 종단 자주성 훼손세력 단호히 대처 종정스님 “위법망구 교권 수호해야” MBC보도 “악의적 왜곡”으로 규정 “국민 신뢰회복 최선 다할 것” 결의 조계종은 8월26일 서울 조계사에서 사부대중 50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참회와 성찰, 종단 안정을 위한 교권수호 결의대회’를 봉행했다.“한국불교의 발전을 위해 건전한 비판은 적극 수용하겠습니다. 그러나 종단 자주성을 훼손하는 무분별한 개입과 종도들간 갈등을 조장해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외부세력과 부화뇌동하는 해종세력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겠다.” 조계종 교권수호의 의지를 다지는 결의대회가 8월26일 봉행됐다. 대한불교총본사 조계사에서 열린 ‘참회와 성찰, 종단 안정을 위한 교권수호 결의대회’에는 전국에서 찾아온 스님 1000여명과 재가불자 4000여명 등 총 5000여명이 동참해 종단 교권수호 동참을 천명했다. 결의대회는 최근 빚어진 종단 내부 갈등과 관련해 참회와 성찰을 통해 상대를 교화·감화시키는 불교적 방식으로 종단안정과 교권수호를 위한 길을 부처님의 큰 걸음으로 모두 함께 가야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결의대회에는 전국에서 찾아온
<조계종 스님들께 드리는 호소문> 세속을 불교화해야지 불교가 세속화하면 불교는 망한다 송재운 박사 불교신문 편집국장-주필 역임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세속이 불교화해야지 불교가 세속화 하면 불교는 망 한다” 저는 6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조계사 앞 우정로에서 천막을 치고 41일간 MBC PD수첩에 의해 폭로된 설정 총무원장 처자 의혹 등 비리 권승權僧들의 참회와 퇴진을 요구하면서 단식 농성 하시던 설조 스님을 찾을 때마다 성철 스님께서 남기신 이 명언이 상기되었습니다. 설조 스님은 단식을 통해 일부 파계破戒 權僧들에 의해 조계종이 점점 세속화 해가는 현실을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어 목숨을 걸고 조계종 정화의 횃불을 올렸고, 재가자들도 이에 동참하여 새로운 정화운동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저도 이러한 차원에서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경주 ‘황룡원’에서 열린 한국교수불자연합회 주최 <한국불교의 중흥>이란 주제의 학술대회에서 <위기의 대한불교 조계종. 무엇이 문제이가>란 제목으로 기조 발표를 하였습니다. 광복 후 정화불사를 통하여 이만큼 이룩한 조계종단이 오늘날 맞은 미증유의 위기와 혼란을 극복하는데 작은 보탬이라도
경제부총리가 "내년 일자리 예산을 사상 최대 규모로 늘리겠다"고 했다. 올해도 역대 최대였던 일자리 예산이 내년에는 20조원을 넘어서게 됐다. 작년과 올해 일자리 만든다고 쓴 세금 50조원이 헛돈이 됐는데도 또 세금 퍼붓겠다고 한다. 전체 예산도 역대 최대인 470조원으로 부풀리겠다고 했다. 일자리가 사라지고 저소득층 소득이 줄어든 것은 정부의 정책 실패 탓이다. 소득 주도 성장 한다고 최저임금 올리고 근로시간을 무리하게 단축하면서 부작용을 낳았다. 그래 놓고 문제가 생기자 세금을 쏟아부어 막겠다고 한다. 잘못은 정부가 했는데 뒷감당은 국민이 낸 세금으로 한다. 여당은 "향후 5년간 60조원 이상 세금이 더 들어올 테니 세금 더 써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그냥 하늘에서 떨어진 공돈이 아니다. 세금은 기업과 국민이 지갑을 헐어 내는 피 같은 돈이다. 그렇게 소중한 국민의 돈 7조원을 퍼부어 자영업자 대책이라며 식당 주인에게 연간 650만원 쥐여주겠다고 한다. 세금은 국민이 내는데 생색은 정부가 낸다. 이렇게 한번 부풀려 놓은 세금 퍼주기는 정부가 바뀌어도 줄이거나 없애기 어렵다. 최저임금을 과속 인상한 뒤 만든 3조원 일자리 안정 자금을 보면 안다. 처음 정
연 매출 1조6000여억원 규모 공기업인 강원랜드 상임감사위원에 간첩 활동을 했던 인사가 최종 후보에 오른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현 정부 들어 친문·운동권 출신 인사들이 공공기관장과 감사 등에 잇따라 임명돼온 가운데 간첩 전력에 전문성도 떨어지는 인사를 낙하산으로 내려보내려 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이철규 의원이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강원랜드의 상임감사 최종 후보 2인에 남한 조선노동당 중부지역당 사건의 주범인 황인오(62)씨가 포함됐다. 강원랜드와 여권에 따르면 황씨가 임명될 가능성이 크며 청와대의 최종 낙점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는 1992년 조선노동당 중부지역당 사건의 핵심 인물이다. 황씨는 '1995년 적화통일'을 완수하겠다는 북 계획에 동조, 거물급 고정간첩 이선실(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에게 포섭돼 1990년 입북했다. 북 노동당에 가입, 간첩 교육을 받은 후 '중부 지역에서 당을 조직하라'는 지령을 받고 남파됐다. 국내에서 중부지역당 총책으로 활동하다 1992년 체포됐고, 대법원에서 간첩 및 반국가단체 결성 혐의로 무기징역 선고를 받았다. 하지만 김대중 정부 시절인 1998년 8·1
2018년 08월 20일 (월) 15:42:48이혜조 기사 dasan2580@gmail.com ▲설정총무원장이지난16일중앙종회에출석,불신임결의를앞두고해명하고있다.중앙종회의원다수가비리사실을알고도설정원장에게표를몰아줬으나이제와서참회도없이탄핵하고있다. 조계종개혁을위한전국승려대회를막기위해본사주지,중앙종회의원등이른바‘권승(권력을가진조계종승려)’들이대규모맞불법회를준비중이다. 법회제목을‘참회와성찰,종단안정을위한교권수호결의대회’로정하고오는23일조계사앞마당에서5,000~1만명이모여법회를진행한다는계획이다. 이번행사는결의대회봉행위원회와중앙종회,교구본사주지협의회,직영사찰,직할교구사찰,중앙신도회,포교신도단체등이주최한다. 이들은오전11시부터식전행사로전통산사유네스코지정기념음악회에이어12시30분결의대회,오후1시30분금강경독송순으로진행한다. 이들은본행사와식후행사에모두‘참회와성찰’이라는수식어를붙여불자와국민들을어리둥절케하고있고있다. 지난해총무원장선거과정에서설정후보자에게△서울대학력위조△사유재산은닉△숨겨둔딸의혹이제기됐다.특히1999년당시딸문제를조사한스님들이설정후보캠프에서요직을담당하고있었고,그해설정스님을상대로친자확인소송이제기되는등합리적의심이나의혹을넘어설정후보에대한파계와비리를거의사실로밝혀진상태였다.
2018년 08월 20일 (월) 12:07:50서현욱 기자 mytrea70@gmail.com▲전국승려대회추진위원회종단개혁방안설명회.“종단개혁위원회를구성해상설기구로운영하고,여기서종단과사찰운영에재가자참여를논의한다.재정공영화를통해안정적수행생활을보장하고,종헌에종도기본권을명시,종헌종법을무력화하는세력을종도가직접탄핵하는제도를도입한다.총무원장직선제는종단개혁위가대중공의로확정시행하고,총무원장이선거에개입할수없도록제도적장치를마련한다.공직등용자격요건및절차를법적으로명시해공적권한을사사로이행사할수없도록한다.” 전국승려대회추진위원회(상임공동대표원인월암퇴휴,이하추진위)는20일기자회견을열어오는23일예정된전국승려대회가제시할‘조계종개혁방안’의대강을발표하고,날짜를26일오후2시로연기했다.기자회견에는상임공동대표원인스님,대변인허정스님등승려대회추진위원20여명이참석했다. 추진위는전국승려대회가제시할개혁방안의큰틀을“불교승가공동체는개인의독단적주장이나운영으로인한타락을방지하기위해‘대중공사’라는대중공의제로의견을모아왔다”며“전국승려대회는승가공동체에서가장규모가큰대중공사로종헌종법에명시된합법적인대회”라고강조했다. "승려대회는승가공동체의가장규모큰대중공사" 이어“종단은자본의물결에휘말려구성원사이에도빈부차이로화합이깨졌고돈을소유한자
조계종원로회의가중앙종회가부의한설정총무원장인준동의의건을인준했다.이로써설정총무원장은'해임'됐다. 조계종최고의결기구인원로회의(의장세민스님)는22일오전10시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2층국제회의장에서중앙종회가부의한총무원장불신임인준동의의건'을상정해무기명비밀투표결과인준찬성12표,반대7표로탄핵을가결했다. 이날회의에는세민·암도·성타·월탄·대원·철웅·일면·보선·정련·원행·성우·법타·성파·월주·정관·원경·지성·종하·지하스님등19명이참석했다.근일·현호·우송·인환스님등4명은참석하지않았다. 원로회의사무처는이날회의결과는‘만장일치’로발표했다.21일설정총무원장이“산중으로돌아가야할것같다”고발표한것을‘사직’한것으로판단한것으로알려졌다.원로회의사무처는“총무원장사직은인정돼나법적다툼을종식시키고종단화합을위해불신임을만장일치로가결한다”고발표했다. 설정총무원장탄핵은‘학력위조’‘친자의혹’막대한사유재산보유‘등갖은의혹이35대총무원장선거과정에서불거졌고,이후조계종적폐청산시민연대등불교시민사회가나서설정원장의퇴진을요구해왔다.설정원장퇴진요구가거세지고MBCPD수첩이’큰스님께묻습니다‘방송을통해설정원장의여러비위를보도하자조계종총무원장의자격문제가사회적관심으로확산됐다.여기에설조스님이41일동안목숨건단식을통해설정원장의퇴진과조계종적폐청산과청정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라고 발언해 문재인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영주(69)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부장판사 김경진)은 23일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고 전 이사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자료나 진술 등을 보면 악의적으로 모함하거나 인격적인 모멸감을 주려는 의도는 보이지 않고, 오히려 자유민주주의 체제라고 믿어 온 체제의 유지에 집착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명예훼손의 고의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재판부는 고 전 이사장 발언의 허위사실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고 봤다. 재판부는 "자유민주주의가 수많은 개념을 포함하고 있듯이 일의(一義)적인 공산주의 개념이 존재하는지 의문"이라며 "한국전쟁을 겪은 세대와 이후 세대가 생각하는 공산주의 개념이 다른 것처럼 고 전 이사장이 표현한 공산주의의 개념도 다르고, 따라서 공산주의자란 표현이 허위사실인지를 판단할 수 없다"고 했다. 또한 '공인'에 대한 일반인의 표현의 자유가 보장돼야 한다는 점도 지적했다. 재판부는 "공적인 존재에 대한 어떤 표현이 정치적으로 의미가 크고, 이 공적인 존재가 클수록 국가에 큰 영향을
허익범 특검이 22일 드루킹 김동원씨 댓글조작 사건에 대한 추가 수사기간 연장을 포기했다. 드루킹 특검은 오는 25일 수사가 종료된다. 역대 특검 가운데 수사 연장을 하지 않은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뿐 아니라 야당인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은 이번 특검 결정에 "예견됐던 결과"라는반응을 보였다. 야당인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은 '여당이 압박하는 상황에서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는 한계에 따른 것'이라 꼬집었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김경수 경남지사의 구속영장 기각만 봐도 애당초 특검 사안이 아니었음을 증명한다'고 반박했다. 야당 "살아있는 권력 앞세워 압박해"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4차 상임전국위원회 종료 이후 "(특검 연장 포기는) 일찍이 예견됐지만, 권력의 부당한 압박 속에서 특검이 특검 고유의 권한인 특검수사 기한 연장 요청을 할 수 없는 여건이 되고 말았다는 것에 대단히 아쉽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 5월 드루킹 특검을 요구하며 9일간 단식 농성을 진행한 바 있다. 윤영석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드루킹 특검이 마음 놓고 수사할 환경을 만들어야 했지만,